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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조용필, 잠실공연 추진
‘국민가수‘ 조용필(53)이 오는 8월 30일 데뷔 35주년을기념해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달 23일 부인인 고(故) 안진현씨의 49재를 지낸 조용필은
다음달 12일 의정부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들어가
8월3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전국투어의 첫 무대인 의정부체육관에서는 ‘이제 희망을 노래하자(가제)’라는 주제 아래
그의 히트곡 중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간다는 메시지가 들어있는 노래를 주로 부를 계획이다.
또한 ‘친구여’ 등 생전에 부인 안씨가 좋아했던 히트곡을 따로 모아 부르는 코너도 준비한다.
기획사인 YPC측은 “무엇보다 잠실공연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뮤지컬 분위기를 살려 대형 오페라 형태로 꾸며질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대규모 공연인만큼 스케일이나 공연의 질 등 모든 면에서 전무후무한 콘서트로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조용필은 현재 부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은 18집 앨범을 제작중인데,
오는 8월초 출시해 잠실 콘서트에서 신곡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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