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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말인걸로 기억합니다. 엠비씨의 어떤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을 뽑았는데 남희석이 뽑혔었습니다. 그땐 정말 남희석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때 였습니다. 근대 남희석은 그 프로의 시상식에 나오더니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제가 요즘 인기가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요즈음의 인기만 가지고 제가 상을 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 이 상을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자기의 분수를 아는 이 개그맨의 한마디가 떠올라 적어봅니다.
어리석게도 무엇인가를 통계내고 순위를 매기고자 하는 정말 의식없는 사람들의 말 장난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설문을 할 게 따로 있는거지.....(하지만 suna 님? 의 입장은 같은 팬으로써 이해가 가는군요.)
suna 님이 쓰시기를:
>지금 리더넷이란 싸이트에서 투표을 하는데여...
>
>"국민가수" 칭호를 얻은 가수중 진정한 국민가수는?
>
>이라는 투표가 진행중 이랍니다.
>
>후보로는 김건모, 서태지, 신승훈, 조성모, 조용필오빠 순이구여
>
>여러분들도 빨리가서 한표씩 하고 오세여
>
>www.ledernet.co.kr 입니다..
>
>빨리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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