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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친정엄마가 밥 사준다고 나오라고 하시는거
귀찮아서 싫다고 싫다고 거절 하다가
오늘 결국 나가서 점심 먹고 왔습니다.
엄마 연세가...음...저링 동갑입니다.......띠
어디에 있는 무슨 식당이라고 하기에
인터넷 검색 해봤죠...포스팅 글 있나 싶어서...
포스팅 글이 꽤 많더라고요~
식당도 크고 평일도 운 나쁘면 대기표 받아 기다려야 하는 식당
20뷴 정도 기다리면서 션한 매실차 한잔 뽑아 마시고
순서 되어서 들어가서 푸짐한 한상 받아서 먹기 시작~
고기는 푸짐하게는 못먹지만 고기 먹고
영양돌솥밥 나오면 밥 퍼고 누룽지 만들어 먹고...배부름~
그렇게 해서 ₩11.000입니다.
야채하고 밑반찬 물론 리필되고
대신 상추랑 고추 된장은 필요하면
본인이 직접 식당 가운데 아무렇게나 무조껀 가져 올 수 있고요...
식사 다 끝나고 바깥쪽 대기실에서
원두자판기도 있고 일반 커피 자판기도 있고...
취향에 따라서 커피 한잔 마시고
지하철 타고 바로 집으로...
집에와서 생각한게
늘 지방에 가면 사주는거 얻어 먹기만 했는데
다음에 대구 공연 있으면
11시부터 점심특선이니깐 일찍 움직이시는 분들
여기로 모여서 점심부터 먹고 부스작업 해도 늦지 않을듯 싶네요^^
대구에서 벙개 해도 점심은 여기서...벙개 할일도 없겠지만...ㅎㅎㅎ
아무튼 좋은 점심 장소 하나 발견 했으니
다음에 대구 공연때 점심부터 먹고 움직일까요?
♡ㅋfㄹr♡
니가 있었기에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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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꿈의요정
2019-07-10 19:23:26
ㅎㅎ 카라님 제가 오늘 고기 먹고 싶어서 계속 중얼중얼 거렸는데...
사진만으로도 침 꾸울꺽~~~~
어머님이랑 점심 맛나게 잘 하셨지요?
대구에서도 급벙개 한번 쎄게 때려주세요. ㅋ
♡ㅋfㄹr♡
2019-07-10 21:21:26
대구에서 할려고 해도 뭐가 있어야 하죠~
죄다 모아 놓고 땡볕에 돌아 댕길 수도 없고...
은행, 백화점 순례 함 할까요? ㅎㅎㅎ
정 비비안나
2019-07-10 21:40:09
카라님~~ 푸짐한 건강 밥상이네요. 대구 맛집인가봐요~~!^^
물방울
2019-07-11 11:06:03
사랑하는 사람과 밥 한끼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