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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17집-영혼의 끝날까지
님시현 (시인)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 쓸쓸히 식어만 가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 날 두고 떠나 버렸지
혼자 된다해도 괜찮아 너만이 곁에 없을 뿐
같은 하늘 사이에 두고 잠시한 이별이니까
너를 기다리다 지친다해도 오직 너란 그 약속 기억해
내 삶의 끝이라도 너와 함께라면
죽어도 좋은 나의 사랑으로
영혼의 끝날까지 너를 따라가리
홀로 남은 이 세상 아닐지라도
혼자 된다해도 괜찮아 너만이 곁에 없을 뿐
같은 하늘 사이에 두고 잠시한 이별이니까
너를 기다리다 지친다해도 오직 너란 그 약속 기억해
내 삶의 끝이라도 너와 함께라면
죽어도 좋은 나의 사랑으로
영혼의 끝날까지 너를 따라가리
홀로 남은 이 세상 아닐지라도
영혼의 끝날까지 너를 따라가리
홀로 남은 이 세상 아닐지라도 /작사 : 이애경, 작곡 : 김정욱
이 작시에서 주제는 영혼같은 영원불변한 사랑이다.
이 작시의 화자의 영혼은 불의 정력을 가져 홀홀 뜨겁다.
내 삶의 끝이라도 너와 함께라면
죽어도 좋은 나의 사랑으로
영혼의 끝날까지 너를 따라가리
홀로 남은 이 세상 아닐지라도
영혼은 사람을 내적으로 기르고, 그리하여 지체로부터 두루 퍼져 있는 정신은 육체를 움직이고, 그리하여 커다란 몸과 자기를 섞는 그릇인 것이다
영원은 시간이 아니다 시간은 시간이나 신의 시간 ,범할수 없는 권능의 층계이다. 그러면서
같은 하늘 사이에 두고 잠시한 이별이니까
너를 기다리다 지친다해도 오직 너란 그 약속 기억해
에서 처럼
영원이라는 막은 결코 무시간이거나 보편화한 시간이 아니라 바로지금, 이 어느날 몇시몇분인 그 시간에 수직적인 관계를 맺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조용필에 대한 세간의 수식어에 의심이 가게된다.
조용필은 국민가수, ‘진정한 장인정신을 가진 예술가’ ‘한국인의 한과 정을 가장 잘 표현하는 가수’라고들 칭송하듯 수식어를 붙인다,
그러나 정작
조용필은 이름만으로 충분하다. 가곡의 아버지니, 발라드의 천재니 하며 수식어가 붙는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는 예술가 음악가가 있으나, 너무나 조용필다운 수數란 극히 소수이다. 왜냐하면 조용필이 언제나 찾고 있는 것은 음악과 육체가 하나의 불가 불리적인 것이어서 외면은 내면을 부르짖어 표현하는 것이고, 영혼이 내면을 계시하듯 노래하는 것이 때문이다. 그래서
만일 여태것 종교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조용필은 그것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었을지 모른다. 참 예술가는 인간 중에서 가장 종교적인 인간이라면, 위대한 예술가 조용필은 우리 모두의 영혼에 응답하는 영혼의 소리를 부르기 때문이다
님시현 (시인)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 쓸쓸히 식어만 가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 날 두고 떠나 버렸지
혼자 된다해도 괜찮아 너만이 곁에 없을 뿐
같은 하늘 사이에 두고 잠시한 이별이니까
너를 기다리다 지친다해도 오직 너란 그 약속 기억해
내 삶의 끝이라도 너와 함께라면
죽어도 좋은 나의 사랑으로
영혼의 끝날까지 너를 따라가리
홀로 남은 이 세상 아닐지라도
혼자 된다해도 괜찮아 너만이 곁에 없을 뿐
같은 하늘 사이에 두고 잠시한 이별이니까
너를 기다리다 지친다해도 오직 너란 그 약속 기억해
내 삶의 끝이라도 너와 함께라면
죽어도 좋은 나의 사랑으로
영혼의 끝날까지 너를 따라가리
홀로 남은 이 세상 아닐지라도
영혼의 끝날까지 너를 따라가리
홀로 남은 이 세상 아닐지라도 /작사 : 이애경, 작곡 : 김정욱
이 작시에서 주제는 영혼같은 영원불변한 사랑이다.
이 작시의 화자의 영혼은 불의 정력을 가져 홀홀 뜨겁다.
내 삶의 끝이라도 너와 함께라면
죽어도 좋은 나의 사랑으로
영혼의 끝날까지 너를 따라가리
홀로 남은 이 세상 아닐지라도
영혼은 사람을 내적으로 기르고, 그리하여 지체로부터 두루 퍼져 있는 정신은 육체를 움직이고, 그리하여 커다란 몸과 자기를 섞는 그릇인 것이다
영원은 시간이 아니다 시간은 시간이나 신의 시간 ,범할수 없는 권능의 층계이다. 그러면서
같은 하늘 사이에 두고 잠시한 이별이니까
너를 기다리다 지친다해도 오직 너란 그 약속 기억해
에서 처럼
영원이라는 막은 결코 무시간이거나 보편화한 시간이 아니라 바로지금, 이 어느날 몇시몇분인 그 시간에 수직적인 관계를 맺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조용필에 대한 세간의 수식어에 의심이 가게된다.
조용필은 국민가수, ‘진정한 장인정신을 가진 예술가’ ‘한국인의 한과 정을 가장 잘 표현하는 가수’라고들 칭송하듯 수식어를 붙인다,
그러나 정작
조용필은 이름만으로 충분하다. 가곡의 아버지니, 발라드의 천재니 하며 수식어가 붙는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는 예술가 음악가가 있으나, 너무나 조용필다운 수數란 극히 소수이다. 왜냐하면 조용필이 언제나 찾고 있는 것은 음악과 육체가 하나의 불가 불리적인 것이어서 외면은 내면을 부르짖어 표현하는 것이고, 영혼이 내면을 계시하듯 노래하는 것이 때문이다. 그래서
만일 여태것 종교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조용필은 그것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었을지 모른다. 참 예술가는 인간 중에서 가장 종교적인 인간이라면, 위대한 예술가 조용필은 우리 모두의 영혼에 응답하는 영혼의 소리를 부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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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katie
2003-11-21 10:32:39
가사또한 심금을 울리는데...
필님이 불러 더욱 애절함이 묻어나는 노래라 생각 합니다..
꿈
2003-11-25 09:17:46
들으면 들을수록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