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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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에서 퍼 왔습니다..넘 공감되는 내용이라..

^^*, 2001-12-24 2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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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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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동민님 글입니다
'PIL21' 공식입장에 대한 유감.
이번 PIL21 공식입장 성명서가 이렇게 간결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그 동안 '2580' 게시판을 통해 꾸준히 항의해 오신 모든 팬들께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PIL21 차원에서 2580의 12/16일 방송의 미흡한 점을 분명하게 지적한 것을 요점으로 한 편지를 직접 2580 제작진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그 편지에는
1. 왜 그 프로가 음악적인 관점에서 미흡했는지
2. 왜 제작자와의 의도와는 달리 필님이 소위 '싸구려' 트로트 가수로 시청자들에게 비춰질 가능성을 담고 있는지
3. 왜 많은 팬들이 그 프로에 대해 실망했는지를 적을 계획입니다. -

각기 다른 성향의 모든 팬들과 팬사이트를 아우르는 멋진 성명이 될 수 있었을텐데....




시청자와 대중과 조용필팬을 무시하는 오만불손한 MBC 때문에 우리 팬들끼리 상처받아서는 아니됩니다.

'PIL21'의 대외적인 입장이 중요한 만큼 조용필팬 각 개인의 입장과 가치도 소중합니다.

이번일로 상처받아 떠나는 단 한명의 팬이 발생한다면 우린 그로 인해 제일 슬퍼해야 할 것입니다. 그건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아울러 항의서한 내용을 모든 조용필팬들이 다 공유할 수 있게끔 팬사이트를 통해 공개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KBS와 SBS에도 서한을 보내셔서 이번일에 대한 'PIL21'에 대한 입장을 밝히시고 두 방송사는 아무쪼록 MBC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림이 좋을 듯 합니다.

나머지 두 방송사가 또 다시 비슷한 일을 저지를시에는 그땐 우리 팬들이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허사가 됩니다.




'조용필의 고급스런 트로트도 좋다' '트로트도 조용필의 음악세계의 한 부분이다'

물론 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4천만이 다 보는 공중파 방송에서 '조용필은 트로트 가수다'라고 못 박아 버리면 문제는180도 달라집니다.

'트로트도 떳떳한 음악의 한 장르다'  '조용필의 트로트가 고급스럽다는 인상을 줬으니깐 괜찮아'라고 여기시고 스스로 '자중자조' 할 순 없습니다.

'2580'이 음악공부하는 프로입니까? 조용필의 음악세계를 분석한 방송이 아니었습니다. 왜 '2580'을 보고 트로트란 음악 '장르'에 대해 파고들어야 합니까?

'2580'이 어떤 프로입니까? '2580'에서 '저놈은 나쁜놈이다'라고 말하면 철썩같이 국민들이 믿어버리는 막강한 힘을 가진 '시사교양프로'입니다.

따라서, 사실에 기인한 '객관성'이란 덕목이 제일 중요시되는 프로입니다.

근데, 그들은 이번에 무식을 무기로 조용필의 여러 장르 중 미미한 한 분야인 트로트를 조용필의 주종목으로 못을 박아놨습니다. 조용필의 음악적 입지를 무너뜨리는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2580'은 사과해야합니다. 현재 트로트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지간에 '2580'은 조용필과 우리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합니다.




그리고 한 번 더 간청하거늘,
이번일로 단 한명의 팬이나 단체가 상처받거나 잘 못 된다면 우린 그일로 인해 '밤새통곡'해야 할 것입니다.

성명서에서 직접 당부하셨듯이 우린 'PIL21'을 믿습니다.


* 항의서한 전달과 더불어 대외적 창구인 '2580'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꾸준히 항의 글 쓰는게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지속적인 동참 바랍니다.


@아하! 그렇지@('98 대학로 라이브)

*작은 스피커 모양 클릭!

http://www.ypc.pe.kr/php/zboard40/zboard.php?id=realvideo&page=3&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






10 댓글

윤석수

2001-12-24 20:51:18

PIL21관계자님. 꼭 읽고 깊이 생각해 보셔야할 글입니다. 특히 앞부분...

박혜진

2001-12-24 21:04:22

필21글을 읽고 제일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었습니다. 님의 글에 이제야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팬으로서

2001-12-24 22:30:55

필21이 모든 필팬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어떤길이 팬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길인지 충분히 생각하고 의견을 개진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심코 내뱉은 글이나 표현에 상처받는

2001-12-24 22:31:49

팬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단계 성숙하는 필21이 되길바랍니다. 이번일이 우리모두에게 좋은 약이 되리가 생각합니다.

2001-12-25 01:40:18

앞서 윤석수님의 글로 위탄의 입장이 충분히 대변되었으리라 보는데요. 너무 아프게 나무라시는군요. 위탄, PIL21 모두 힘내자구요.

필팬

2001-12-25 02:14:23

상준님 힘내세요

조원영

2001-12-25 04:50:50

상준쓰 힘내고요.. PIL21, 위탄, 미세, 작천, 이터널리, 필과보리, 킬리,<필FEEL>.. 등등 모두다 팟팅하고요^^v 글구, 이바닥 모두 즐거운 성탄명절요...*^^*

연아임

2001-12-25 08:27:28

역시 동민님 글이군요.잘 읽었습니다. 말은 마음을 다 나타내지 못하고 글은 또 말을 다 나타내지 못함이니<<맞심꺼 에고 어렵다! 표현이 어쨌든 누구든 맘만은 최고로 필님 위하고 싶

연아임

2001-12-25 08:29:36

었을테고 어느 한사람도 맘 상하고 다치게 하지 않을려 했으리라 전 그 맘만을 보고 싶습니다.표현은 본인이 쓰고도 역시 지나고 보면 잘못이 보이고 후회하는 법이니까요.프로작가들조차

연아임

2001-12-25 08:32:36

작품을 쓰면서 퇴고에 퇴고를 거듭하는데...저는 누구의 글이든 그게 항의든 호소든 격한 글이든 그 밑바닥에 깔려있는 필님 위한 맘만을 볼겝니다.모다다 고맙습니다 눈물나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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