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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연 후기 # 1

cola, 2006-05-09 0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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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Pil&passion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 도착 시간이 4시가 다 되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3층로비로 가니 미지카페가 이쁜 모습으로 우릴 반긴다.
낯익은 얼굴들..
잠시 앞에서 짹님, 종태님과 담화를 나누다가 4시 28분 입장.
김현님과 내가 부스 활동을 도와드리지 못해 슬쩍 죄송...ㅎ
각 지방에가면 그지방 횐님들이 부스활동에 열심히든데..
허긴 든든한 야메님, 하늘님, 그리고 끓는 청춘 붸붸님, 그리고 달봉님들이 든든히 지켜주고 있어서리..ㅎ

째즈 섹스폰을 연주하는 내 후배와 같이 공연장인 5층 탐라홀로 들어갔다.
난 보통 뒤쪽자리 정중앙에서 관람을 한다. 소리가 가장 확실하게 들리는 곳이므로.
장내 안내 멘트...입장이 지연이 돼서 20분정도 지연된다는 소리..
빈 좌석이 많다...ㅜ ㅜ..
어제 제주날씨가 엄청 X랄이었다.
무려 항공편이 4-50편가량 결항이 됬으리라..그 영향도 무시 못할듯..
또한 제주사람들은 예매보담 현매를 선호하는 경향이라 그러리라 했다.
무대 앞쪽엔 조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스모그가 자욱히 깔리고 있었고, 스피커에서는 모노톤으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보통 공연장에서는 공연전에 음질이 별로 안좋은 음악을 약하게 틀어놓는다. 시작했을때의 그 사운드의 감흥을 배가 시키기 위해서...

4시 53분경 드디어 막이 오른다.
'아시아의 불꽃' 루루루루..루루루루..오랫만에 들어보는 멜로디.
84 팩스 뮤지카 일본 공연을 비디오 테입에 녹화해서 수백번 돌려보고 그 소리를 테잎에 담아 항상 귀에꽂고 다녔던 그 멜로디.
적절한 폭죽조명과 음악과의 조화, 올해 음향팀이 새롭게 바뀌었다는데, 사운드가 실내를 꽉 채운다.
여전히 많이 비어 있는 자리..

이어지는 '못찾겠다 꾀꼬리' 앞쪽에 앉았던 한 50대 부부가 벌떡 일어선다. 아는 노래다 이거지..ㅋㅋ
야광봉을 흔들며 따라 부른다.
홍키통키 리듬의 드럼소리가 괜히 신을 돋군다.

이어진다.. 지난해 정모 미밴 공연때 무대위에서 덩실덩실 망나니춤을 추게 만들었던 자존심.
그 독특한 인트로에서 절묘하게 노래로 흘러들어가게 하는 편곡.
이태윤님의 쵸퍼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그리고 최희선님의 기타 애드립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이런 굿거리 장단의 리듬이 우리 몸으로 들려오는걸 보면 우리 진정 한국인이다.
또한 이런 곡을 만든 필님의 감각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다음곡 '그대여' "궁작짝짝 쿵, 궁작짝짝 쿵" 디스토션 키타음색의 요부분이 나는 참 좋다. 뭔가 준비해서 달려나가기 전의 팽팽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대여"하고 첫번째 매듭의 음악이 끝난다.

그리고, 최태완님의 그 맛깔나는 피아노 선율, 이 선율을 BG로 깔고 필님이 인사를 꺼낸다.
인사다음에 내뱉으신 첫 마디 '날씨가 참 그래요'...정말 그렇다.
'제주에서 3년째 지금 허고 있는데 그때마다 날씨가 그랬습니다. 저희도 어제 김포 공항에서 5시간을 기다리면서 한사람 한사람씩 겨우 내려왔습니다. 아직도 내려오지 못한 스텝분들도 있구요. 리허설을 어제 겨우간신히 마칠 수 있었는데, 여러분들은 여기 제주분들이 많으시죠?"
이 말에 앞쪽 팬클럽 관객들이 "아뇨---어디서 왔어요"하며 자기가 어디서 왔는지를 외친다.
근데 그렇게 많은 인원이 아니다.
역시 결항때문인가? 연휴기간동안 특별기를 포함한 모든 항공기 좌석이 매진 되었었다.
거기다 결항이 되면 내려올 방법이 없는 것이다.
필님이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작년 공연 얘기등을 하신다. 특히 평양 공연 얘기두 하시고..
항상 공연때마다 소리를 질러주는 여러분들때문에 힘을 얻는다고 오늘도 소리 많이 지르시라고 하신다.
필님의 오늘 의상은 청바지에 흰색셔츠, 흰색에 검정 줄무늬가 들어간 쟈켓이다. 다소 편안해 보이는 차림.
옷차림이 편안해서일까? 공연 내내 편안한 톤의 목소리로 노래 하신다. 물론 때론 폭풍처럼 몰아치기도 하구(그건 당연한쥐!)

그리구서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레파토리로 추가 한 곡이라며 소개하시는데, 뭐 그다지 히트친곡은 아니지만 한번 들어보십시요 하시면서 '태양이 떠오를때면' 인트로 들어간다.
간결한 리듬과 노래의 화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곡이 나가는 동안 무대의 조명은 주로 보라색 톤이었다. 곡과 무척 어울리는 분위기.
뒷 화면엔 구름과 필님의 노래 하는 모습이 어우러져 나온다. 끝나는 부분은 태양이 화면 전체로 떠오르면서 엔딩...G O O D...

