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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서울이란 낯선 도시로 오게끔 한 장본인이 용필성이다.
90년도엔 난 대전에서 재수를 하고, 내 친구는 서울에서 재수를 하고 있었다.
전화를 걸어 야, 콘서트표 예매좀 해놔라. 그런 후 역사적인 1990.5.27. 이 큰도시의 한 복판에 날아가게 되었다. 집엔 도서관 간다고 하구선..
서울역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난 대합실 큰 티브이에서 친구놈은 밑에 큰 티브이에서 약 1시간 동안 기다린듯 싶다. 정말 너무 무서웠다. 그땐...미아 되진 않을까.
어영부영 롯데 백화점에서 시간을 때우다 잠실 체육관엘 들어갔다. 대전에 있는 충무체육관하곤 비교가 되질 않았다. 충무 체육관에서 이선희 콘서트를 본적이 있다.그때도 참 크다고 생각했었는데(이주일이 객원손님으로 출연).서울은 다 크구나...
전세버스도 많이 왔던것같다. 부산에서, 확실히 기억 나는건 제주에서 온 전세버스가 있었다.
지금 앨범에 있는 걸 보니 일시:1990.5.27(일) 주최:현대음향(주) 후원:월간앵콜
협찬:마마전기 좌석: 30블럭 7열 2번
마마전기가 협찬 했다는게 웃음이 나온다. 아무튼 용필성보러 왔는데 너무 멀리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옷도 콘서트 앨범 사고나서야 황금색 자켓을 입은줄 알았다.
성이 나오기 전엔 옆의 여학생(?)이 굉장히 얌전 했는데 성이 나오니까 인사불성이 되가지고, 난 정말이지 너무 무섭고 떨렸다. 그때 알았다. 여자의 목소리가 날카롭고 크다는것을.....
지금도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그 긴시간을 혼자 책임지는거 보면....대단혀..
괜히 앨범은 들춰 가지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네 참..십여년이 지난 얘기를...
지금까지 횡설수설 했습니다.
90년도엔 난 대전에서 재수를 하고, 내 친구는 서울에서 재수를 하고 있었다.
전화를 걸어 야, 콘서트표 예매좀 해놔라. 그런 후 역사적인 1990.5.27. 이 큰도시의 한 복판에 날아가게 되었다. 집엔 도서관 간다고 하구선..
서울역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난 대합실 큰 티브이에서 친구놈은 밑에 큰 티브이에서 약 1시간 동안 기다린듯 싶다. 정말 너무 무서웠다. 그땐...미아 되진 않을까.
어영부영 롯데 백화점에서 시간을 때우다 잠실 체육관엘 들어갔다. 대전에 있는 충무체육관하곤 비교가 되질 않았다. 충무 체육관에서 이선희 콘서트를 본적이 있다.그때도 참 크다고 생각했었는데(이주일이 객원손님으로 출연).서울은 다 크구나...
전세버스도 많이 왔던것같다. 부산에서, 확실히 기억 나는건 제주에서 온 전세버스가 있었다.
지금 앨범에 있는 걸 보니 일시:1990.5.27(일) 주최:현대음향(주) 후원:월간앵콜
협찬:마마전기 좌석: 30블럭 7열 2번
마마전기가 협찬 했다는게 웃음이 나온다. 아무튼 용필성보러 왔는데 너무 멀리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옷도 콘서트 앨범 사고나서야 황금색 자켓을 입은줄 알았다.
성이 나오기 전엔 옆의 여학생(?)이 굉장히 얌전 했는데 성이 나오니까 인사불성이 되가지고, 난 정말이지 너무 무섭고 떨렸다. 그때 알았다. 여자의 목소리가 날카롭고 크다는것을.....
지금도 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그 긴시간을 혼자 책임지는거 보면....대단혀..
괜히 앨범은 들춰 가지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네 참..십여년이 지난 얘기를...
지금까지 횡설수설 했습니다.
8 댓글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19:06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21:34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24:12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25:54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27:46
김영미(필사랑)
2001-11-13 14:31:06
하얀모래
2001-11-13 18:52:28
이미소
2001-11-13 19:4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