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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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레코드불매]안타까워

일반팬, 2003-09-14 01:38:52

조회 수
1862
추천 수
4
안타까워 몇자 적읍니다.여러 팬사이트중 그래도 다양한 의견이 올라 올수 잇어 좋네요. 다른 사이트는 거의 광신도 분위기라서....
저는 40대 남자로써 조용필씨 공연도 가 보았고 나훈아씨 공연도 가 보았읍니다.그래도 음악적 향수는 용필씨가 더 끌리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적는지도 모르겠읍니다.
뭐냐하면 조용필씨가 성인가요를 햇음에도 불구하고 나훈이씨보다
중장년층에서 인기도가 미약하다는 것입니다.공연을 봐도  관객과 하나되는 분위기가 조용필씨 공연에서는 없다는 것입니다.
일반 팬들은 조용필 공연 가면 다른 가수 공연 안가시는 줄 아십니까
저는 그점이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다른층에도 인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나훈아씨 공연에서도 20.30대를 많이 볼수 잇읍니다
공연이 매력 잇다는 거죠.그것은 장르가 통일된 원인도 잇을것니다
부디 팬들이 직언을 할수 있음면 좋겟읍니다

55 댓글

..

2003-09-14 01:54:07

필님의 딜레마에요
필님 음악성이 강해서 그런것 같은데 ..나훈아씨는 탈런트 기질이 많아서
재미 위주라면 필님 같은 경우엔 음악적 요소에 굉장히 신경쓰는 분이라 진지하지요

재미위주를 즐기는 중년들 보다는 음악를 제대로 아는 20대30초반 들이 들으면 멋지게 감동할수 있지요

하여튼 감사합니다


..

2003-09-14 01:59:31

그러나 비교는 하지마세요

일반팬

2003-09-14 02:07:30

비교 안할수가 잇읍니까 . 가수얘기 나오면 .공연 얘기 나오면 자연히 두 가수가
비교되는데.. 음악적으로 승부 하려면 확실히 하던지
조용필씨와 직접 닿을수 잇는 통로는 없는지요

...

2003-09-14 02:23:23

팬들이 아니라 대중들 수준이 높아진다면 해결될수 있는데 ..
특히 중년들 듣는 음악이 다양하다면 좋을듯 합니다
필님 보다는 대중들이 문제죠
특히 대부분 중년들은 단순히 공연을 웃는 개그 정도로 아니까 ~
개그 콘서트도 아니고 ~한심합니다

좀더 음악적으로 성숙한 대중들이었으면 합니다
선진국들처럼 ~
필님이 잘못 태어난거지요

40대팬

2003-09-14 02:26:19

나훈아님이랑 조용필님을 서로 비교한다는 소리는 처음듣는군요.
두 분의 음악 스타일이 전혀 다른데..

저도 나훈아님 공연뿐만 아니라 조용필님 공연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조용필님 공연장을 찾는 분들의 연령층은 확실히 다양합디다.
팬들의 반응은 음악에 따라 즐긴 땐 즐기고 감상할 땐 감상하고...
그래도 공연에 빠져드는 표정은 다 한결같다는 느낌이더군요.

반면에 나훈아님 공연장엔 4,50대 이상이 거의 전부입니다.
간혹 젊은 사람도 보이지만 극히 미미한 숫자더군요...
나훈아님 공연은 흥미는 있지만 열광하거나 하나가 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죠.
어떻게 보면 그 느낌이 그 느낌인 음악만 하시는 거 같아 지루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자주 가게 되질 않더군요..^^;

공연의 스케일이나 레파토리의 다양성, 역동성...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필님 공연이 확실히 매력있습니다. 더 끌린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요즘은 조용필님 공연에 더 자주 갑니다..^^

일반팬

2003-09-14 02:28:22

저도 10.12.13.14.무지 좋아햇죠.뭔가 조용필씨 답다는 생각을 많이 햇읍니다
하지만 정말이지 남는게 뭐가 잇나요.
조용필씨께서 빨리 공연의 포인트를 잘잡아야 되지 않나 생각되네요.
요즘 공연은 거의 독창회 분위기입니다.외부의 무대만 화려하고

...

2003-09-14 02:30:56

독창회 분위기 아닌데 ... 요즘 공연이 훨씬 다양해 졌는데

모나리자

2003-09-14 02:33:25

나훈아씨와는 다르죠! 조용필님은 결코 4-50대에게 포인트를 맞출순 없어요.. 그가 추구하는 스타일도 아니죠!..

일반팬

2003-09-14 02:38:45

티브이의 공연 시간과 시청률만 보더라도 차이가 나고.티브이로 공연 보신분은
이래저래 비교를 많이하고 평가도 합니다.일반 대중은 대중일뿐입니다
그들은 평론가가 아니죠.대중을 흡입하는 것은 가수의 책임입니다
1-9 10-2 14 16.17.집 얼마나 훌륭한 성인가요가 많나요
그리고 다른 앨범에는 젊은층에게 어필할수 잇는 사운드가 잇지않읍니가

사실은

2003-09-14 02:40:24

독창회 수준이라고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요즘 공연 거의 안 가보셨나보네요...

조용필님에게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노래를 너무 잘하신다는 것이죠.
그래서 공연장을 찾는 일부 팬들은
특히 즐기는 공연문화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조용필님이 어떤 노래를 어떻게 노래하느냐에 관심을 두고
감상에 포인트를 두죠.

이런 분들은 아무리 신나고 빵빵한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해도
노래하시는 필님의 모습과 목소리에만 주의를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 때문에 독창회 분위기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하지만 공연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이 부분이 전부는 아니죠.
뒤집어지는 분위기가 더 많죠, 사실은...


일반팬

2003-09-14 02:42:14

그렇다면 그것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새롭게 인식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조용필씨는 다양한 장르를 다 섭렵하신분 아닙니가

.....

