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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안할 말 가려서 합시다.

천랸무정, 2001-12-23 12:56:58

조회 수
848
추천 수
4
우리나라의 최남단은 제주도이다. 제주도 밑에 조그만섬을
마라도라 한다.  마라도에는 말이 살지않기 때문에 마라도
라 불리운단다.

허지만 옜날 마라도에는 아주 금술이 좋은  암말과 숫말이
살고 있엇다. 그러던 어느날 암말이 병에 걸려죽고말았다
그러자 숫말은 다음과 같이 중얼거렷다.

# 할말이 없네 #

얼마뒤 암말이 물에 떠 내려왓다. 암말이 오자마자  운 없
게도 숫말이 죽고말았다. 그러자 암말이 말햇다.

# 해줄말이 없네 #

숫말을 잃은 암말은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세월을 보냇
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바다에 해일이 일면서 야생마들
이  몰려오는것이 아닌가. 쾌재를 부름서 암말이 외쳤다.?

# 무슨말을 해야할지 #

젊은 야생마들과 난잡한 생활을 하게된 암말은 어느덧 몸이
삭아가기  시작해서 보기에도 끔찍하게 말라가기 시작햇다.
이를 보다못한 건실한 야생마 한마리가 암말에게 충고를 하
였다.

# 너. 아무말이나 막하는게 아냐 #

그때 암말은 이렇게 대꾸하엿다.

# 그래두 할말은 해야지 #

결국 암말은 갈때까지 가게되어서  더이상 회생불능의  상태
까지  이르게 되엇따.  마지막 수단으로 암말은 영계 숫말을
침대로 끌어드렷다.

그러자 다음날 아침 신기하게도 회춘을 하게되었다.  태양이
솟고 새들이 지저귀는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 큰 소리로 외
쳤다.

# 지금까지  내가 한말은 아무것도 아니야.#

아침 동산에 올라 저멀리 풀을뜻고잇는 야생마들을 바라보며  
암말은 초원을 느릿느릿 걸으며, 눈을 재빠르게 휘두르며 숫
말들을 살피곤 다시 중얼거렷다.  

# 무슨말부터 할까 #

말씨리즈 격언

수많은 야생마중에는  AiDS에 걸린  야생마들이 있다. 그때
는 다음과 같이  격언을  되새기게 한다.

# 세상에는 할말과 안할말이 있는것이다 #


ps. 안해야할 말 그말은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무심코하게 된다.

혹여 나 때문에 누군가 상처를 받진 않앗을까!  나는 그런
일이 있엇기에 마음으로의 사과를 드린다.

-------------------------------------------------------

윗글은 천랸에서 펀글입니다. ^^*

웃으면서 살자구요..^^*


천랸무정.

7 댓글

조미향

2001-12-23 13:01:24

우하하하~이 새벽에 이 글땜에, 무지하게 웃네~~~ 헉,,벌써 새벽 4시가 다가오고 있군..무정아, <세상에는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는거야>AIDS조심혀~ㅋㅋㅋ

은서맘*

2001-12-23 17:41:08

오리오빠야가 외롭긴 디게외로운가본데...클났네~~~쯔쯔쯧!!!

필짱

2001-12-23 18:42:58

으~~~ 무정형.. 글케 왜롭나?? 우얄꼬.. 오늘친구들이랑 술한잔한다며.. 걍 친구들 만나서 외로움 달래라.. 글 디게 잼나네..-_-;;

조성희(pilfan)

2001-12-23 20:48:58

ㅋㅋㅋㅋㅋ 정말 할말(?)이 없네^^ 무정님 언중유골이란 말이 생각나네여....

불사조

2001-12-23 21:07:43

할말?은 많으나 다하곤 살수없지여..후후..유머속에서 뼈있는 말씀 우리모두가 한번쯤 되새겨 볼일이다..

새벽이슬

2001-12-24 02:54:27

무정님의 진심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견문을 넓힐 기회를 주셔서 감사 합니다..

짹짹이

2001-12-24 02:56:50

어린왕자 무정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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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2001-12-23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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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80

사견입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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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보세요필펜여러분

이동학 2001-12-23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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