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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천진)- 한국 (인천)간의 배 천인호를 타면 필팬들에겐 아주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죠.
>지난 여름 중국으로 돌아 갈때 배 안에서
>둘째 놈이 저한테 와서
>엄마! 서울서울 나와, 빨리 와보세요.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뭔 서울 서울 했더니...
>조용필 아저씨 서울서울서울이 나온다는...
>배 휘젓고 다니다가 발견 했다고.
>그래서 따라 가 보니, 밤에는 가라오케를 운영하고
>그 외 시간엔 옆 스낵 코너의 테이블로 이용하는 공간에서
>글쎄 비상 DVD를 틀어 주고 있는거에요.
>그 감동이란.
>그래서 한 번 더 틀어 달래서 필님 실컷 보면서 황해를 건넜었거든요.
>ㅎㅎ
>이번에 올때도 온 오후 내내 세번이나 연속으로 틀어 주더군요.
>제가 속으로 그 가게 이름을 비상으로 바꿔야 하는게 아닌가 했네요.
>그러니 장시간의 배여행이 제게 전혀 지루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대형 화면으로 울 필님을 보며 노래를 듣는데...^^
>창 밖으로는 망망대해가 눈에 들어 오고.
>
>이 이야기를 다른 필팬 사이트에서 했더니
>뭐 제가 워낙 운이 좋아서라는 둥,
>그 한국 사람 주인 필팬인가보다 하시던데
>그 가게 주인은 한족이구요.
>
>하도 고마워서 이번에 집에 돌아 갈때는
>제가 아예 잠실 DVD를 기부하고 갈까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
>이곳 미지에서 협찬 부탁할까요??? ㅋㅋㅋ
>
>이번 한국 올때 저희 둘째놈이 엄마한테 아부하기 위해
>찍은 사진 입니다.
>
>황해상에서 울려 퍼지는 비상 DVD,
>울 필님의 주옥 같은 곡들
>한번 상상들 해보세요~~
>
>저 한국 오는날 눈 정말 많이 내렸더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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