2003-09-14 02:49:59

인식시킬 필요까지 있을까요 ~~지금도 훌륭한데

요즘은 수준 높은 대중들이 많아지고 있으니까

언제나 처럼 대중를 이끌어 눈과귀를 업그레이드 시켜야지요

싫으면 말고 ~~

일반팬들 다른 가수 공연 많이 관람 하세요 그럼 느껴요
필님이 얼마나 대단한지 ...

일반팬

2003-09-14 02:52:58

조용필씨의 공연의 최고는 90년대 괜찮아요와 함께 할때이다.
그때는 음악을 즐기면서 햇읍니다.지금은 나이 때문인지 공연을 즐기지 않고
자꾸 모이터만 집중하는것 같아요.(가사 때문인가)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좀 즐기면서 하면좋겟읍니다.

한결같은팬

2003-09-14 03:51:26

타가수하고 비교 자체도 싫지만 왜 하필 나훈아씨와 비교을 하는지.....
나훈아씨와 음악색깔부터 전혀 다른데...

그냥 필님이 하시고자 하는데로 그냥 맡겨두시면 안될까요........
지금도 우리는 충분히 만족하고 기대 이상 이닌까요..

그리고 부탁드리는데

특히 나훈아씨와 비교하는 그런글 이제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대학로

2003-09-14 05:36:59

오해를 받고 싶지 않으시면 삭제해주십시요
제발 비교하지 마십시요

2003-09-14 05:39:32

제가 볼때는 나훈아씨와 필님을 비교 하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대학로

2003-09-14 05:44:14

그럼 무슨 뜻으로 올리시는것인지....

대학로

2003-09-14 06:03:01

조용필 란에 들어와 나훈아씨 내용을 본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훈아씨 란에다 조용필씨를 보인다면 어떻게 생각 할까요

대학로

2003-09-14 06:26:58

위에 제가 얘기한 부분에 대한 답이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날팬

2003-09-14 07:12:15

저는요 30대입니다.
저는 조용필씨외에도 사실 유승준군 노래도 참 좋아합니다.
유군의 병역문제와 별개루요...
사실 30대 나이에 유승준노래가 어필되기는 좀 쉽지가 않거든요.
그러나 사실 유승준군 노래를 좋아한 계기가 제가 학창시절 좋아했던
조용필님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듣고 그때가 회상도 되었고 유군의
새로이 편곡한 노랠 관찰하다가 의외성을 느껴 여러 노래를 듣게 되었고
콘써트까지 갔었거든요.
'어제 오늘 그리고'곡도 세련되게 좋은 느낌이었죠.
그의 팬들은 1020의 분위기속에서, 성인팬들도 있었지만(성인팬은 청춘을 예뻐하고
순수에 동화되는 성인여자분들이 주로이겠죠)힙합이 가미된 댄스곡(5,6집)들이
참 좋더군요.
그래서 힙합댄스에도 참 매력을 느끼게 되더군요.(시끄러운 댄스와는 다른)
유군의 콘서트장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죠.
유승준군 경우는 거의가 댄스음악이라서 정말 같이 소리 지르고 외치며
놀기 바쁩니다.

저는 사실 조용필님 콘써트보다 유군 콘서트를 먼저 다녔는데요,
그러나 조용필님의 경우 공연을 즐기는 제 모습은 참 다양합니다.^^
락분위기때는 제가 유승준공연에서 하던대로 일어나 소리지르고
광분하느라 노래 하는 조용필님 목소리 감상할 시간없이
저도 난리가 나구요,
유난히 인생에 대한 의미가 깊어 가사가 좋은 조용필님 발라드가 나오거나
또 트롯이라면 다른가수들때는 채널 돌리다가도 조용필님의
"한오백년, 간양록, 허공,심지어 대전 부르스"를 들을때는 정말 심취하여
가사를 속으로 읋어가며 조용히 듣습니다.
또 재밌는건 민요를 별로 듣지 않는데도 조용필님의 민요메들리같은건
정말 너무 현대식이라 너무 신나합니다^^
심지어 민요메들리에 나오는 각각의 악기음에도 굉장한 매력을 느끼면서
반주부분을 이렇게나 세련되게 멋지게 편곡하는 그의 실력에 역시 조용필이라는
탄성을 자아내며 넘 좋다는 소리를 연발합니다.
저는 정말 조용필씨 민요메들리를 너무 좋아해요.
또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전주 부분도 참 좋습니다,
뭐 자존심은 말할것도 없구요.
특히나 베이스,일렉트릭기타 연주 부분의 작곡이 참 좋습니다.
그런 작곡이나 편곡을 하는 조용필씨 실력에 최고라는 탄사는 당연하다고
스스로 여기면서 말이죠^^
(사실 저도 학창시절에 좋아하고 사회인이 되면서는 사느라 잊고 지낸
일반팬이기도 하지만...최근에 조용필님의 예전 노랠 유심히 듣다보면
제가 잡식취향...재즈,뽕짝빼곤 오페라 클래식 뮤지칼까지 잡식취향...이지만
그래도 뒷전에 두던 민요가락을
조용필님의 소리로 듣다보면 정말 감동하게 되더라는 얘깁니다.
젊은층의 참여를 따르는 발상의 편곡이라는 생각까지 들면서
정말 노력하는 천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노래는 요즘 들어도 너무나 잘어울리는 시대 공존성이 있고,
사실 그것은 그당시에는 시대를 앞선 작곡이었다고 봅니다.
사람들과 시대를 앞서는 작곡자였다고 봐요.

다시..공연장에서 제 경우 락분위기의 빠른 노래들에는 자연 일어나 즐기고요,
또 가사가 좋은 노래때는 정말 조용필씨 음색을 듣느라 조용해 질수 밖에 없어요.
가사가 참 좋는 곡들이 많습니다.
네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꿈'인데 워낙에 좋은 곡들이 많고
그중에서 현대적인 신나는 락분위기를 좋아하지만 역시나
꼽으라면 가사가 가장 와 닿는 부분이 선택되지요.

