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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연을 보고나서 한마디로 말하면 너무 허탈해서리,,,,
그 편집하며, 방송 시간하며...
내가 이곳을 통해서 알고 있는 바로는 한 2시간 정도 콘서트를 하신걸로 아는데
한 한시간은 했습니까?
그런 것에 대한 문제는 이미 다른 분들이 다 다루어주셨으니까
저는 곡 선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방송되었던 곡들은 전부 (아니 '꿈'만제외하고) 80년대에 나왔던 곡들이더군요.
편집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콘서트에서 부르신 곡을 보더라도 80년대 곡위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용필님은 한시대만을, 80년대만을 풍미한 가수는 아니잖아요.
90년대에 들어와서도 계속해서 신곡발표하셨고
정말 좋은 곡들 많았잖아요?
1년만에 보는 공연에서 곡 선정이 1년 전이나(아니 사실 그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달라진 게 거의 없는 것을 보고 사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실제로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용필님은 80년대의 곡을 가지고 지금까지도 버티고 있다는 식으로...
저는 아니라고 얼굴붉히면서 얘기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신곡이 나오지 않았으니 신곡을 부르실 수는 없지만
정말 곡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은 우리 나라의 어느 가수 보다도 다양하시지 않습니까?
만약 80년대의 곡을 부르시더라도 잘 안부르셨던 곡으로 하시는 것이...
새로 준비하시기가 힘드셔서 그런가?
이곳의 동영상을 통해서 본 지난 예술의 전당 콘서트때 첫곡으로 '작은 천국'을 부르시더라구요. 정말 좋지 않았나요?
또 예전에는 콘서트 때 간간히 팝송도 불러주셨는데
저는 용필님이 부르시는 팝송 중에는 오리지날 가수보다 더 감동받은 곡도 많이 있었는데
꽤 오래된 이야기지만
옛날에 모 방송에서 (최명길씨가 사회봤을 거예요)'unchained melody' 를 부르신 적이 있었어요. 그 감동!!! 그 전율!!
저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라디오를 틀었는데
우연히도 이종환아저씨가 심야에 방송하셨던 프로를 들었습니다.
이종환아저씨가 방송 시작하자마자 말씀하시는 거예요.
방금 조용필씨 방송을 봤다고,.... 조용필씨가 'unchained melody' 를 부르는데
역시 조용필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
자기가 지금까지 이 노래를 몇몇가수들이 부르는 것을 들어봤지만
이렇게 잘 부르는 가수는 처음이었다고...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이 때 용필님이 출연하신 것도 아닌데...
그리고는 전화데이튼가 하는데 다짜고짜 물으시는 거예요.
조용필씨 방송봤냐고?
그리고는 다시한번 자신이 받은 그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을 그 분에게 설명....
그 전화하신 분이 그 방송을 보지 못했다고 하는 바람에 얘기는 여기서 끝났지만..
저는 이것을 들으면서 이 야심한 밤에 나처럼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알았구요.
그 대단한 능력을 왜 감추고 계시는지요...
팝송 뿐만이 아니라 우리 나라 민요도
한오백년은 많이 하셨으니까 그것 말고 다른것으로..
많이 하셨고 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정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매 공연마다 같은 노래를 부르시는 용필님도 지겨우실 것 같아요.
아닌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마이크는 고정해 두시는지
만약에 가사때문이라면 너무 많이 움직이시지 않은 범위에서는 마이크를 쥐고 부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데...
마이크가 고정되어 있으니까
노래하시는 모습이 더 힘들어 보이는 것 같아요.
물론 기타를 연주하신다든가 가끔 한 번은 그럴 수도 있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자리에서.....
용필님이 마이크를 쥐고 열창하시는 모습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용필님의 목소리 크기 조절도 가능하고요.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서있는 마이크가지고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려니 너무 힘들어 보이고... 실제로 그 부분에서 잘 안된 부분도 있었구요.
아휴!! 너무 길어졌군요...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오랫만에 뵙는 거라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만
사람이 욕심이라는 것이 한도 끝도 없는 거라
그 현장의 분위기는 그 동안의 경험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요.
대단들 하십니다. 미세가족 여러분들 및 다른 팬들....
다음 공연에는 꼭 갈랍니다.
그러면.......
두서없이 너무길어진 것 같네요.
아참 제 이름이 너무 흔한 탓에 이곳에서 활동을 와성하게 하시는 분중에 저와같은 이름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더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그 분이 아니고 한 1년 만에 이곳을 찾은 또다른 이미경입니다.
