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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올해의 베스트 & 워스트 음반 [한국일보]

신영혜, 2002-12-26 20:21:23

조회 수
1219
추천 수
4
심심할때 보세요~

[ 올해의 베스트 & 워스트 5 ]

올해 최고의 음반은 불독 맨션의 ‘펑크’, 최악의 음반은 문희준의 ‘메시아’.

지난해에 이어 평론가, 미디어 관계자, 매장 관계자 등 각 방면의 가요 전문가들에게
올해의 베스트와 워스트 음반을 물었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송기철씨, CBS FM 김우호 PD, 음반 리뷰를 정기적으로 해온
대중음악 전문 웹진 가슴의 박준흠 편집장과 딴지일보 조민준 음악팀장, 소비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온라인 CD 쇼핑몰 튜브 뮤직의 송수연 콘텐츠 팀장과 인터넷 서점 YES24
김남철 씨 등 7명에게 올해 나온 가요 음반 중 베스트와 워스트 각각 5장씩 추천 받아
다득표 순으로 5장을 추렸다. 동수일 때는 평론가들의 선정을 우선했다.

5표를 얻은 불독 맨션은 밴드 결성 3년 만에 발표한 데뷔작으로 기대 이상의 평을 얻은
반면, 지난해 1집이 만장일치로 최악의 음반에 선정되었던 문희준은 이번에도 5표를
얻어 또다시 불명예를 안았다.

이 밖에 5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김수철의 ‘팝스 & 록’, 언니네 이발관의 ‘꿈의 팝송’,
자우림의 ‘4’가 수작으로, 이정현의 4집이 올해의 졸작으로 꼽혔다.


◆ 베스트 5

1. 불독 맨션 ‘펑크’

비트의 맛, 댄스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올해 최고의 록 앨범. (임진모)
말초적이고 순수한 흥분을 이끌어내는, 샤워 물줄기마냥 시원한 사운드. (조민준)

누가 이들의 행진을 멈추게 하랴? EP 앨범과 공연으로 다진 유쾌한 내공이 첫 음반을
통해 무한 발산된다. 이한철의 리듬 워크와 재기발랄하면서 유연한 노래들. (송수연)

2. 장필순 ‘수니 6’

이 시대의 송라이터인 조동익 장필순 윤영배가 엮어낸 최상의 작업물. (박준흠)
조동익의 주도면밀한 음악 작업이 돋보이는 음반으로 장필순의 또 다른 음악적 모습을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김우호)

3. 윤상 ‘이사’

한층 깊어진 싱어 송라이터의 장르 탐험과 소화력. (임진모)
라틴 비트와 한국적 서정성의 완벽한 궁합. (조민준)

4. 롤러 코스터 ‘앱솔루트’

허무함 + 세련미 + 쉽지 않은 음악 + 높은 판매고 + 안정감= 롤러코스터 표 음악. (송기철)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비장의 카드로 선택한 전략의 대성공! 이 음반을 통해 롤러 코스터
는 밴드로서의 확실한 자리 매김과 자기 만의 아우라를 만들었다. (송수연)

5. 김광진 ‘솔베이지’

드물게도 천박하지 않은 어덜트 컨템포러리 팝 앨범. (박준흠)
김광진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좋은 멜로디를 만들 줄 안다는 것, 일상을 담은 가사가
친근하게 와 닿는다는 것. (김우호)



◆ 워스트 5

1. 문희준 ‘메시아’

이미지 탈출, 그러나 주책없는 탈출. (임진모)
하드코어와 댄스의 결합이라... 거기에 퍼포먼스까지, 엽기가 따로 없구나. (송기철)
여전히 습작수준의 앨범을 뻔뻔함과 센세이션으로 커버하려는 ‘야바위’ 실력만 향상
되었다. (조민준)

2. 미나 ‘랑데뷰’

너무나도 속 보이는 상술, 음반은 아무나 만드는 것이 아니다. (임진모)
월드컵 마케팅의 소산. 최소한의 가창력은 물론 표현력도 함량 미달. (김우호)

3. 박경림 ‘박고테 프로젝트’

착각이 지나친 나머지 ‘오버의 늪’에 빠졌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송기철)
음악적 완성도는 현저히 떨어지지만 TV의 힘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둬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음반을 만든 많은 이들의 의욕을 상실케 했다. 침체된 음반업계의 현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김남철)

4. 박광현 ‘비소’

언제부터 가수가 탤런트들의 성의 없는 부업 따위로 전락했단 말인가? 차라리 갈비집을
하시라.(조민준)

기존 댄스음악과의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이며 박광현의 다양한
‘끼’에 비해 정작 가수가 지녀야 할 요소는 끄집어 내지 못했다. (김남철)

5. 김현철 ‘…그리고 김현철’

워스트보다는 과대포장 부문이 적합할 듯. 한 때는 촉망 받는 '음악감독'이었지만,
이제는 진부함만 남아. (박준흠)

천재 뮤지션, 매너리즘에 빠지다. 수줍은 감수성과 번뜩이는 감각은 간데없고 자칭
거장(?)의 모습으로 ‘듣기만 좋은’ 앨범 만들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다.

김지영기자 koshaq@hk.co.kr

한편 ◆ 워스트 5...1위에 뽑힌 문희준의 앨범이 아래 기사에서는.. =_=

[일간스포츠] 일본 음악계. "문희준 때문에 한국을 이길수가 없다" 불만.

락커 문희준에 의해 락 음악이 한단계 진보하여 일본 음악계에서는 "문희준 때문에
한국 음악이 한단계 성숙되어, 도저히 한국 음악을 따라 잡을 수가 없다"며 불만을 늘어
놓고 있다.

일본은 그 전부터 댄스 음악 면에서는 한국보다 열세였다. 그러나 다른 장르 부분에서는
한국보다 위였고. 미국과 겨룰 수 있는 음악 시장도 일본 뿐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한국보다 앞섰던 일본 락 이 문희준에 의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음악 협회에서는 이미 한국에는 문희준에 의해 락 바람이 불고 있다.

이대로 가면 한국은 락 자체 만으로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세계시장의 진출이 가능할것
이라고 설명 하였다. 전문가 최병민 씨는 문희준의 앨범은 멜로디와 리듬라인 자체에
무게가 실려있고, 강력한 사운드가 두드러려지게 느껴지고 있으며 메틀적인 기타리프와
강력한 리듬라인, 신랄한 비판을 기반으로한 사회비판적 래핑이 돋보이는 앨범이라고
하였으며 음악평론가 겸 방송 PD인 김민호씨는 그루브한 리듬라인의 조화와 클래시컬한
사운드와 힙합적인 리듬라인에서 소울적인 리드미컬함까지.

가히 21세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사운드인 하이브리드 사운드의 전형을 보여주는 앨범
이라고 하였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뛰어난 문희준의 앨범이 일본 음악계를 긴장 시키고
있으며 머지 않아 한국엔 락 장르가 댄스를 능가 할수도 있을 것으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최영진 기자 frhj@dailysports.co.kr

3 댓글

조르바

2002-12-27 00:11:38

아래 문희준 기사는 좀 어이가 없네요.

곽노선님

2002-12-27 00:14:24

최악의음반 공감이감 맞는말

유진

2002-12-27 00:30:44

언니 추억의 아이들은 요새 넘 조용하더니 근데 문희준 정말 말도안된다 울신랑 개나옴 채널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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