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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mbc를 틀다가(왠만한 특별 프로 아니면 mbc는 안쳐다봄) 하춘화 공연이 나오길래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노래 끝날때쯤에서) 잠시후 채널을 돌리려 하는데 "그 겨울의 찻집" 반주가 들려나오는것이
아닌가?
나도 모르게 잠시 그 노래에 깊이 빠져 들었다.
그러나 하춘화의 노래는 노래는 잘 하지만 역시 필님과는 전혀
다른 좀 가슴에 다가오지를 않았다.
석영화님이 말하시기를 가사 소절 끝 부분마다 "에에에" 라든가
길게 끄는 음 처리가 아주 좋지 않더라구요.
자연스럽지도 못하고...
하지만 결론은 한가지 라구요.
기성 가수의 큰 별인 하춘화씨도 필님의 그 만은 노래중 한가지
선택한 것이 "그 겨울의 찻집" 이라는 사실이죠.
이 노래 좋아하시는 기성 대형가수들도 정말 많아요.
왠만한 기성 가수들 특집 프로에 남의 노래중 특히 용필님 노래중
"그 겨울의 찻집"을 거의 대부분 부르시더라구요.
그 만큼 그 곡은 명곡이란 사실이죠.
아! 위대하도다...
그런 명곡을 탄생시키다니...
지난번 가요빅뱅 타이틀도 "그 겨울의 찻집" 인걸 보면 역시
명곡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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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화 님이 쓰시기를:
>MTV(말만 들어도 화가 나지만) 하춘화님의 공연을 우연히 채널돌리다
>
>보게 되었는데, 필님의 노래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답니다.
>
>반주는 그래도 비슷(?)했는데, 노래는 영~.
>
>트롯트의 기본인 으으으(예를들어, 아름다운 죄 에에에에
>
>사랑때문에 에에에에)가 너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
>이노래를 님의 목소리로 들을때 느껴지는, 가슴아픈 애절한 분위기가
>
>전혀 느껴지지 않고, 그냥 노래 잘하는 가수에게서 트롯트 한곡 들었
>
>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
>같은 노래라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는 걸 새삼
>
>느껴 보았답니다.
>
>또 하나!
>
>저도 소위 말하는 옛날 노래를 굉장히 많이 알고 있지만, 지금까지
>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을 사실 못했었는데, 오늘 이 공연을 잠깐 지켜
>
>보면서 옛날 노래들이 참 비슷들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지금 판 치고 있는 가수(?)들의 노래와 춤이 그렇듯이. 5,60년대의
>
>노래들도 다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
>그러고 보면, 우리 필님의 노래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는게
>
>확실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봅니다.
>
>덤으로 또하나!
>
>이 공연의 객석은 거의 흰머리 히끗히끗한 분들만 앉아 있더군요.
>
>이것 또한 시사하는 바가 크죠?
>
>
>남의 공연보다가 필님 생각하면서 괜히 기분좋아 주절주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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