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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기사> 추억속의 재회 ...

ypc스타, 2003-07-19 22: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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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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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변함없는 열창, 변함없는 인기 대형콘서트로 자존심 지킨 조용필
  
국내에서 얼굴 보기 힘들었던 슈퍼스타 조용필.
그가 오래간만에 대형 무대에서 추억과 현재를 오가며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시공을 초월한 인기스타임을 여실히 증명했던 이번무대는 반가움과 그 흥분으로 하나된 무대였다.
최첨단 무대장 비로 팬들과의 만남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날, 역시 조용필은 대형가수였다.
  
<취재 - 김용수 기자 / 사진 - 박상일 기자>
  
  
5월 27일 잠실체육관 장내를 가득 메운 1만 2 천여명의 한결 같은 기다림이 있었다.
근 1년간 국내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세계각지를 넘나들며 대스타로의 매진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조용필이 국내 팬들과 추억 속의 재회를 약속했던 것.
  
그의 골수팬들은 조용필과의 만남으로 흥분해 있었고
그의 건재함을 확인하고 싶은 듯 모두가 들뜬 분위기였다.  

'용필 오리방 콘써투 보젠 제주에서 왔쑤다'
'그대는 들리는가!! 세계가 부르는 소리를'
'귀있는 자 듣고 눈 있는 자 보아라.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조용필의 열창을'
전국 각지에 몰려든 조용필의 골수 팬들은 여전한듯했고 흥분의 도가니를 이룬 주역들이었다.
'조용필' 을 외치며 환호하는 관객들 앞에 5색의 현란한 조명쇼로 이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귀국 무대를 위해 4년전부터 8인조로 구성된 조용필의 '월드 투어 밴드'와
최첨단 조명·음향 장비와 기술이 동원 되어 조용필의 아성을 굳건히 하는데 한몫 당당히 했다.
조명등 첨단 장비를 동원, 제작비만 8천만원이 든 대형 무대였다.

어둠이 짙게 깔리면서 이날의 히어로 조용필이 무대에 나타났다.
일제히 자리를 박차며 조용필 환호를 뿌리는 관객들과,
예의 온몸으로 노래하는 조용필의 뜨거운 만남의 열기가 불붙기 시작 했다.
「아하 그렇지 그렇고  말고」「사랑해요」 「마도요」로 이어진 열창과 따라 부르면서
호흡을 같이한 한마당축제는 환희로 만개 됐다.
  
팬들을 사로잡는 혼신의 열창에 관객들은 매료, 눈물을 흘리며 조용필을 맞이했으며,
그들을 풍선과 손을 계속 흔들면서 열기를 고조시켰다.
    
어언 지난날 히트곡인「단발머리」는 지금도 하이틴들에게는 자신들의 노래.
자녀들과 같이 온 아주머니는 지난날을 반추해 보듯 조용필 노래를 감상했고
청소년들은 제날 만난 듯 따라 부르는데 열성이었다.
조용필도 이에 흡족한 양 껑충 껑충 뛰면서 즐거움을 표시했다.
    
1, 2층으로 된 무대를 한껏 이용,
조용필은 적재적소에서 작은 몸매를 드러내며 열기를 뿜어냈는데 2층으로 옮겨간 그는
「비련」「친구여」를 열창 팬들을 더욱 감격시켰다.
'다같이 노래 부르자' 라는 그의 멘트에 따라 한 덩어리가 되어 목청 드높인 몰아지경의 순간이었다.
  
조용필 얼굴과 이름이 적힌 티셔츠차림의 열성 팬들은 흥분을 어찌할 수 없는지 발을 동동 구르며
열띠게 '오빠''오빠'를 연발, 쉰 목소리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무대를 환상적으로 꾸민 조명 장치는「모나리자」를 부를 때 절정을 이루었는데
최첨단 장비답게 화려하면서 환타스틱한 분위기로 장관을 이루었다
노래를 마친 조용필의 인사가 있었다.
"여러분 너무나 반갑습니다.
좋은 노래를 많이 만들어 팬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여기에 환호로 답례하는 팬들.
이어 스포트라이트가 2층 중앙을 비추고 조용필은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 했다.
어머님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허공」을 어머님께 바치겠노라며 숙연해진 분위기에
「허공」의 선율을 그려놓았다.
밴드없이 자신의 기타연주로 노래를 열창,
잠시 이 광경을 망연히 지켜 보던 관객들은 일제히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
가수와 관객이 합일된 조화를 이루었다.
가수와 관객의 공존이유는 노래였다.  

대형가수 조용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한오백년」의 열창.
지난날의 공백을 이 노래를 통해 토로 하듯이 그가 지니고 있는 힘을 노래 한 구절 한 구절에 담아
열창으로 거듭나는 조용필의 큰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를 눈치 챘다는 듯 관객들은 거듭나는 조용필의 불꽃이,
더 활활 타올랐으면 하는 소망으로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파랑 빨강 조명만으로 분위기를 맞춘
이 시간은 클라이맥스가 분수처럼  뿜어지던 정점이었다.
계속 이어진 흥분의 축제는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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