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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너 빅3` 중계 시청률 꼴찌
4만5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22일 저녁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3대 테너'의 첫 한국합동공연 생중계방송은 전국평균 6.4∼6.9%의 동시간대 꼴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 TV를 통해 생중계된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빅3' 테너 공연방송의 오후 8시∼9시대 1부 시청률은 6.4%를 기록한 반면, 같은 시간대 SBS TV '8시뉴스'는 8.4%, KBS 1TV 일일극 '우리가 남인가요'는 29.1%, KBS 2TV '뉴스투데이'는 9.9%를 보였다.
또 오후 9∼10시에 방영된 2부 공연도 6.9%의 시청률로 SBS 일일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13.9%, KBS 1TV '뉴스9' 25.1%, KBS 2TV 시트콤 '쌍둥이네' 8.7%의 시청률보다 낮았다.
이는 3대 테너에 대한 세계적 명성을 무색케 하는 것으로 클래식에 대한 대중적 관심부족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인 시청률 부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스포츠조선 김호영 기자 hykim@sportschosun.com]
4만5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22일 저녁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3대 테너'의 첫 한국합동공연 생중계방송은 전국평균 6.4∼6.9%의 동시간대 꼴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 TV를 통해 생중계된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빅3' 테너 공연방송의 오후 8시∼9시대 1부 시청률은 6.4%를 기록한 반면, 같은 시간대 SBS TV '8시뉴스'는 8.4%, KBS 1TV 일일극 '우리가 남인가요'는 29.1%, KBS 2TV '뉴스투데이'는 9.9%를 보였다.
또 오후 9∼10시에 방영된 2부 공연도 6.9%의 시청률로 SBS 일일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13.9%, KBS 1TV '뉴스9' 25.1%, KBS 2TV 시트콤 '쌍둥이네' 8.7%의 시청률보다 낮았다.
이는 3대 테너에 대한 세계적 명성을 무색케 하는 것으로 클래식에 대한 대중적 관심부족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인 시청률 부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스포츠조선 김호영 기자 hy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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