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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
-울산 사랑의 콘서트-
예매 1 주일 만에 매진 되어 공연 정보의 가치가 사실상 상실 되었다고 할만큼 티켓
자체가 이미 ``귀하신 몸,,의 보증 수표가 된지도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문예회관 대 공연장과 야외 공연장을 가득 메운 울산 시민은, 태화강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의 꽃 향기 속에서 울려 퍼진 조용필의 울산공연을 들으면서, 초 여름날 같은
봄 밤의 푸근한 정취를 만끽 했다.
태양의 눈으로 서막을 장식한 1부는 예술의 전당 공연을 실감케 했으며, 조용필님은
불꽃튀는 태크닉과 농밀한 음률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1987년 서울로 문을 열어 제낀 2부는 이라크 전쟁,80,87 민주화 투쟁의 현장을 담은
화면을 배경으로 이곳 민주화 투쟁의 메카인 울산 시민 들에게, 또다른 감회와 뜨거운
가슴으로 어필 하기에 충분했다.
2부 마지막 부분에 가서 평소 아내가 즐겨 부르던 노래,,,,슬 픈 베아트리체,떠나가는 배
생명을 목 놓아 불렀다.
특히 떠나가는 배가 불리워질때 화면에는 고 안진현님과의 살아 생전에 단란했던 한 때,
그리고 영정,비통해하는 필님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절규하는 목소리에 나의 두 눈은
어느새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다.
숙연한 가운데 사방에서 간헐적으로 들려 오는 흐느낌들,,,,
그 영혼의 예술가 앞에서 우리는 매번 새롭게 무릅 꿇을수 밖에 없는가?
아직도 가신님에 대한 슬픔의 다발은 토해도 토해내 버려도 떠나지 않는 그리움이
수시로 도져 오는 탓인가?
마지막을 장식한 생명은 마치 포효하며 광란하는 파도의 몸부림마냥 필님의 치밀하고도
섬세한 무대장치는 청중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 했다.
열광적인 팬들의 환호속에 친구여,자존심,여행을 떠나요로 앵콜곡으로 화답했다.
******************************************************************************
1부 끝나고 무정님이 내게로 와서 간양록 ,한오백년이 어쩐지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고
말햇다.나 역시도 조금은 가슴이 녹아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2부는 이런 생각들이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공연 이
되었다,
그래 바로 공연은 이런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관객과의 거리를 최대한 줄이고 함께 호흡하며 함께 부르는 노래,
2부 정 부터 나는 너좋아 까지 목이 터져라 따라 부르고 나니 이내 목이 잠겨왔다.
그런데 MBC울산 문화방송 창사 35주년,필님음악 35주년에 맞추어 35곡을 내리 불러도
삑사리 하나없는 완벽한 음은 존경하지 아닐래야 아니 할수가 없다.
물론 떠나가는 배 말미에 너무도 설움에 겨워 몆 음절을 부르지 않으셨지만,,,
장장 2시간 반동안의 대 공연 ,,올해는 35회 공연에 도전하는 대 장정,,
올 한해도 변함없는 목소리로 우리들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필님의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
******************************************
그리고 p21(미세)뒷풀이 모임을 가졌다.
그래도 생각보다 미세인들이 많았다. 장소를 미처 정하지 못해 이리저리 헤메다
겨우 한 해물탕집에서 허기를 달랬다(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목좋은데 잡아둘걸)
필팬에 형님같으신 서재기님(부산 잘 내려 가셨는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그 소임을 다하시는 정 수경님(수고 하세요)
언제나 가는곳마다 특유의 사투리와 소탈한 웃음의 소유자 무정님(빨리 벙개 추진 하소)
가족동반으로 스크린 상영오신 하얀 모래님(예지는 예뻤다)
시시각각으로 미세에 현장 소식을 보내는 소금인형님(방송에서 뵐께요)
불편한 몸으로 멀리 광주에서 오신 와진님(공연중 제일 시끄러웠음^^)
필님공연이면 어디던지 마다하지 않는 찍사님(몸 좀 챙기세요)
서울에서 날아온 울산 갈매기 조나단(재주가 좋은지 재수가 좋은지 공연장에 걍 날아
들어감,,??)
제2의 찍사님 강정균님(왜 자기 여관방에 죽어도 못오라고 하는지??)