그 편집하며, 방송 시간하며...
내가 이곳을 통해서 알고 있는 바로는 한 2시간 정도 콘서트를 하신걸로 아는데
한 한시간은 했습니까?
그런 것에 대한 문제는 이미 다른 분들이 다 다루어주셨으니까
저는 곡 선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방송되었던 곡들은 전부 (아니 '꿈'만제외하고) 80년대에 나왔던 곡들이더군요.
편집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콘서트에서 부르신 곡을 보더라도 80년대 곡위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용필님은 한시대만을, 80년대만을 풍미한 가수는 아니잖아요.
90년대에 들어와서도 계속해서 신곡발표하셨고
정말 좋은 곡들 많았잖아요?
1년만에 보는 공연에서 곡 선정이 1년 전이나(아니 사실 그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달라진 게 거의 없는 것을 보고 사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실제로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용필님은 80년대의 곡을 가지고 지금까지도 버티고 있다는 식으로...
저는 아니라고 얼굴붉히면서 얘기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신곡이 나오지 않았으니 신곡을 부르실 수는 없지만
정말 곡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은 우리 나라의 어느 가수 보다도 다양하시지 않습니까?
만약 80년대의 곡을 부르시더라도 잘 안부르셨던 곡으로 하시는 것이...
새로 준비하시기가 힘드셔서 그런가?
이곳의 동영상을 통해서 본 지난 예술의 전당 콘서트때 첫곡으로 '작은 천국'을 부르시더라구요. 정말 좋지 않았나요?
또 예전에는 콘서트 때 간간히 팝송도 불러주셨는데
저는 용필님이 부르시는 팝송 중에는 오리지날 가수보다 더 감동받은 곡도 많이 있었는데
꽤 오래된 이야기지만
옛날에 모 방송에서 (최명길씨가 사회봤을 거예요)'unchained melody' 를 부르신 적이 있었어요. 그 감동!!! 그 전율!!
저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라디오를 틀었는데
우연히도 이종환아저씨가 심야에 방송하셨던 프로를 들었습니다.
이종환아저씨가 방송 시작하자마자 말씀하시는 거예요.
방금 조용필씨 방송을 봤다고,.... 조용필씨가 'unchained melody' 를 부르는데
역시 조용필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
자기가 지금까지 이 노래를 몇몇가수들이 부르는 것을 들어봤지만
이렇게 잘 부르는 가수는 처음이었다고...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이 때 용필님이 출연하신 것도 아닌데...
그리고는 전화데이튼가 하는데 다짜고짜 물으시는 거예요.
조용필씨 방송봤냐고?
그리고는 다시한번 자신이 받은 그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을 그 분에게 설명....
그 전화하신 분이 그 방송을 보지 못했다고 하는 바람에 얘기는 여기서 끝났지만..
저는 이것을 들으면서 이 야심한 밤에 나처럼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알았구요.
그 대단한 능력을 왜 감추고 계시는지요...
팝송 뿐만이 아니라 우리 나라 민요도
한오백년은 많이 하셨으니까 그것 말고 다른것으로..
많이 하셨고 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정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매 공연마다 같은 노래를 부르시는 용필님도 지겨우실 것 같아요.
아닌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마이크는 고정해 두시는지
만약에 가사때문이라면 너무 많이 움직이시지 않은 범위에서는 마이크를 쥐고 부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데...
마이크가 고정되어 있으니까
노래하시는 모습이 더 힘들어 보이는 것 같아요.
물론 기타를 연주하신다든가 가끔 한 번은 그럴 수도 있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자리에서.....
용필님이 마이크를 쥐고 열창하시는 모습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용필님의 목소리 크기 조절도 가능하고요.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서있는 마이크가지고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려니 너무 힘들어 보이고... 실제로 그 부분에서 잘 안된 부분도 있었구요.
아휴!! 너무 길어졌군요...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오랫만에 뵙는 거라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만
사람이 욕심이라는 것이 한도 끝도 없는 거라
그 현장의 분위기는 그 동안의 경험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요.
대단들 하십니다. 미세가족 여러분들 및 다른 팬들....
다음 공연에는 꼭 갈랍니다.
그러면.......
두서없이 너무길어진 것 같네요.
아참 제 이름이 너무 흔한 탓에 이곳에서 활동을 와성하게 하시는 분중에 저와같은 이름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더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그 분이 아니고 한 1년 만에 이곳을 찾은 또다른 이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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