저는 이번 35주년에도 계속 수없이 일어나는 바람에 윗사람에게서
앉으라는 저지를 받기도 했답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갔는데도 정말 소리 지르고 잘 놀았죠.
제가 낯가림이 있는 사람인데도 좋아하는 공연장에선 그리 되던데요^^
제 뒤에 조용하신 분들도 조용필씨의 조용한 일반들이기에...
제가 즐기는 스탈이 달라 미안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분들도 적극 일어나
즐기는 저같은 사람도 너그러이 이해 해주셔야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또 그분이 조용히 즐기는걸 원하는것 처럼 저도 그분들이 신날땐
같이 즐길줄도 날았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만...공연 분위기에서 보이는 취향은...그차이는 바로 성격이 다른것처럼
즐기는 방식이 다른거라고 인정합니다.
어떤것이 옳다 아니다라고 볼수 없는 성질인건 분명하지요.
또 내가 옳다 아니다라고 할수도 없는 문제기에 서로가 이해가 필요할듯 합니다.
그것이 바로 고정된 스타일이 아닌 다양한 노래를 소화하고 사랑받는
조용필님의 노래이기에 발생되는 일이고 어느 한취향만 소화해내신 가수들과
다른 부분으로써 공연의 분위기에 나타나는 겁니다.

조용한 음악이 나오면 조용필씨 같은 경우는 그분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사가 참 좋은 곡들이 많아 음미하고 싶기도 하지만
조용필씨 목소리를 자세히 듣고 싶은 심리가 관객들에겐 있습니다.
저는 잔잔한 조용필님 노래를 듣다보면 그의 영혼이 깃든 목소리에 압도되어
전율을 느끼곤 합니다.
그건 그의 노래하는 모습이 다른 가수들과는 참 다르게 느껴지는 사실에 있다고 봐요.
어제 팬클럽 동영상에서 본 일본팬의 경우도,말은 모르지만
목소리에 영혼의 울림 같은걸 느껴 좋아한다고 하면서 콘써트에
자주 온다고 하더군요.
아주 다양한 여러 부류층의 팬들을 갖고 계신 분이 조용필님이기에
님께서 주장하시는 말은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18집에서 저는 태양의 눈과 도시의 오페라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러나 정작 콘써트장에서 제가 감탄한건 "진"이란 노래를 부르는
조용필씨의 목소리였습니다.
처음 듣는 곡이라 가사고 리듬이고 제가 그런걸 느끼는건 상관없이 오로지
그의 목소리에 빨려 들수 밖에 없는, 목소리에 정말 소름이 돋더군요.
지금도 별로 "진"이란 노래를 듣는 편은 아닌데(추모곡이라서 인지)
그날 그곡을 부르는 목소리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너무 노래를 잘하시더라구요.
그곡을 듣고 과연 조용필이로구나...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나 대단했어요.
씨디보다 라이브가 더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유승준군 공연을 볼때는 발라드만 부르는 가수들의
공연은 사람들이 무슨 재미로 볼까 싶었지요.
유승준 같은 경우 정말 관객도 신이 나지만 그래서 가수의 경우도
노래가 춤에 묻히게 되지요.
물론 댄스분위기를 좋아하고 즐기는 팬들의 분위기 이기도 하지만
그것도 역시 그가수의 주공략이 댄스곡이었으며,그것이 가장
자기가 잘할수 있고 소화가 쉬운 쟝르기 때문이지요.
결국 자기 음색에 잘 어울리는 쟝르, 자기가 잘 소화 하고 잘 할수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그러한 쟝르를 가수는 만들어 냅니다.

조용필님 경우는
그가 어느 한 쟝르에 고정되지 않고 두루 소화하고 있고 발표했는데
그것은 여러 쟝르를 좋아했으며 실지로 락출신이지만 락이라는 타이틀로만
머무르려 하지 않고 여러 분야의 노래를 하고 싶어했다는 겁니다.
그가 민요에 관심이 많고 노력해보고 싶었다는 얘기나
트롯에 락을 입혀 편곡한 기똥차게 멋진 노래들을 만든것이나
동요에다 최근에는 오페라까지 욕심을 내는 광범위한 욕심쟁이라는 사실은
열광팬이 아니어도 그의 기사를 눈여겨 보는 사람들은 알수 있습니다.
그의 생각이 노래에 만들어져 있으니까요.

국민들중 오빠라고 부르는 열광팬뿐만 아니라
그와 80.90년대를 보낸 일반인들도 조용필씨 노래는 거의 다 따라 부를줄 알겁니다.
그러기에 이번 잠실 4만5천석이 매진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단 몇년간 존재했던 가수가 아니고 늘 우리와 함께 숨쉬고 노래해왔고
그의 노래가사는 국민들과 함께 같이 살아왔고
그래서 그의 기념공연엔 꼭 참석하고 싶은것이고
또 노래 잘하는 조용필의 목소리를 실지로 한번쯤은 꼭 듣고 싶은것이고
(정말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와 함께 삶을 같이 하며 노래해온 그의 35주년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자리하고 있는거지요.

잠실 공연 안가본 저의 가족들중 40초반인 오라버니 두분은
워낙에 콘써트랑은 거리가 먼 생활인들인데
조용필 공연은 한번 꼭 가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번 sbs녹화 보던 자리에서 그런 소리를 하더군요.
함께있던 제 엄마께서도 조용필님 공연 가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엄마는 평소 현철이나 태진아씨 노래를 즐겨하시지요.
그분들이 티브에 많이 나오시기도 하고
그분들 노래는 따라 부르기 쉽고 재미가 있지요.
물론 엄마께서는 조용필님 노래도 많이 아시죠.
그런데 갑자기 저의 오라버니 왈
"태진아나 송대관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은 아니다"라고 하더라구요.
다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그말뜻이 무엇인지는 충분히 알지요.
박수치고 어깨춤치는 노래...분명 삶이 숨쉬고 생활에 가까운 노래이지요.
그렇다고 그것이 얇팍하고 가볍고 싼 음악이라고 평가절하하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또 한편에서 그런 트롯이 락에 비교가 안되는 우스운 평가를 받는것도
현실이구요.
우습다라고 라는건 그렇고 음악성과는 무관하지만
그나름대로 뽕짝도 삶이 한 부분이기에 비교하여 폄하할 생각은 없네요.