대구에서오신 여성팬님(아뒤를 몰라서 죄송,,이야기를 안해줘서 모름)
그리고 위탄 뒷풀이 끝나고 미세 뒷풀이에 참석하신 김준억님 일명 필그림자또는
꽂사슴(준억님 술좀 작작 드세요^^ 님은 반주(飯酒)겠지만 옆에서 반주(伴奏)맞추는
사람은 죽습니다^^)
그리고 불사조의 영원한 그림자 저의 아내(여보 술먹은 나를 무사히 운전하여 주어서
고맙소)
뒷풀이 참석은 못했지만,,울산에 맑은물님,,,그리고 위탄에 일편단심님,아이마미님,
윤석수님,모두모두 만나뵈어서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PS;조금전에 아직도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어쩌다 후기 쓴거 날려 버리고
안 쓸려고 했는데,,또 어제 내가 쓴다고 약속도 해 놓고 열분들이 기다릴것 같아
대충 쓰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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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랑의 콘서트-
예매 1 주일 만에 매진 되어 공연 정보의 가치가 사실상 상실 되었다고 할만큼 티켓
자체가 이미 ``귀하신 몸,,의 보증 수표가 된지도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문예회관 대 공연장과 야외 공연장을 가득 메운 울산 시민은, 태화강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의 꽃 향기 속에서 울려 퍼진 조용필의 울산공연을 들으면서, 초 여름날 같은
봄 밤의 푸근한 정취를 만끽 했다.
태양의 눈으로 서막을 장식한 1부는 예술의 전당 공연을 실감케 했으며, 조용필님은
불꽃튀는 태크닉과 농밀한 음률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1987년 서울로 문을 열어 제낀 2부는 이라크 전쟁,80,87 민주화 투쟁의 현장을 담은
화면을 배경으로 이곳 민주화 투쟁의 메카인 울산 시민 들에게, 또다른 감회와 뜨거운
가슴으로 어필 하기에 충분했다.
2부 마지막 부분에 가서 평소 아내가 즐겨 부르던 노래,,,,슬 픈 베아트리체,떠나가는 배
생명을 목 놓아 불렀다.
특히 떠나가는 배가 불리워질때 화면에는 고 안진현님과의 살아 생전에 단란했던 한 때,
그리고 영정,비통해하는 필님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절규하는 목소리에 나의 두 눈은
어느새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다.
숙연한 가운데 사방에서 간헐적으로 들려 오는 흐느낌들,,,,
그 영혼의 예술가 앞에서 우리는 매번 새롭게 무릅 꿇을수 밖에 없는가?
아직도 가신님에 대한 슬픔의 다발은 토해도 토해내 버려도 떠나지 않는 그리움이
수시로 도져 오는 탓인가?
마지막을 장식한 생명은 마치 포효하며 광란하는 파도의 몸부림마냥 필님의 치밀하고도
섬세한 무대장치는 청중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 했다.
열광적인 팬들의 환호속에 친구여,자존심,여행을 떠나요로 앵콜곡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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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끝나고 무정님이 내게로 와서 간양록 ,한오백년이 어쩐지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고
말햇다.나 역시도 조금은 가슴이 녹아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2부는 이런 생각들이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공연 이
되었다,
그래 바로 공연은 이런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관객과의 거리를 최대한 줄이고 함께 호흡하며 함께 부르는 노래,
2부 정 부터 나는 너좋아 까지 목이 터져라 따라 부르고 나니 이내 목이 잠겨왔다.
그런데 MBC울산 문화방송 창사 35주년,필님음악 35주년에 맞추어 35곡을 내리 불러도
삑사리 하나없는 완벽한 음은 존경하지 아닐래야 아니 할수가 없다.
물론 떠나가는 배 말미에 너무도 설움에 겨워 몆 음절을 부르지 않으셨지만,,,
장장 2시간 반동안의 대 공연 ,,올해는 35회 공연에 도전하는 대 장정,,
올 한해도 변함없는 목소리로 우리들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필님의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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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p21(미세)뒷풀이 모임을 가졌다.
그래도 생각보다 미세인들이 많았다. 장소를 미처 정하지 못해 이리저리 헤메다
겨우 한 해물탕집에서 허기를 달랬다(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목좋은데 잡아둘걸)
필팬에 형님같으신 서재기님(부산 잘 내려 가셨는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그 소임을 다하시는 정 수경님(수고 하세요)
언제나 가는곳마다 특유의 사투리와 소탈한 웃음의 소유자 무정님(빨리 벙개 추진 하소)
가족동반으로 스크린 상영오신 하얀 모래님(예지는 예뻤다)
시시각각으로 미세에 현장 소식을 보내는 소금인형님(방송에서 뵐께요)
불편한 몸으로 멀리 광주에서 오신 와진님(공연중 제일 시끄러웠음^^)
필님공연이면 어디던지 마다하지 않는 찍사님(몸 좀 챙기세요)
서울에서 날아온 울산 갈매기 조나단(재주가 좋은지 재수가 좋은지 공연장에 걍 날아
들어감,,??)
