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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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도움이 될겁니다^^~~~~~~~~~~~~

★조미향, 2001-07-06 04:25:18

조회 수
800
추천 수
9
지영님!
소문에 의한 말이 아닙니다.

예전에 라디오 프로 <달리는 FM> 에서

필님의 음악 생활 20주년 특집 쇼를 했었는데

그때 필님께서 직접 본인 입으로 말씀하셨답니다.

그 특집 방송을 테잎으로도 보관했놨지요~~~~~~

그리고 그 방송에 대해서 간략하게 제가 요약해서 미세 게시판에

글로 올렸었답니다.

당시 <내 이름은 구름이여>를 작곡 했을때

필님 이름 으로도 발표 못하고

훗날 모든 해금 조치가 풀린 후에야 <조용필>이란 이름으로

취입 하셨다는 군여~~~

그래서 그런지 그 노래가
더더욱 필님의 아픔과 설움이 베겨 나오는 느낌이 전해 지는 듯합니다.

<그리워도 그대 위해~~~~~~~>

이 부분..<그대>란 바로 무대와 음악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더군여~~~

다음... 밑에 글은 그 날(1988년 6월) 방송 되었던 글을

올렸던 내용입니다.

다시 함 읽어 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시겠지요...


*************************************************************************************



[조미향] 특집 오픈 스튜디오조용필 노래 20년(1988년 6월)  조회수 : 180, 추천수 : 0  


"음악 생활 20년 조용필 특집" (달리는 F.M-KBS)

** 방송날짜- 1988년 6눨 19일 일요일 오후 4시~6시

** 장 소- 경기도 벽제 지구레코드 녹음실

** 인 원- 27명의 팬들

** 초대손님- 이상벽, 안성기, 최윤희

** 레퍼토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 밖의 여자, , 촛불, 비련
                  고추잠자리, 마워 미워 미워, 자존심, 어제 오늘 그리고
                  정의 마음, 바람이 전하는 말, 허공,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서울 서울 서울

#기타를 직접 연주하시며 부르신 노래
              (난 아니야, 사랑의 자장가, 쟈니기타, 내마음은 구름이여, 친구여)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시며 부르신 노래( 한오백년 )

** 오프닝곡- 바윗고개(가곡)- 하모니카 연주

** 임백천의 소개멘트-

"흐르는 물과 말없는 산도 두번이나 변화다는 20년 세월을 오직
한 길, 노래를 만들고, 연주하고, 부르시는데 받친 대한미국
남자 조용필. 조용필 그는 너무나 위대한 자랑스런 한국인입
니다."


** 그 외 인상 깊었던 멘트모음--


조용필)

제가 시골에서 태어났는데, 서쪽 바닷가 근처에서 태어났죠.

여름에 마당에 멍석을 깔고 라디오를 들으때였어요.
저쪽 어디에서 하모니카 소리가 들려왔어요

그때의 하모나카 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왔죠..

이것이 바로 음악과 접했던 최초의 소리였어요. 하모니카를
통해서 음악에 대한 감동을 받게 되었죠.. 그때 나이 4~5세쯤




이상벽)

조용필씨는 그릇자체가 꽤 크죠. 모든 장르를 다 쓸어 놓고
도 남을 만큼 포용능력이 있기때문입니다.

언젠가 부친에게서 들은 애기인데.. 선산모습이 머리부분이 아
닌 목부분이라더군요.

그걸 보고 우리 집안에 '소리꾼'하나 나 오지..
하는 예감을 가지셨답니다. 기타들고 다닐때 못하게 만류
라면서도 자꾸 그런쪽이 생각아 나셨답니다

조용필씨가 얼마나 지독한 사람이냐면, 취입하러 이곳에 들어왔
다가 만족할때까지 노래하다 급기야 들것에 실려나가요.
이런일 이 한 두번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프로근성이라던가, 끝었는 노력, 오기가 오늘의 위치로 끌어올린
거라 생각합니다.



안성기)

중학교때 같은 반, 바로 옆자리였어요
고등학교 졸업후 어느 날 손에 쇳독이 들어가지고, 곯은데로 잡
고 또 잡으니까 여기가 푸르딩딩했드라구요.

아~ 왜그렇게 기타를 잡고 그럴까?
그때는 의아해 했었어요..
지금은 학교에 같이 다닌것이 자랑스럽고, 서로 격려해주고 합니다




최윤희)

저도 아저씨팬이거든요. 일본에서의 인기가 엄청 나세요
조그만한 어린애서부터 어른들까지 다 아시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아저씨인기를 그곳에서 방송일하면서 확인하구 깜짝
놀랬어요..





