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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난 일요일에 난생 처음 조용필님 가까이 뵈었어요..너무나 황홀한 기억이라 며칠동안 흥분 상태였지요.. 아무리 콘서트장에서 제알 비싼 좌석을 끊어도 가까이서 보기란 정말 어려웠는데.. 제가 아는 분이 라디오 진행자인 강석씨랑 친분이 있어 강석씨 모친상에 다녀왔거든요 저는 연예인들 구경할 겸 겸사 겸사 따라갔거든요.. 근데 바로 병원 장례식장에서 꿈에서나 그리던 조용필님과 함께 들어오게 되었답니다..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제눈을 막 의심했어요...식사도 일부러 바로 옆에서 먹었어요. 같은 테이블에서 어찌나 떨리던지 밥이 넘어가질 않던군요 조용필님은 식사는 안하시고 안주 조금에 맥주드시던것 같았어요..그래서 인사했죠.. 콘서트 너무 잘봤다고 .. 가볍게 인사 받아주시던데요...으,, 떨려라..맘같아서는 이것저것 말을 건네고 싶었지만 무지 떨리고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병원에서 나설때도 거의 같이 나갔어요..몇몇 연예인과 일반인들도 공연 잘봤다고 인사할때 딱 한번 환하게 웃어주셨어요..
전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막 설레요..*^^*
병원에서 나설때도 거의 같이 나갔어요..몇몇 연예인과 일반인들도 공연 잘봤다고 인사할때 딱 한번 환하게 웃어주셨어요..
전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막 설레요..*^^*
7 댓글
위대합니다
2003-09-10 12:25:25
katie
2003-09-10 14:17:41
언제나..오빨 코 앞에서뵐까..
난...악수 해야지..근데 떨려서 말이나 제대로 할까 ㅎㅎㅎ
ljh
2003-09-10 17:07:19
너무부러워요^^
하얀모래
2003-09-10 21:27:16
송상희
2003-09-10 22:04:47
저는 작년에 필님이랑 같이 차탔었지요. ㅎㅎㅎ 저는 조수석 필님은 뒷자리에 진현님이랑 함께... 어찌나 떨리고 흥분되던지...
middle
2003-09-10 22:52:20
짹짹이
2003-09-12 01:53:34
암튼...정말 꿈같으셨겠네요...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