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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조용필, 주부 오빠부대 열광

하얀모래, 2001-09-28 1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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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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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용필, 주부 오빠부대 열광

중년 팬들이 대학로 소극장 콘서트에 몰려오는 것은 일종의 '거사'다. 그것도 5만원씩이나 주고, 그런데 이들은 이미 이 거사에 앞다투어 동참하고 있다. 소극장 공연에 낯선 중년 팬들을 부추긴 그 무대는 라이브 2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용필 콘서트
.....중략.....
조용필은 처음에는"(소극장 공연이) 처음에는 서먹했는데 중반쯤에 이르니 나를 응시하는 눈이 더 크게 보인다."며 팬과 '가까운 거리'를 강조했다.....중략.....
(동아일보 97년 10월)

건국이후 대중가수 베스트 50

48년 정부 수립 이후 대중음악 50년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났던 음악인으로 조용필 선정됐다. 조선일보가 평론가 등 대중음악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건국 이후 가수 베스트 50'을 설문 집계한 결과 '작은 거인' 조용필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엘레지의 여왕'으로 불리며 40년간 국민의 심금을 울려온 이미자가 뽑혔다.....중략.....
조용필은 한마디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문법을 곧추세운 걸출한 아티스트이다. 록, 발라드, 댄스뮤직, 트로트, 퓨전, 민요, 동요에 이르기까지 그가 넘나들지 않은 장르는 없다. 오늘날 우리가 듣는 대중음악의 다양한 토대를 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설적 백밴드 '위대한 탄생'을 통해 연주문화의 기틀을 잡았고, 음반 녹음의 수준을 10년 이상 앞당겼다는 평가도 받는다.....중략.....
조용필은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세대 팬들을 한데 어울렀던, 어쩌면 우리시대의 '마지막 슈퍼스타'였다. 반짝 인기몰이와 소모적 매니지먼트로 간신히 지탱하는 작금의 대중 음악계에서 '조용필'이라는 거목이 늘어뜨리는 그림자는 넓고, 뿌리는 더욱 깊어 보인다.
(조선일보 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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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1년 03월 20일



출처;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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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예술의전당> 콘서트를 계기로 본 조용필의 예술세계

하얀모래 2001-09-28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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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얀모레님!이글 너무 좋네요!빨리 이소라님라디오에 알려요!!!

진필 2001-09-28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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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시키는데로 했어요...(내용무)

하얀모래 2001-09-28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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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예전공연...왜 조용필인가?

하얀모래 2001-09-28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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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공연 관련[작천에서 퍼옴]

하얀모래 2001-09-28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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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의 말씀...

황인한 2001-09-28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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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형님 올 연말 디너쇼는 하시는건지??????

노준호 2001-09-28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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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용필형님 올 연말 디너쇼는 하시는건지??????

middle 2001-09-28 563
  7672

"2002 월드컵 송"을 부를 가수는 단연코 "조용필"

진(이명진) 2001-09-28 691
  7671

스포츠 조선 신문에도...

최근식 2001-09-28 632
  7670

나죽는다 나죽어....2부 입니다....^^*

김미주 2001-09-28 655
  7669

조아래...복사배운 기념글(?) 에서 협박의 내용이 궁금 하신 분 ...보세요..^^*

김미주 2001-09-28 562
  7668

[사진] 매일경제,중앙일보 원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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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사 2001-09-28 709
  7667

"도메인" 논쟁...

이우 2001-09-28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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