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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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히 이곳에 글을 남기네요.

반항아, 2001-07-05 09: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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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네 안녕하세요. 이곳을 알게 된것은 몇일 되지 않지만 음악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조용필님의 노래는 역시 좋군요. 저는 지금 나이가 20인데요 예전에는 음악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제가 처음에 접하게 된것은 일본의 J Rock였죠.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과격한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저도 엑스재팬을 좋아했고 동경했습니다. 비단 엑스재팬뿐만 아니라 일본의 유명락그룹들을 좋아했죠. 예를 들자면 라르크엔 시엘,글레이,루나시,자드 이정도입니다. 좋아했던것은요..
그런데 나중에는 질려버렸죠...(일본이 싫어지게 된이유는 아래의 이유도 있지만 더욱 큰 이유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했던 사진들을 보고서 열받아서 입니다.)그게 일본의 락은 원래 정통락이 아닌 일본인이 만들어낸 J Rock이였기 때문에 저는 진정한 락을 추구하게 되었고 락의 대부라는 비틀즈와 척베리 엘비스프레슬리 그리고 레드제플린과 딥퍼플,너바나등을 알게되었죠. 그때저는 용필님이 느꼈던 락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음악을 조금밖에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말하기는 뭐합니다만 저는 예전부터 노래방에 가는게 무척이나 싫었습니다. 왜 그런고하니 노래방에서는 거의다가 댄스음악만 부르더라고요..저는 그걸 늦게 깨달아서 무척이나 열받았습니다.
락이라는걸 누구도 안 알려줬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서 이곳저곳 알아보며 자료를 구하고 다니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역시 정보는 무조건 공유를 해서 많이 알려야합니다.
위의 락 그룹들의 노래들을 들어보면서 사회적인 매세지와 느낌을 받고서 친구들한테 권하니까 역시 소귀에 경읽기네요..... 전 이미 TV를 안본지가 몇년이 되갑니다.
저는 어렸을때는 게임에 빠져서 약 10년 동안을 게임에서 보내고 락은 그뒤로 조금씩 접했죠.
그래도 나름대로는 많이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생각을 했지요. 우리나라에는 락이 없는것일까?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유명하다는(솔직히 이때까지는 이렇게 대단하신 분인줄 모르고..)말만 듣고 조용필님의 사이트에 오게 되었습니다. 게시판에서 말하시는 님들의 수준도 높으시고 무엇보다도 같은 시대에 살아가는걸로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느끼는거지만 자신만의 음악을 하는것이지 인기에 연연하셔서는 안됩니다. 비틀즈도 대뷔할 당시인 1962년에는 노래가 주로 사랑에 관한 노래였지만 나중에는 악기수가 여러가지로 늘어나고 실험적사운드 도입(helter skelter같은 곡은 헤비메탈로 실험을 꾀했죠.)과 사회적 메시지 추가. 나중에는 맴버들의 악기수가 무려 몇십가지씩에 이르게 됩니다.
베이스 기타,전자기타,어쿠스틱기타,벤조,오르간,피아노,봉고 등등...엄청많이 있습니다.
비틀즈가 실험적으로 음악을 바꾸는데 주력을 한것에 비하면 엘비스는 그냥 히트곡만 부르면서 보냈다고 생각해도 과언은 아닙니다.하지만 그의 노래중에는 히트곡이 많고 또한 가창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위대한 가수로 추앙을 받는것입니다.
락이 탄생하게 된것은 흑인음악인 블루스(흑인들이 느꼈던 삶의 애환등을 담고 있음.)와 W&C(western & country주로 미국의 시골음악인 컨트리음악..서부영화 같은데서..)가 결합해서 만들어진것이죠. 물론 먼저 락큰롤이 나오고 그것이 발전해서 락이 되었지만요.
그후로 척베리(거의 락의 창시자.락의 아버지로 불림.)가 히트를 치면서 그를 보고 락스타가 탄생하게 되는데 이게 엘비스죠(물론 엘비스 말고도 많지만...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자세하게는 말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엘비스와 척베리의 영향을 받은 비틀즈가 탄생하게 됩니다. 얼마나 인기가 있었으면 영국음악의 불모지였던 미국에서 크게 인기를 얻었죠. 그래서 BEATLES MANIA라는 말이 나오게 된거죠. 우리나라도 조용필매니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후에 엘비스와 비틀즈의 영향을 받고 조용필이라는 걸출한 뮤지션이 탄생되죠.(70년대에 영국에서는 deep purple과 led zeppeelin이 70년대를 주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이게 슬프다는거죠...미국에서 처음에 락이 나온건 30-40년으로 보고 있습니다.그후에 영국에 전파......그때 우리나라는? 정말 슬픈현실입니다. 만약에 더 좋은 세상에서 태어나셨더라면 아마진가를 100%발휘하셨을겁니다.)
그래서 장르를 락으로 잡고 음악을 하셨지만 당시 락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죠. 그런데 비틀즈나 외국의 음악을 들어보면 흥겹다는 느낌을 주는 노래들이 많았는데 조용필님의 노래를 처음듣는 순간부터 갑자기 슬퍼지더니.....나중에는 눈물이 자존심 강한 나는 눈물을 보이기 싫어서 혼자있는데도 참을라고 했는데 안되더군요.
우리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노래는 정,창밖의 여인,선구자,그 겨울의 찻집 이렇게 인데요...물론 제가 몰라서 이렇게 적은것 뿐이지 엄청많으실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세삼스럽게 느끼는 건데요..정말 노래잘하십니다. 아마 제가 조금만 더 음악에 눈을 떳더라도(한 14살정도..엑스제팬의 리더인 요시키는 5살때부터 피아노를치고 9살때부터 드럼을 치기 시작해서 지금그의 드러밍 속도는 기계로도 측정불가에 세계3위입니다.정말 대단하죠...)
저도 락을 했을겁니다. 그때는 모르고 오락에 빠져서 나름대로 오락도 추억으로 남죠.
아뭏튼 여태까지 온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니 정말 엄청난 뮤지션입니다.
긜고 조용필님이 즐겨부르시는 곡 중에 "long and winding load"-비틀즈의 폴 메카트니 작곡,리드보컬도 폴 메카트니  "a lonesome to night","unchained melody(사랑과 영혼의 주제가로도 유명하죠.)"-이건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겁니다. 아마 다른 애창곡들도 보면 알텐데 지금은 잘모르겠네요. 아맞다. 애창곡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존레논의 "IMAGINE"도 있죠. 기회가 생긴다면 비틀즈나 엘비스의 음악에 빠져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조용필님이 괜히 유명한 가수가 아닌것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이름값을 합니다.

아이고.....락에 대한 실력도 없이 두서없는 말을 했네요...그럼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ps:그리고 넥스트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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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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