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연출가 조용필!!

4일보다는 5일이 훨씬 좋았다
4일은 5구역에 앉아서 봤는데 옆이 통로라서 그런가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집중할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앞자리의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 야광봉 흔들고 해서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애니메이션 은 반정도만 보이고
  오빠의 그림자는 아예 볼수 없었다( 나중엔 일어났지만 ~)
특히 첫날이라서  긴장하셨는지 오빠 표정이 넘 무겁고
노래하는  목소리도 답답하고 힘겹게 들렸다

5일날은 한마디로 정말 좋았다
4일날  보지 못한 장면들도 보고 한결 여유러워진 오빠 모습에
편안하게 관람할수 있었다
노래도 넘 잘하시고 오바도 좀 하시고 ~    


전체적로 볼때 선곡도 좋았고  재밌고 볼거리 많은 공연이었다
무대 연출가 조용필의 재능을 볼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었는데 ~  

아쉬운 점이라면 멋진 공연만큼  동대문이 들썩이지 않았다는점  
그래서 그런지  
울 필님의 예쁜 미소를 동대문에서는 찾기 힘들었다

PS 일반관객들도 첨듣는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물결속에서'
   좋다고들 한다

울 필님 공연은 똑같은 공연인데도 느낌이 다르다

대구로 부터 시작되는 지방공연들 성공적으로 끝나길 기원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