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임과 콘서트 참여하고 싶었는데 ...
마라톤 준비중 이었기에 ...    
물론 완주했고요
제기록은  
2 시간 03 분 18 초 .
하프마라톤 남자 639 명중 471 위를 했는데 ...
역시 다들 뛰는분들이라 초반부터 스퍼트를 내드라고요
저는 거기에 페이스가 흔들리지않을려고 참고 꾸준히 뛰었고요
2001년도의 2시간 17분대에서 무려 14분이나 단축했답니다
꾸준히 한강로를 뛰며 MTB를 탄것이 밑거름이 된거 같네요
대신 발톱하나가 벌어지고 물집이 잡혔지만 지금은 괜찮답니다
뛰고나서 계단내려갈때가 죽음이잖아요~~`
이젠 괜찮아요 그리고  다시 시작해야줘
ㅎㅎ
혼란했어요 몇번의 만남이 제겐 상처가 되고 아픔이 되었지만
그로인해 알게되고 철이들고 이젠 잘 대처할수 있을거 같애요  
한마디 하고싶은말은 왜그렇게 전화번호 바꿔가며 아이디바꿔가며 담배피워가며
왜그렇게 변해가니?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것도 그들만의 삶이니까
상관하지 않아요 그냥 저는 제길을 가면 그뿐이죠 그것이죠
중요한건 빠르고 느리고 인거 같애요 저는 아마도 만남에서는
느리고에 해당되는것이고요 서두르진 않을겁니다

엘지유통에 들어간지도 짐 2년째 입니다
제가 축산코너담당으로서 앞으로도해야될게 많습니다
길은 다르지만 저는 필님과 같은 동선을 그리고 있다 생각합니다
가까이서 뵐수는 없지만 필님을 바라보며 뛰어갈수 있다는것만으로
즐겁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저도 정진 할겁니다

때론 방황과 울분 분노와 회의 망각에 빠져들기도 하지만
제겐 항상곁에 있어주는 필님의 음악이 있었어요
아무도 없었지만 필님의 음악만은 제곁에서 힘을 주었어요
필님의 음악은  제겐 추억의 필름이 되어 돌아가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필름은 돌아갈겁니다
내마음속에 영원히

말처럼 쉽지않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사람들에게
필님의 음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