### 선배 가수들이 본 조용필 ( 리포터가 녹음 해옴)

황금심)

두 말하면 잔소리.. 겸손하기까지 하니 더 이쁩디다.

창밖의 여자 듣고 가사와 곡조, 노래 딱 맞드라구요.
내가 그 노래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용필이 만나면, 내가 보상
받아야해요.. 눈밑의 주름이 울어서 생겼으니까.


신세영)

음악적으로 타고난 후배..
어떤 곡이던 다 조용필이는 소화해냅니다.
앞으로 용필이만한 가수가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
니다.





### 후배 가수들의 바램

구창모)

무지하게 강한 인상과 승부근성 강하시고, 노래실력 자
타가 공인하고..
바라는 것은 영원히 대한민국, 전세계의 가수로 남아달라는 것
용필이형 화이팅!


인순이)

'작은거인' 딱 맞아요.
노래 넘 잘하시고, 저력있는 가수입니다.
몸관리 잘하셔서, 앞으로 40년, 50년 끝까지 가슴에 남고 기
억에 남기를 바랍니다.



질문) 최초의 취입한 노래는?

답) '사랑의 자장가'(기타를 치시며 부르심. 1절은 옛날 스타일
로, 2절은 새로 편곡해서 부르심)


질문)'내이름은 구름이여' 가사에 사연이 있다면서요?

답) 대마초사건후 컴백소식이 자꾸 좌절됐을때 정신적인 아픔으
     로 병원에 들어갔어요.

    '그리워도 그대위해~~' 여기서 '그대'란 음악, 무대를 말하죠
    병원에 있을때 만든 노래입니다

___기타를 치시며, 넘 구슬프게 부르심..


질문) 조용필씨의 꿈은?

답) 팩스뮤직카를 시작하면서 느낀건데 '친구'라 하는 것..

음악을 통해서 친구가 될수있는 건, 그 속에 평화가 있더라구요.

그 평화를 위해서 제가 어디를 좀 가려구 합니다
아직 발표는 못하지만, 음악을 통해서 평화를 만들기 위해
꼭 그곳에 가렵니다. ( 그 당시 아마 북경공연을 염두하고 말씀하신듯)




###하고싶은 말들

안성기)

나이가 들어서라도 계속해서 작품들을 발표하기를 기대하고
40년 발자취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최윤희)

일본 사람들이 아저씨를 알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
를 느낍니다.

1세기에 한번 나오실까 말까 하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무대 비우시지 마시고, 아저씨 하시는 일 뜻대로 이루시기
를 바랍니다.


이상벽)

우리나라 대표 예술계의 영원한 자존심으로 남아달라고
부탁드립니다. 가요계뿐이 아닌, 전 예술계에서..


조용필)

옛날의 조용필, 지금의 조용필, 미래의 조용필.. 항상 똑
같은 조용필, 열심히 하는 조용필, 자존심있는 조용필이 되고
싶습니다. 거기에 여러분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조용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백천)

노래에 욕심이 많은 조용필씨는 그러기에 외롭고 고독할수
밖에 없습니다.
작은 거인 조용필. 그에게 끝없는 정상의 질주를 기대해 봅니다.


*** 라디오 프로에서 만들었던 필님 특집쇼였습니다.
오후에 시간이 나길래 지난 테이프를 듣고 함께 추억에 잠기고자
글로 올립니다***








*************************************************************************************
          
    
  
  
  
  
  



>3집에 "내 이름은 구름이여"에 관한 질문인데요.
>소문에 의하면
>이 노래를 저희 필님께서 정신 병원에서
>작사,작곡 했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맞나요?
>그리고 정신 병원에 간 이유는
>너무 노래를 하고 싶은데
>필님의 댁에 부모님께서 너무너무 만류를 해서
>약간의 정신에 문제가 있어서
>억지로 정신 병원에 요양을 시켰다는 소문이 있던데....
>맞나요?
>또 다른 이야기로는
>예전에 지금 보다 엄청 잘 나가실 때
>대마초 사건에 의해서 요양원에 가서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
>제가 제대로 알고 있는 건지....?
>뜬 소문이고 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것인지....?
>단순한 호기심이나 심심풀이 땅콩으로
>또는 필님의 지난날 일을 들추어 입에 오르 내리게 하려고
>여쭤보는 것이 아니고
>제게 필요한 정보라서 그러니
>정성 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박상준 주인장님 홈페이지 관리 하시느라
>바쁘 시겠지만 꼭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그럼 오늘도 항상 홈페이지를 위해서 수고 많으신
>상준님 이하 모든 분들께   ---->   감사하구요, 수고 많이 하십니다.....(^.^)
>울산에서 가까이에 계신다면 이 더운날에 시원한 팥빙수라도 사드릴 수 있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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