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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조금만 늦었어도
앞부분은 놓쳤을거에요...
동생네 집에서 점심 먹고 좀 놀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티켓 좀줘봐"하고서는 갈 준비하고 있는데
동생이 하는 말
"엄마야 티켓 회사에 두고 왔다"
"너 지금 무슨 소리 하는데..."
"그걸 놓고 오면 어떻하는데"
"지금 회사에 갔다가 올께"
......................
가까스로 예당에 도착
자리를 찾아서 앉고 숨 좀 돌리고 있으니
공연이 시작 되네요~~~ㅠㅠㅠ
리틀 조용필군과 같이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
귀엽게 춤을 추시는 모습
중간 중간에 멘트 하실때
앞에 있는 분들과 악수를 하시는 모습
그 모든게 제게는 꿈만 같고
이 꿈에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뿐...
앞쪽에 가서 아는 분들도 만나고 싶은데
동생과 같이 있어서
공연이 다 끝나고는
조금만 늦어도 차 갖고 나가기 힘들다고
동생의 성화에 못 이겨
그 모든걸 뒤로 하고
부랴부랴 나와서 집에 왔어요~~~
뒷풀이에 가고 싶었는데
못간게 끝내 아쉽고
동생이 첨으로 오빠 공연을 봤다는게
왠지 모르게 기쁘고
우리 한태도 박수 치고
같이 즐겁게 공연을 본게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지금도 제 머리속엔
아무 기억도 없고 그저 오빠의
멋있고 이쁜 모습뿐...
이제 공연도 다끝났으니
조금은 여유있게
건강 돌 보시면서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빠.......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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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안젤라
2003-12-15 19:38:23
카라야,이제 평상심으로 돌아가야겠지? 나도~~
카라를 못 봐서 무지 서운하지만 후기 읽으면서 그런 마음도 날아가버렸어...
이사 잘 하고 정리되면 연락해라~~^^*
아임
2003-12-16 16:47:03
미리미리 점검하자 필티켓!! 그쵸? 좋았겠다.
가만..내가 말 놓기로 한 거 아닌가? 카라한텐?
에구구 헷갈려라~~
늘 행복하소서!!
짹짹이
2003-12-16 20:44:55
제가 가지고 있던 티켓이 모두 14장이였거든요.
다행히 여우롭게 도착하여서 모두 잘 보았어요.^^
그러니...카라님 동생분의 심정 충분히 이해하구 말구요.후기 잘 봤어요.
♡바다가 보이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올림
JULIE
2003-12-17 00:29:08
동생분 언냐덕에 큰 호강 하셨네요~~ 아닌가요?
혹시나 시포서 안젤라언냐랑 많이 찾았댔는데...
아쉽긴하지만, 담번에도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 거지요? ^^*
더욱 건강하시고, 멋진 활약 기대할께요~
행복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