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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 바란다" 코너에 부탁함이 좋을듯...
-- 아래는 제가 kbs에 보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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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영방송을 이끌어가시는 kbs에 먼저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전의 몇차례 사례에서 보듯이 kbs는 시청자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고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봐 왔습니다.
타 방송, 특히 mbc의 상업적이고 불공정 보도라든가 또는 시청자의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를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익히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1000년 말에 조용필님 밀레니엄 콘서트를 kbs에서
특집으로 방송해주셨는데 시청자의 성원에 따라 재방송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연초 설날에 위성tv에서 방영한 가요빅뱅 조용필편은
너무도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특집 프로그램 이엿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정성과 열의를 가지고 좋은 프로를 제작하셨는지
새삼 경의를 표합니다.
시청자와 팬들께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홍보가 잘 안된탓에 재방송 요청을 하신분이 많아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방송에 재재방송까지 해주셧습니다.
너무나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성의를 보인 kbs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애정을 같는 공영방송임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mbc는 예술의 전당 조용필님 특집 공연을 새벽 1시 30분에
시청자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방영하였습니다.
너무 늦은것도 불공평한데 거기다가 재방송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말았습니다.
한마디 이렇다할 답변도 남기지 않고...
약 한달 반 동안 계속된 진정하고 정중한 요구에도 편파적으로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이시점에서 조용필님 대구공연 방송(5월 12일, 토요일 19:30)을 부탁
드리는것은 단지 필님의 팬으로서가 아니라 수 많은 시청자들의
음악에 대한 정보공유와 문화를 누릴수 있는 권리를 찾아주셨으면
하고 바라는 것입니다.
또한 요즘 가요문화가 한쪽 장르로만 너무 치우쳐 가요계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가요 관계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에 대해서
우려를 금할수 없습니다.
자라나는 10대 신세대에게는 진정한 음악인의 외길인생의 아름다움을
배울수 있고 또한 신세대가 거의 접하지 못한 필님 음악을 통해
또다른 음악세계를 알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기성세대에게는 가장 폭 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필님을 통해서
음악에 대한 목마름을 적셔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경제가 매우 어려운 이때에 국민들의 삶에 희망과 위안을 주기
위해서도 이번 공연이 kbs에서 방송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공연 주목적도 그 이유에서 라고 한답니다.
여건이 허락하시면 생방송을 해주시는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필님은 자주 tv에 출연을 하지 않으시니 더욱 그러합니다.
부득이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녹화방송으로라도 방송을 해주셧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청자로서 우려하는 부분은 너무 늦은 시간에 방영되는 소중한
프로그램은 많은 분들이 시청이 어렵기 때문에 이또한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 한사람의 바램이기 이전에 수 많은 시청자의 바램일수도
있기에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립니다.
kbs가 앞으로도 더욱 좋은 방송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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