그런데, 조용필님의 허공,일편단심 민들레, 미워미워 같은곡은
태진아,송대관이 트롯과 느낌이 다르다는게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일단 가사가 전해주는 느낌이 다르고 거기서 비롯되는 마음의 파고 깊이가
다른건 주관적인 생각일까요?

님이 나훈아씨 예를 드셨는데
제 경우는 나훈아씨 같은 경우 좀 생소한데요,
옛날 어릴때 기억 떠올리면 집에 lp가 있었고
부모님들이 들었던 것 같지만 저의 오라버니들 40대나 30대인 저나
나훈아 보다는 조용필이 단연 우세한 존재인건 분명합니다.
50대는 나훈아씨를 좋아하는분들이 많겠지요.
그러나 조용필씨를 좋아하는 50대도 많은건 사실입니다.
나훈아씨가 재밌는 공연을 하신다고 하는데 그런것으로 비교하는건
좀 포인트가 아니라고 봅니다.
조용필씨는 탈랜트기질이 없지만 공연을 말주변 없이도 자기 스타일로
끌고 가시더라구요.
나훈아씨를 예로 드셔서인데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감히 내기를 해본다면
과연 나훈아씨와 조용필씨 두분이 상암동 경기장에서
공연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당연히 조용필씨가 관객이 더 많으리라 봅니다.
관객의 수를 비교하면 어느분이 더 국민의 사랑에 폭넓은가 알수 있지요.
유치한가요?
그러면 님의 그러한 주관적인 주장도 어떤 사람들한테는
이해가 안될수도 있는거거든요.
사람마다 여런가지 기준으로 판단하겠지만
그런건 사람마다의 스타일이기에 공연의 본질로 비교하는건 무리가 아닐까요.
중요한건 "느낌"이지요.

주장하고픈 것으로 일괄되게 표현을 한건 아니지만 위에 말은 평소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이기도 합니다.
필님에 대한 팬들의 구구한 요청들...
그러나 저는 우리가 좀 더 필님의 생각에 대해 공부하고
진정 그분이 무엇을 추구하고 왔으며 또 미래는 어떻게
전진할것인지 믿고 따라 동반하는것이 팬의 위치라고 봅니다.
다른 무엇보다 그것이 팬으로서 우선적인 도리(?)라고 보네요.
필님의 팬이면 지지해온 이유가 있을테고 그것에 자부심을
가지실텐데 무엇이 그리 안타깝고 아쉬운지...
팬들이 주는 부담에 필님도 어깨가 무거우시겠어요..

필님은 팬에 휘둘려지는 가수라고 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분은 팬을 앞서가신 분이고 팬을 따라 오게 하신 분이시죠.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분을 믿지 않습니까?
위에 어느분 말처럼 필님이 누구와 비교해서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팬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은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답이라 봅니다.
비교할때는 한가지만 가지고 할것이 아니라 시대, 가수의 노래 인생
전체,음악성과 대중성의 결부,그가 이룬 역사적 사실이나 인기나 업적,공헌 등등
여러가지면에서 비교되야 할것입니다.
어느가수와 비교해서 누구처럼 무엇을 형성해라 하는 요구를 팬으로서
직언해달라고 하는건 이처럼 생각의 차이가 있네요.
바로 어느 한부분만으로 말이죠.
세월이 가면 특히나 우리나라 풍토에선 빛이 바래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분명 제대로된 역사로 남겨지리라 믿지 않습니까?
그래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면 그분의 노래 인생이 어떠 했나 찾아보시기를...
저는 그분과 함께 웃고 울고 살아온 동반자라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고
대한민국 최고의뮤지션이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집니다.




푸름누리

2003-09-14 07:37:27

관객과 하나될수 없다는 것은 말이안되지만
무슨 뜻인지는 알겠네요.
어쩔수 없어요. 너무 다양한 음악을 하시고
조용필님이 음악만 하시니까....

푸름누리

2003-09-14 07:44:49

조용필님을 좋아하는 일반팬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매니아들은 나훈아와 같이
특정 인물이 거론되는걸 무척 싫어 합니다.
무시 하는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무신경 하죠.

음악의 성격이라고 할까요 ?
조용필님의 성인음악 다른 가수와는형식과 내용이 다르고
성인만을 위한 음악이란걸 원하지 않고 있죠.
참고로 말씀 드리는 것이니 불쾌해 하진 마십시오.^^


ljh

2003-09-14 08:00:30

일반팬이라고 자처하는 양반,
기냥,,나훈아 골수팬이라고해도 누가 머라하남,쩝..@@~!
괜시리,필님 싸이트에 들어와서 또라이짓하는지..???

비련

2003-09-14 08:06:16

아마도 국내에 필님과 비교할만한 그런 자질을 갖은 가수는 단 한사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수가 음악으로 얘기해야죠..
나훈아씨가 곡도 쓰나요? ㅡㅡ; 만약곡을 쓴다면 편곡은 하는지.. 편곡을 한다면
연주는 하는지.. 궁금하네요.

