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종로에서 제일 큰 레코드가게를 찾아갔습니다.
요즘 미세의 방송을 듣다가 저도 몰랐던 노래를 우연히 들게 되었는데
너무 좋은 노래가 있어 오늘 꼭 살려고 찾아갔는데요.. 근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조용필 1-17집 까지 다 있었고 데뷰집. NHK. 30주년 베스트 앨범.등 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요즘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랑의 자장가(마리아)를
사서 지금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세의 노래신청에 꼭 이노래를 신청하구요..
왜 이노래가 좋은걸까요. 특히 늦은밤에 들으면 어쩔땐 눈물이 날 정도 입니다.
저 어떻하죠. 바보같이 울면 안되는데 이노래만 듣으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말입니다. 이젠 이노래를 듣지 않고선 잠을 청할수가 없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이노래는 저에게 많은걸 일깨워줍니다.
어릴적 순수했던 내 모습이 생각나고. 엄마의 품속이 생각나고.......
그때문에 이노래를 들으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걸까요.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이노래를 저에게 들려주었던 미세의 가족님들과
이 노래를 부르신 우리 조용필님에게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간이 빨리 흘러 무대에서 님을 하루라도 빨리 뵙길 기도하면서.
다시 신청합니다.. 사랑의 자장가(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