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 30분쯤 서울 팔레스 호텔에 도착했을때
ashow님과 필짱님이 계셔서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왜 이렇게 일찍 왔냐고 하시는 거예요. 전 그냥 오고 싶어 왔다고 했죠.

시간이 30분쯤 흐르자 김정애님, 솜사탕님, 쥴리님, 등등 오시고
쥴리님은 저에게 졸업선물로 쵸코렛 큰거를 주시고 솜사탕님도 남자분들에게 돌리며 이 쵸코렛 받는 사람은 일주일 안으로 사연 올리라는 멘트까지 하셨답니다. 그리고 ashow님께서도 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후로 남상옥님, 기드님, 돈키호테님, 서재기님, 강정균님 등등 오셔서 함께 식사를 했는데 전 배가 너무 고파서 밥을 먹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드디어 디브디 영상회 시작을 알리는 소리.........
만화가 등장하고 기도하는 꺄악~~ 으로 시작해서 보고 저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까지만 보고 왔어요.

그리고 오늘 다시 처음 부터 봤는데 역시 좋더군요.
오늘 아침에 인터뷰 시디를 먼저보고 공연시디를 봤어요.

overture-애니메이션을 잠실에서 본 것과 똑같은 감동을 받았다.
         꼭 내가 그 시절 속에 사는 것 같아 좋았어요
비련-기도하는 꺄악~ 피아노 소리가 힘있게 들리고 오케스트라의 반주가
     나오는데 이야~ 또 죽게생겼네^^
단발머리-무용단과 함께 춤을 추시는 우리 필 선생님 너무 귀여웠어요.
촛불-이태윤님의 베이스가 비춰지는데 그 소리가 예술이었어요.

opening-인사말
물망초-힘있는 드럼소리로 시작해서 끝무렵에 드럼 소리에 멋있는
       모션을 하시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그대여-위대한 탄생 소개할때 너무 멋있었어요. 그런데 보컬-조용필
       이라고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영상

꽃바람*어제 오늘 그리고
-꽃바람을 하실때는 옆에 꽃이 바람에 날리는 영상이 나와 다시한번
그 날을 생각하게 하고 어제 오늘 그리고에선 특유의 손동작이 최고.
그 겨울의 찻집-이 곡 하실때는 잠깐 음이 흔들렸는데 너무 좋았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리움의 불꽃*태양의 눈
-그리뭉의 불꽃할때는 많이 본 인트로로 해서 별다른 느낌이 없었지만
태양의 눈을 할때는 뮤직비디오와 겹쳐서 부르시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monologue

돌아와요 부산항에*허공*큐
-역시 오빠부대의 힘을 느끼게 한 곡
珍-이 노래 할때 노래 작업 하시는 모습과 고인의 사진 등이 나와 한번던
   감동이었다.
고추 잠자리-나 사실 이 곡 보다는 못찾겠다 꾀꼬리와 난 아니야가 실렸으면 한다.
한오백년*간양록-말이 필요 없는 곡

킬리만자로의 표범-간주 부분에서 카메라가 이쪽 저쪽 비추어지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미지의 세계-이 곡 역시 힘이 있었지만 난 지오디가 부른 곡과 장나라가
            부른 곡, 신승훈이 부른 곡 중 하나가 들어갔으면 한다.
도시의 오페라-이 곡 역시 소프라노 전은정님과 조화를 이룬 곡
여행을 떠나요-후배가수들과의 합창 너무 좋았다.
              그런데 후배가수들의 사진이 나와 소개를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내일을 위해-
꿈* 자존심-너무 좋았다.
친구여-하이라이트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