오로지

2003-09-14 09:06:38

우씨~~왜 또 나훈아야~~~
그사람은 원래 탤런트기질 있는가수고..조용필님은 오로지 음악으로만 승부하는 가수이니깐그러치...이번공연 보고 다 감동받았다는데 뭐가 어쨌다고...
나훈아공연 나도 한번 가봤지만 뭐가 20대가 많다는거야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 뿐이드만...

yyk

2003-09-14 09:12:21

울필님 생각 엄청하는거 같지만 속내는 결국 나훈아 칭찬이로군여
난 울필님공연엔 진정으로 음악을 즐길수 있는 사람들만
공연을 보러왔씀 좋겠다눈...
무슨무슨 효도공연이니 선물이니 그런 사람들 제발 안왔씀...
분위기 다운시키는사람들..

웃겨서

2003-09-14 09:33:00

아니 나훈아 할아버지 얘기가 왜나오는지 몰겄다
위에계신분은 엄청 연배가 높으신 분인가보다
구러니깐 나훈아 할배 얘기하고있쥐.

비고는 NO

2003-09-14 09:39:23

나훈아씨 팬들은 왜 그렇게 조용필님을 비교하기를 좋아하죠?

나훈아씨가 트로트계 거목이든지 말든지 그건 우리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될 수 있는 데로 조용필님에 대한 글들만 보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요............
몇달전에 월간조선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그곳 게시판에 나훈아씨 팬들에 수준이하에 글들을 보고 질릴 때로 질려서
지금은 나훈아라는 이름만 나오면 그 팬들이 글들이 먼저 생각 나네여.......

게시판에 글이 올라온 모든 타가수들을 비고 대상으로 삼으며 무조건적으로 먼저 깍아내렸놓고 자신의 좋아하는 가수만 최고였던 대부분에 유치한 글들...
나이가 들 만큼 든 성인들의 표현한 글이라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던 많은 추한 글들이....

그리고 제가 이렇게 흥분하는 이유는...
특히 조용필님에 대한 비하의 글
유독 조용필님을 비교에 대상으로 삼으며 비하시키고 깎아 내리던 나훈아씨 팬들의 유치한 발상의 글들이 생각나서요(가만히 있는 조용필님 팬들까지 비하시키며)

본의 좋아하는 가수가 소중하듯
타가수의 팬들도 그들의 가수가 가장 소중한 존재일 일 것이고
가벼움에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수준에 사람들이라면
그런 류에 글들은 존재하지 않았겠지만
그당시엔 그가수에 그팬들이라는 생각까지 미치게 만들었죠...

물론 필님 팬사이트들 에서는 그런글에 반박하는 것 조차 우숩고
그런 수준에 팬들과 우월을 따지는 것 자체가 유치하다는 걸 느끼고
중도에 투표 및 추천글 올리기를 중단한 걸로 알고 있지만.......

예전에는
나훈아씨에 세대은 아니지만 나훈아씨하면 정통트로트 가수
경상도 사투리에 입담좋은 가수로써 싫다 좋다 구분조차 없었지만

그 이후로는 지금는 나훈아씨에 나짜만 들어도 거부반응 오는걸 어쩔수 없네요

ㅎㅎㅎ

2003-09-14 10:03:26

나훈아,조용필

같이 나열되는것조차도 어색합니다.

참내~

2003-09-14 11:21:23

대체 뭐가 안탑깝다는거야
글구 뭘 직언하라는거냐구..
웬 나훈아타령?
이보세요 일반팬님
잠실공연 보기나 하셨나요? 그게 정답이예여
여기 이따금씩 심심하면 나훈아아찌가 등장하는데 참 이상하단말이쥐
아주 글내용을 보니 나훈아 추켜세우면서 울필님깍아내리는글이구만..
이런글이 왜 여기에 계속남아있어야 되는지..

그렇다고 다른층에도 인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헐~ 이게대체뭔소리여..츠암나 이분 넘웃겨..

증말

2003-09-14 16:32:34

나훈아랑 비교하지 마요 그런 가수랑은 기분 나빠요

일반팬

2003-09-14 18:37:11

귀있는 사람이 그래도 몇분 잇네요.그리고 다른분들 감정적으로 남의 말을 듣지 마세요.현실을 똑바로 보라는 얘기 입니다. 객관적으로 보지 않으면 필매니아에서 위대할
뿐입니다.잠실 공연 저도 갔지만 공연 분위기가 그렇게 좋았나요.조용필씨의 음악성만 보여준 공연 입니다.그리고 그기에온 4050대가 다 조용필씨 공연만 볼까요
제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팬

2003-09-14 18:46:07

젊은층과 중장년층에서 계속 혼란만 가중된다면 그것을 직언할수 없다면
필팬스스로에 의해 조용필씨는 평론가와 팬클럽에의해서만 위대 할뿐 일것니다
일반 대중은 수시로 변화하는 특징이 있읍니다.그들의 마음을 이해 못한다면
조용필 스스로가 자신의 이상과 대중사이에서 괴로워 하게 될것입니다.팬클럽은
찬양도 필요하지만.비판도 할줄 알아야 합니다.이젠 성인이니까요