제2의 찍사님 강정균님(왜 자기 여관방에 죽어도 못오라고 하는지??)
대구에서오신 여성팬님(아뒤를 몰라서 죄송,,이야기를 안해줘서 모름)
그리고 위탄 뒷풀이 끝나고 미세 뒷풀이에 참석하신 김준억님 일명 필그림자또는
꽂사슴(준억님 술좀 작작 드세요^^ 님은 반주(飯酒)겠지만 옆에서 반주(伴奏)맞추는
사람은 죽습니다^^)
그리고 불사조의 영원한 그림자 저의 아내(여보 술먹은 나를 무사히 운전하여 주어서
고맙소)
뒷풀이 참석은 못했지만,,울산에 맑은물님,,,그리고 위탄에 일편단심님,아이마미님,
윤석수님,모두모두 만나뵈어서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PS;조금전에 아직도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어쩌다 후기 쓴거 날려 버리고
안 쓸려고 했는데,,또 어제 내가 쓴다고 약속도 해 놓고 열분들이 기다릴것 같아
대충 쓰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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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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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13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22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02 | ||
14588 |
궁금2 |
2003-04-30 | 614 | ||
14587 |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
2003-04-30 | 986 | ||
14586 |
..... |
2003-04-30 | 624 | ||
14585 |
8월 30일날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하는 조용필님 음악생활 35주년 콘서트 입장료가 결정 났습니다...46 |
2003-04-29 | 2612 | ||
14584 |
★★110만 울산 시민들의 가슴에 ``필님,,내려앉다★★28 |
2003-04-29 | 2186 | ||
14583 |
[우리가 할일] 울산 공연 보신분들 시청자 게시판 후기좀 .. |
2003-04-29 | 714 | ||
14582 |
울산 mbc 뉴스 ..1
|
2003-04-29 | 2382 | ||
14581 |
울산 mbc 뉴스 ..[ 조용필 공연 , 오늘 저녁에도 열려 ]1 |
2003-04-29 | 1094 | ||
14580 |
너무나 신기한 마법구슬^^(후기 기달리면서 함보세요^^)새벽이슬님글펌3 |
2003-04-29 | 607 | ||
14579 |
30주년 기념 음반?? 앞으로의 앨범은... |
2003-04-29 | 503 | ||
14578 |
울산후기8 |
2003-04-29 | 974 | ||
14577 |
악보에 관해서..2 |
2003-04-29 | 594 | ||
14576 |
컴퓨터 관리 .. 질문인데요. 꼭 좀 알려 주세요. |
2003-04-29 | 451 | ||
14575 |
청년학도 김학도씨가 필님 성대묘사 하는것 보셨나요?6 |
2003-04-29 | 949 | ||
14574 |
아흑!! 미치겠다!!!!5 |
2003-04-29 | 793 | ||
14573 |
이런것 올려도 되나 ?7
|
2003-04-28 | 987 | ||
14572 |
이런것 올려도 되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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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8 | 785 | ||
14571 |
오빠 콘서트 관람시 필수품!!5 |
2003-04-28 | 758 | ||
14570 |
울산 mbc에서 퍼 왔어요 ..10
|
2003-04-28 | 936 | ||
14569 |
조용필님 30주년 기념앨범 중에서2 |
2003-04-28 | 710 |
28 댓글
ypc스타
2003-04-29 21:16:14
프리마돈나
2003-04-29 21:16:40
프리마돈나
2003-04-29 21:18:49
♡솜사탕♡
2003-04-29 21:31:48
불사조
2003-04-29 21:32:23
♡솜사탕♡
2003-04-29 21:32:48
불사조
2003-04-29 21:35:23
백♡천사
2003-04-29 21:37:32
백♡천사
2003-04-29 21:38:43
촛불
2003-04-29 21:39:07
하얀모래
2003-04-29 21:44:55
하얀모래
2003-04-29 21:45:52
하얀모래
2003-04-29 21:46:37
찍사
2003-04-29 21:52:10
필사랑♡영미
2003-04-29 21:52:44
불사조
2003-04-29 21:59:39
불사조
2003-04-29 22:01:13
소금인형
2003-04-29 22:27:56
misef
2003-04-29 23:00:38
짹짹이◑◐♪
2003-04-29 23:08:35
짹짹이◑◐♪
2003-04-29 23:20:05
촛불
2003-04-29 23:55:56
상오기
2003-04-30 00:53:51
angel
2003-04-30 01:25:04
JULIE
2003-04-30 01:57:28
JULIE
2003-04-30 01:58:28
생각
2003-04-30 04:02:40
유니콘
2003-04-30 20: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