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03. 5.13
안주연(317-0226/016-9567-3370)

실내 공연 사상 최대 규모의 콘서트
2003 조용필의 “再會-재회”

- 80m의 무대 크기, 스위스에서 공수한 미스트화이어,
  70개 스피커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야외공연과 맞먹는 강렬한 조명…
- 명품 플라워 제인페커의 백만 송이의 꽃으로 장식
- <명성왕후>의 윤호진 감독의 연출!

데뷔 35주년을 맞는 조용필이 오는 5월20일(화) “조용필 2003 콘서트 再會-재회”에서
그의 사상 최대 그리고 최고급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 개인 뿐 아니라 일반 가수에게 있어서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의 제작비는 4억 5천만원.
무대 사이즈 80m X 30m, 서라운드 스피커 70개, 야외 콘서트 규모의 발전차 6대 동원,
샤막 5겹 설치, 스위스에서 공수한 미스트 화이어 설치, 스태프 400여명, 객석 5600석,
‘위대한 탄생’ 외에 현악기 연주자 25명… 이는 <명성황후>의 윤호진 감독이 연출하는 무대
장치를 위한 것이다.

서라운드 스피커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로 설치된 핑크플로이드의 공연 당시의 50대 보다 무려
20여대나 많다.
게다가 이번 콘서트는 실내라는 점에서 서라운드 음향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완벽한 서라운드 파도효과를 위해 3일 전부터 음향 설치 및 점검을 계속한다.
보통 실내 공연 시 발전차는 4대 정도 하는 것이 정설.
그러나 이번에는 야외공연 수준으로 전기 공급을 위해 6대의 발전차를 동원한다.
이로써 더욱더 화려한 조명과 무대가 만들어지게 된다.

샤막은 무려 5겹이나 설치되어 샤막이 하나하나 내려갈 때마다 새로운 이미지의 무대를 선보이고,
25명의 현악기 연주자들은 내부 크레인으로 위 아래로 들어올려져 자체로 무대 장식 역할도 한다.

이날 공연의 크라이막스는 스위스에서 공수해온 ‘미스트 화이어(Mist Fire)’라는 무대 장치.
이 기계를 이용,
조용필은 안개 속에서 타오르는 불길을 뚫고 나오는 연출을 한다.
이는 ‘고통 속에서 다시 부활한다’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이번 공연의 주제인 “재회”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사랑과 재회를 상징하는 그의 히트곡 35곡을 부른다.
또한 조용필의 ‘사랑’을 상징하기 위해 영국 명품 플라워 브랜드 제인페커에서
하얀 색 카사블랑카 백만송이를 공연 장 앞에 가득 채워 장식한다.

제인페커의 꽃 외에도 호텔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은 5600명의 관객 한명도 사각지역이 없도록 하기 위해
3단 계단식으로 높힌 관객석이다.
극장 외의 장소에서 콘서트를 하면 문제시 된 것이 앞 좌석의 고객이 일어서면 뒷좌석의 고객들은
가려진 시야를 감수하고 음악만 듣거나 좌석을 박차고 앞으로 몰려나오기 일쑤였다.
그러나 우선 무리한 손익 맞추기 좌석배치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어온 것과 다르게 고급스러운
의자와 충분한 간격으로 편안함을 제공하고 뒷좌석의 고객들을 위해 객석이 특별 제작된다.
뒷좌석에 1m에서 2m정도까지 단을 높여 시야를 확보해준다.

또한 공연 당일은 400명의 스태프 전원이 검은색 정장을 입고 관객을 맞이하여 고풍스럽고
웅장하게 연출될 공연무대와 더불어 기존 공연장과는 차별화를 시도하게 된다.

- 일시: 2003년 5월20일(화) 저녁 7시30분
- 장소: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 출연: 조용필, 위대한 탄생
- 무대감독: 윤호진
- 주최: 조선호텔
- 티켓가격: R석 13만원 S석 11만원 A석 9만원
- 티켓 데스크: 조선호텔 2층 연회예약실
- 문의: 317-0022

** 보도-조용필 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