그대를사랑해

2003-09-14 22:38:07

조용필님은 당신이 생각하는것 처럼 괴로워 하지 않는 분이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객관적으로 보지 않으면 필매니아에서 위대할 뿐이라고요? 허 참...
거 조용필님 디게 위하는척 하시네요.
마치 잠실공연은 혼자갔다 와서 다 안다는 얘기네요?
나도 갔었는데 비 줄줄 맞고도 분위기 엄청 좋더구만.
조용필씨 음악성만 볼수 있었음 됐지 그이상 뭐가 중요하죠?
나는 조용필씨 음악성 보러 간거지 관객들 노는거 보러 간거 아닙니다.
내가 관객들하고 소리 지르고 놀려고 팬클럽도 아니면서 vip 석 12만원
내고 보러 간줄 아십니까? 돈이 넘쳐서? ㅉㅉ
4050만 강조하시는데 저같은 30대가 가장 많았다는데요? 기사 못보셨남?
그리고 47%가 남자 관객이었답니다.
오빠팬들만큼 남자관객의 비중을 보면 무슨 생각 드는거 없으세요?
그분들이 어디에 그렇게 많이들 모여 있는거 보셨어요?
문화공연장에 비맞고 하루 몇시간을 있으면 돈이 나온답니까?
알바하러 거기 모였답니까?
30~50대의 문화공연 관람에 인색한 성인들이 비오는날 우비있고
미쳤다고 돈,시간투자해서 조용필 볼려고 그시간에 비줄줄 맞고 있어요?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혼란만 가중하다니 이건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소리?
대체 왜 그러는거죠?
직언이 그렇게 중요하고 필요하다면 직접 조용필씨 찾아가시죠.
여기서 아무리 팬들에게 말해봤자 팬들이 어떻게 할 입장도 아니고
당신도 그걸 잘 알고 있는거 같은데도 모르는척 계속 그러시네.
그러니 당신의 의도를 간파하는 팬들이 누구랑 비교하느냐고 할 만하죠.
나도 젤 밑에 당신의 리플 보니, 첨에는 그런 생각 아니었는데
나훈아씨 비교하는 당신의도가 뭔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바로 당신이 흘리고 있는게 보입니다.

당신말은 조용필은 평론가와 팬클에게만 위대하다는건데
그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온 건국이후 가장 훌륭한 가수가 조용필이라는
여론은 어떻게 된거죠?
여론이란 대중의,국민의 평가 아닌가요?
조용필님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이런 걱정을 하시나요?
일단은 님이 걱정 하실 만큼 조용필님은 당신이 말하는 그부분에 대해
아주 초연하신 분이니 혼자 안타까워 하지 마세요.
또 괴로워 하는건 당신 혼자 인거 같네요.
팬들은 조용필이란 자부심이 있기에 당신의 그런 생각을 무시하는겁니다.
결국 당신이 하고 싶은말이 마지막에 나오는군요.
찬양도 필요하나 비판도 할줄 알아야 한다는말.
비판요?
우리는 감히 그분에 대한 비판을 올릴만큼 그분의 음악성에 칼을 들
실력가들이 아닙니다.
우습게도 우리팬들도 평론가 흉내를 내보기도 하지만
참 그러는 팬들 조차도 자신의 생각이 완전하다고 여기지 않아
부끄러워 하는데 좀 겸손해집시다.
비판할줄도 알자. 성인이니까?
당신말을 일일이 분석하는 내 자신이 한심할 정도군요.
성인이니까??? 쩝.. 더이상 말할 가치를 못느끼고 갑니다.

그대를사랑해

2003-09-14 23:33:25

아니 어떻게 트롯만 한 나훈아하고
락,발라드,국악,민요,동요,트롯을 다 섭렵한 조용필하고
비교 자체가 가능한가 말여요.
내가 보기엔 나훈아는 하춘화랑 비교해야 할것 같네요.
안된다구요? 남자대 여자라서?
아니죠. 우월성을 따지는데 성별은 초월되야죠.
하춘화씨도 대단했지 않나요?
단지 나훈아씨는 자신이 굉장한 인물인양 스스로 상종가있게
행동한다고 들었어요.
공연가면 호텔에서도 자기가 최고 대접 받아야 후배들에게도
그런 풍토를 물려준다고 하면서... 그것도 일리는 있죠.
근데 조용필씨는 그런거 따지지 않고 소탈해서인지 최고대접
그런거에 관심도 없이 행동한다네요. 누가 더 옳은가.
누가 더 옳다고 분석할 문제라기 보다는
그게 그사람 자체임을 나타내는거 아닐까요?

나훈아와 조용필은 행동 스타일도 달라요.
공연간 숙소에서의 두 스타의 행동을 보면 저는 두분의 공연 진행 스타일도
파악이 된답니다.
바로 탈렌트기질이 다분한 나훈아씨와 그런 기질이 조금도 없는 조용필씨의
콘써트 모습에 그분들의 성격이 있는거죠.
노래하면서 재밌게 웃겨주는 나훈아씨 취향이면 그쪽에 갈것이고
재밌게 웃겨주진 않지만 노래에 감동 받고 싶으면 조용필씨 쪽으로 가면 되고
왜 기질이 다른분들을 똑같은 사람을 만들고 싶어서 그러는지...
안타까워 하지 마시라구요.

조용필님은 내게 다양한 감정의 노래를 들려주는 분...
어린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난아니야, 고투잠자리,내가 아주 어렸을적에...."
등등으로 시작해서 "단발머리, 친구여,청춘시대...."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무수히 히트한 노래와 "미지의 세계,모나리자,그대여, 여행을 떠나요.."등등
락으로 청춘을 폭팔시키고 "꿈, 고독한 러너, 킬리만자로의 표범,추억속의 재회,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등으로 삶과 고독속에서도 위로를 해주신분 ....
재미없는 민요도 참 신나게 편곡하여 자꾸 듣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신분....
웃기는 말과 표정이 있는 콘써트보다는 이렇게 다양한 노래를 하시는 분의
공연에서 울고 웃는 감동 받는 콘써트가 나는 단연 재미있다.

???

2003-09-15 01:55:27

그러케 잼없다는 필님콘서트에 왜 사람들이 자꾸 몰릴까?자꾸 매진되구...
뭐 느끼는거 없쑤?일반팬님...

일반팬

2003-09-15 03:02:10

참 답답합니다.매진요 .모든 공연이 매진 됩니까.그리고 초대권 많은 공연중에 필님 공연도 포함 됩니다.그리고 팬클럽차원에서 표를 주도 할뿐입니다.
제가 얘기 하고 싶은건 당신같이 광분하는 사람들 있는 앞에 말고 뒤를 한번쯤 볼줄아세요.쯧쯧 . 제 글 잘 읽어보면 음악성 다 인정하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대화할 공연 분위가 약하다는 겁니다.

