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3일
미지클럽의 자랑스런 밴드!
최초 조용필 헌정밴드 '미뺀' 멤버들이 오늘 교대연습실에 다시 모였다.

미지밴드는
오는 5월 8일 제주도에서 열릴 '조용필축제'행사에서 팬클럽마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습 첫날 오늘! 멤버들 중 지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이 이들의 각오는 비장했다.

내가 취재차 방문한 그 시간, 문틈사이로 들려 오는 연주곡은

♬♪띠리리 띠리리..
아직은 사랑은 몰라 몰라..

2004년 예당에서 새롭게 선보인 '나는 너 좋아' 편곡버젼이었다. 이 곡의 전주부분
기타 연주 ♬♪띠리리 띠리리..
아! 그곡 기억난다 참, 세련되고 신선하다. 우리 그랬었지..
더 파워풀해진 드럼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니 벌써 공연장에 와 있는듯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인다.
멤버들 이노래는 생각보다 박자 맞추기 까다롭다며, 튜닝에 열심이다.
듣기만 하고 있는 나에게는 제일 쉬워 보이는데..낄낄^^

♬♪ 푸른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두말하면 잔소리, 공연장에서 이노래 빠지면 안꼬없는 진빵 '여행을 떠나요' 이 보다 신나는 노래 있으면
나와 BOA요..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 5월! 우리는 제주도로 간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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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짱! 왜 이러시나?
섹컨기타리스트 짱이는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입이 쑥 나와서리.. 퉁퉁거리는데..
나는 연장 탓 하지 말라고 한마디 거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연장탓을 안할수가 없게되었다.
당장 낙원상가에서 가서 하나 사주고 싶은데 만만치기 않다고한다. 어휴..
아이고 참말로 상준님 기타 하나는 미밴에 기증하고 가시지..아쉽네 그려..

연습 첫날! 우리는 이렇게 다시 시작 하였다.
오늘은 지각까지 하는라 준비를 못했는데 다음주에는 음료수 사가는것 꼭 잊지 말아야지..

안뇽^ 미밴멤버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