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미세가족 여러분!
드디어 제가 대구번개를 참석하게 되었네요...
토요일 서울역에서 251 무궁화호 오후 6시45분 출발행에 몸을 싣고...
대구역에서 내일 예정이예요... 음...도착예상 시간은 4시간정도 소요됨으로
예상시간은 10시45분 정도겠네요...한참 물이 오를 시간이 아닐까요?
한가지 걱정은 도착하자 마자 모두들 보기좋게 취해있는데...
저하고 디제이 러브피아님만 멀쩡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래도 기차안에서 맥주를 4시간 동안 마시면서 가야 겠네여...ㅋㅋㅋ

그리하여 도착하자 마자 '버라이어티쇼'를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가야할것 같네요...(걱정....)
암튼, 제가 도착할 쯤에 다들 한잔(?)씩 더 마시고...그리고 [노래방]을 가야만...
저의 버라이어티쇼를 볼수가 있어요...꼭 노래방 가는거죠?

이번에도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의상도(밤무대의상) 신경좀 쓰고...
그리고 이번에 어쩌면....어쩌면....정말 이건 함부로 공개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아직도 대구번개를 갈까 말까 하고 망설이는 분들에게 미리 알려드리는건데요...
이번 저의 '쇼'는 음....그러니까....음....거시기...음...'미성년자 관람불과쇼' 예요...

뭐...이정도로만 얘기하면 다들 알아서 생각을 하실거라 생각을 하고요...
암튼, 못보면 정말 후회 할지 몰라요...
내일 회비낸것이 하나도 아깝지 않도록 보상을 해드리도록 하지요...(믿거나 말거나..)
그럼 제가 대구간 보람도 있구요 그리고 대구번개에 오길 잘했다는 보람도 있구요...
사실, 이런 쇼는 아무데서나 보여드리는것은 아니지만...
암튼, 내일 망가지기로 했어요....물론 여러분들을 위해서요...(사실은 나를 위해서...)

그럼...내일 대구번개에서 만나뵙게될 아름다운 필팬님들을 생각하면서...
기대만땅하고 갈께여...
그런데...얼굴에 갑자가 뾰드락지가 나서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쇼 하는데 지장이 좀 있을것 같아서여...
벌써부터 설레여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지만...
사장님 안계실때 개인기 연습좀 해야 겠네요...ㅋㅋㅋㅋㅋ

이렇게 오랜만에 그토록 타고 싶었던 기차도 타보고...
대구번개에도 참석도 하게 되고 또 너무나 이쁜 필팬님들도 만나보고...
여러모로 대구번개 주최해주신 분들과 늘 함께 하는
필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럼...내일 뵈여...

참....미리 이런일을 예상하시어서 철도청에 예약을 해주신...
디제이 러브피아님께 감사드립니다...
참...그리고 이번엔 저의 보디가드인 남동생 갈갈이(박종태)와는
애석하게도 동행을 못해요...

그럼...내일 뵐께요....여러분....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