내생각도,,

2003-09-15 03:04:13

저는 저윗분 날팬이라는 분이 쓴 댓글이 제일루 가슴에 와 닿습니다.
편협적인 사고의 영역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적,제가 생각하는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일반팬

2003-09-15 03:09:08

그리고 팬들이 이말도 기억 못합니까.1.2년전쯤인가.조용필씨 다큐멘타리 프로에서
음악성으로 가면 대중성을 원하고 대중성으로 가도 옛날같지 않다는 뭐 이런 류의
얘기를 마지막회에서 팬과 함께 맥주마시면서 한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글이 조용필씨가 읽기를 바랍니다.용필씨도 팬사이트를 본다고 하데요
그럼 열심히 응원만 하세요

나도 팬

2003-09-15 04:35:58

일반팬께서 뭔가를 아주 크게 그리고 단단히 오해를 하고 계시는군요.

<초대권 많은 공연중에 필님 공연도 포함 됩니다.>
이 말씀 근거 있는 말씀인가요?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필님 공연은 대부분 유료객석 점유율이 95% 이상입니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최고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 어떤 아티스트도 이런 예는 없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초대권은 단체권을 오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무슨 말씀이냐 하면요,
코엑스 공연을 예로 들어 설명하지요.
코엑스 공연 같은 경우 현대백화점에서 900표 정도 단체티켓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현대백화점은 이 표를 자신들의 고객에게 초대권 형식으로 돌렸습니다.
이것은 현대백화점이 고객관리 차원에서 한 것이지
조용필님이 초대권을 남발한 것은 아니지요.
조용필님의 연말 연례행사인 예술의 전당 공연은 각 기업체에서 단체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팬클럽차원에서 표를 주도 할뿐입니다.>
이 말씀은 무슨 말씀이신가요?
팬클럽에서 조용필님 공연에서 티켓을 할당 받을 수 있는 수량은
보통 공연의 경우 2~300장 정도
이번 잠실 공연 같은 경우는 모든 팬클럽을 합쳐도 500여장 안팎이었습니다.
이게 사실인데 팬클럽차원에서 표를 주도할 뿐이라는 말씀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팬클럽에서 지나가는 사람 잡고 표를 강매라도 한다는 말씀이신지..

<그것을 극대화할 공연 분위가 약하다는 겁니다.>
이 말씀도 공연장에 자주 가봤다면...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르죠. 앞뒤 다 자르고 편집한 텔레비전에서의 모습만 봤다면 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을지..
하지만 실제로 공연장의 모습은 텔레비전에 비친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연장에 가는 사람들도 다 성격이 같은 것이 아닙니다.
감상에 주안점을 두는 분도 있고
공연 자체에 몰입해서 즐기시는 분도 있고...
그것을 하나로 통합하고 극대화하려고 일부러 애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 나라 공연문화가 좀더 발전한다면 모를까...

<음악성으로 가면 대중성을 원하고 대중성으로 가도 옛날같지 않다는 ..>
이런 말은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음악성과 대중성이 양립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바람직하겠지만
우리 나라 풍토상 이건 사실 어렵습니다.
설사 대중성으로 간다해도 옛날 같을 수가 없죠.
우리 나라는 10대 20대 들에게 지지를 받아야 대중성이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크게 왜곡된 것이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들의 입김, 활동성, 씀씀이.. 등등
말하자면 이들이 우리 나라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주된 계층이니까요..
조용필님이 이들의 구미에 맞춰서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잖아요.

팬 입장에서 필님이 대중적으로도 여전히 큰 지지를 받기를 원하는게 그리 큰 잘못인가요?
팬들로서는 당연히 바랄 수 있는 사항이라고 봅니다.


<성인가요를 햇음에도 불구하고 나훈이씨보다
중장년층에서 인기도가 미약하다는 것입니다.>
무슨 근거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님의 주관적인 생각이겠지요.

<공연을 봐도 관객과 하나되는 분위기가 조용필씨 공연에서는 없다는 것입니다.>
약하다는 것도 아니고 아예 없다고 말씀하시네요.
편집되어 방송되는 텔레비전만 보고 말씀하시지 말고
앞으로 몇번 더 공연장에 가보세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른층에도 인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나훈아씨 공연에서도 20.30대를 많이 볼수 잇읍니다.>

다른 층이라고 하면 10대 20대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티켓파크나 티켓링크에서 티켓팅한 연령대나 남녀 성비율 같은 걸 확인해 보셨나요?
그리고 님께선 나훈아 씨를 비교해서 자꾸 말씀하시려고 하는데요..
티켓사이트를 종종 확인해 보세요.
님의 말씀이 근거가 희박하고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표현이 너무 극단적이고 단언해서 말씀하시는 듯한 님의 글에서
님이 무슨 의도로 글을 쓰셨는지 대충 감은 옵니다.
하지만 비교하려 하지 마십시요.
그렇게라도 비교해서 다른 사람을 조용필님보다 비교우위에 놓고 싶으신가요?

일반팬

2003-09-15 05:58:01

나도 팬님 지방의 현실을 모르시군요.그리고 부모님 선물용도 많다는 것도 아세요
그리고 모든 팬 클럽에서 팬들이 한장만 구입합니까.이런 얘기하자고 한건 아닙니다
저는 음악성을 다 인정하고 존경합니다.공연의 분위기를 필매니아가아닌.아니 필매니아라면 정말이지 냉정하게 보세요.그래야 진정 음악성과 대중성이 확립 될수 잇읍니다.용필씨께서 티이브에서 그런 얘기를 할때는 오죽 했겠읍니까

일반팬

2003-09-15 06:11:43

새로운 공연의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장르가 다양하기 때문에 분명히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몇몇분들 진지하게 얘기 받아줘서 감사 합니다.새로운 공연의 대안만이
조용필씨가 갖고 있는 음악적 이상도살고 20.30대나 40이상에서 그분이 갖고 있는
진면목을 볼수 있을 것니다.참 필님 음악은 나도알아라는 곡이 있는 테이프 살려고
지방까지 헤맸던 놈입니다.

대학로

2003-09-15 06:33:56

이제는 시비걸것이 없으니간 공연 티켓으로 시비를 것입니까
해도 너무 하십니다 이제 그만 하시지요
공연을 보고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이제 그만 하시지요
참 추해집니다 다 알겟으니 그만 합시다

일반팬님

2003-09-15 08:11:45

극히 사소하고도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전부인양 말씀하시는 건 자제해 주시는게 좋겠네요.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상입니다.

그리고 음악에 관해서나 공연에 관해서
그리 크게 안타까워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악만 35년이상 하신 분이고 공연 역시 30년 이상 해오신 분입니다.
지적하신 문제에 대해서 생각이 없을 리가 없지요.
그래서 공연을 좀더 세분화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는 이미 팬클럽 차원에서도 의견 제시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3-09-15 09:28:22

일반팬님 뭔가 오해를 하고 있네여
필님공연 초대권으로 온사람들은 필님께서 초대권 남발한것이 아니구
각 기업체나 백화점에서 공연표를 사서 나눠준걸 들고오는 사람들입니다
글구 필님공연이 재미가 없다면 그공연 본사람들이 알아서 다시는 안올겁니다
그런것까지 왜 님께서 걱정합니까
외국 아티스트들 공연하는거 볼때 그 가수들 입담으로 공연하는거 봤나여?
다들 노래로 승부합니다
쇼를 보여주는 가수와 진정한 콘서트음악을 하는 가수의 차이점을 잘 생각하시길...
님께선 이문젤 집고 넘어갈려고 했다면
절대 타가수와 비교하는글을 올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것으로 님은 필팬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글을 쓰신겁니다

미지

2003-09-15 11:44:32

저도 젊은사람이지만 명절때마다 텔레비젼에서 나훈아쇼하는거 보면서
노래도 잘하고 웃기기도 하고 말도 구수하게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면서 많이 웃죠. 조금 과장된 몸짓..1억짜리 의상..하지만 쇼가 끝나면 남는건
웬지 개그쇼 한편 본거같은 생각뿐입니다.
조용필의 관심은 음악뿐입니다. 나훈아는 개그맨이 어울릴거 같고요.

미지

2003-09-15 11:47:29

요즘은 송대관하고 태진아가 웃기더군요.

맨발

2003-09-16 08:59:42

형님이 쇼맨쉽이나 분위기를 주도하는 힘이 약한 건 사실입니다.
오직 노래로만 승부하시는 분이지요...
제가 다른 콘서트 많이 가보지는 못했지만 김장훈 이나 이승환 콘서트 가면
좀 과장해서 개그 콘서트 간 기분입니다.
나훈아 콘서트? 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느낌이 옵니다.
어떤 분위기일지.......
다 취향 나름이지요.
잠실 공연? 다른 가수는 생각도 못할 껍니다.
솔직히 저도 팬이지만 매진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기분 좋으면서 한편으로는 놀랐습니다.

나훈아 콘서트와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돈많고 부자라도 룸싸롱에서 여자 끼고 비싼 양주 마시기도 하고
고기집에서 소주에 삼결살 구워먹기도 합니다.
어느게 더 좋으냐고 물으면 바보지요.

돌쇠

2003-09-17 21:53:26

필님이 아직 나훈아님을 따라가기엔 아직 약합니다. 티브이편성시간대도 그렇고 인기도도 그렇고 필님이 한 수 아래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마님

2003-09-18 23:38:25

조용필팬들은 뭔가 좀 성숙한줄알았는데 일부 어린 사이비적인 광팬이란 다를것없다는것을 여기저기 팬사이트 돌아보고 느꼈으요.
어떤분들은 다른 가수들을 아주 비하까지 하더군요.
조용필씨의 얼굴이 다시 보이더군요.

돌쇠마님 ~

2003-09-22 08:29:38

그려요...나훈아가 젤 잘났구요, 나훈아팬들이 최고라네요..
나훈아도 열성팬들이 있다는걸 알리고 다니시느라 수고하십니다..
님들이 필싸이트에 와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거울 좀 보세요.
조용필 얼굴을 다시 볼게 아니라 먼저 나훈아 얼굴을 당신들이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보시라구요..

재수없다

2004-01-06 18:33:20

일반팬이란놈!
미친거아냐~
혹시,니가 나훈아아이가?

김세광

2004-01-06 18:33:49

일반팬새끼~
나가뒤져라

시발

2004-01-06 18:34:33

일반팬너!
나훈아한테,돈받아먹었냐?

꼬깔콘ㅛ

2004-01-06 18:35:13

일반팬!!
늘 재수없는일생기구,나가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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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03-09-14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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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레코드불매] 필님이 기타리스트 출신이시라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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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 2003-09-14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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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레코드불매] 매력이 많으신 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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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14 1090
  16573

[지구레코드불매] 추석을 보내면서....

2
나랑필님 2003-09-14 447
  16572

[지구레코드불매]안타까워

55
일반팬 2003-09-14 1862
  16571

[지구레코드불매] 청춘시대랑 비슷한 곡이라는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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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 2003-09-14 1235
  16570

[지구레코드불매] [지구 레코드 불매] "tutti"에 편집 앨범이 추천 음반으로....

1
맨발 2003-09-14 637
  16569

[지구레코드불매] 안양 표 구할 수 있나요?

1
고유열 2003-09-14 453
  16568

[지구레코드불매] [KBS/라디오 2FM]최은경의 가요광장 (9월13일)

  • file
찍사 2003-09-14 829
  16567

[지구레코드불매][서프라이즈/펌]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씨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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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 2003-09-13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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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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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