이어지는 드럼 인트로..거기다 키타음이 얹어진다. 그리고 '아직은 사랑을...' 바로 '나는 너좋아'
어느틈엔가 키타를 매신 필님. 의상도 셔츠 차림이다.

다음곡은 필님이 키타소리로 시작을 잡는다. 이펙트가 안 들어간 생키타톤이다. '단발머리'
간간히 화면에 잡혀지는 관객석의 모습들..
중간의 노래 사이 사이에 들어가는 피아노의 재즈 프레이즈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종욱님의 하몬드톤의 올갠 연주, 최태완님의 감각이 묻어 나오는 피아노 어흐 나 죽어..
근데 필님은 어떻게 그 시대에 이런 곡들을 만들었을까?
지금 들어도 전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다시 분위기 잡기로 들어가신다. 키타는 벗으시고..
여인네들 가슴 후벼파는 '기다리는 아픔'..'고독한 이 가슴에.....'

다음곡으로 필님의 기습...
'촛불'
김현님 자지러졌댄다.
붸붸님 '엄마..나 어떡해..'했단다.
노래가 흐르는 동안에 화면 가득 30여개의 촛불이 장내를 비춰주었고, 꽃잎이 흩날리며 초가 하나 둘씩 사라지고, 아쉬움을 남기며 1절만 하시고 또 다음 곡으로..

'우뚜구둥 탁탁' 드럼 한번 돌리고 '마도요' 들어갑니다.
'화려한 네온사인 깜빡일때면...'

다시 키타 매셨습니다. 바쁘세요..ㅎㅎ
분위기 이어 갑니다. '판도라의 상자'.....
어? 그런데 앞부분을 코러스 언니들이 부르네?
필님은 키타를 치시다가 화음을 부르신다..새로운 구성인듯..
하지만 역시 뒷부분에 와선 필님이 멜로디를 코러스가 코러스를 한다.
뒤부분 예-예-예 하면서 막 뒤섞일때가 있는데, 이 부분을 자세히 들어 보려다가 놓쳤다.
미밴공연 할때 이곡에서 제일 걸리는 부분.
역시 코러스는 또하나의 훌륭한 악기인 것이다.

이어지는 곡은 작년에 걸르셨던 락 레파토리 '청춘시대'
간주부분 필님과 최희선님의 연주, 훌륭한 하모니다.
이곡에선 우리 제주 신입 회원 '제주청년'이 완전히 난리가 났었댄다.(하늘님이 뒤에서 목격..ㅎ)
청춘에 불을 지르는 곡....맞죠?

다시 최태완님의 피아노가 깔립니다.
이번 공연의 취지등을 말씀 하시고, 서귀포 시청 사회 복지과 과장님을 무대위로 모시고 후원금을 전달 하신다.
독거 노인이나, 소년가장들 많이 도와주시라고 부탁 말씀..

여기서 하나 재밌는 상황..(아마도 관람중에도 눈치 못 채셨을껄!..)
필님이 과장님을 소개 하실때 '오 무슨 과장님이신데' 하셨다. 당근 이름이 기억이 안나시나 보다 했다.
나중에 서귀포 시청 홈피 들어가서 '사회복지과 과장님'의 이름을 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무순'씨, 이름이 '오무순'씨다.ㅎㅎㅎㅎㅎㅎ
이름이 우습다는게 아니고, 모두들 필님이 기억을 못하시나부다 하고 그냥 넘어 갔다는것..ㅎ

그리고 멘트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정'을 부르신다.
앞부분은 속삭이듯이 호흡을 많이 넣으시면서 부르신다. 물론 피아노의 Free한 반주로 필님도 Free한 템포로 물 흐르듯..
하지만 "정을 쏟고.."부터는 달라진다.
모든 창법을 섭렵하신 필님. 클래식한 창법으로 뱃속 깊은 곳에서 소리를 끄집어 내어 컨벤션 센터 안 구석 구석까지 육성으로 발라 놓으신다.

이어진다 '창밖의 여자' 역시 앞부분은 잔잔하게.. 중간부터 스트링이 들어오고 악기들이 하나씩 들어온다.
그리곤 '누가 사랑을...'으로 넘어간다. 그걸 2번..
예전 처음 나왔을땐 2번째 반복 되는 부분에서 목을 긁어내는 '탁음'을 쓰셨다.
그걸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 나도 역시 그걸 좋아한다.
허나 노래를 많이 하다 보면 쓸데 없는 힘을 많이 빼고 노래 하게 된다.
필님도 이미 그 경지에 오르신 듯..
목을 긁진 않지만 그 이상의 전율을 느끼게 해준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부분..
나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많이 불러봤지만, 그 맛을 낼 수는 없다.

계속해서 '허공'까지 메들리로 전부 1절씩 부르신다.
대부분의 관객들이 따라 부른다.
모두들 아시는 노래이리라...

계속되는 노래 'Q'
이 노래 역시 많은 분들이 따라 부른다.
오늘 공연, 유달리 관객들과 같이 하는 노래가 많은것 같다.

이때쯤이 6시경 된것 같다.

그이후의 후기는 내일 다시 계속 됩니다.
내일은 사진두 올라갑니다.

21 댓글

부운영자

2006-05-09 10:05:39

사진! 사진! ...글구 동영상.. 너무기대됩니다
cola님 술을 못마시고 콜라만 마신다구요.. 농담인줄 알았네요
저와 계 묻어요 ..저도 왕비주류래요.
마로니에공원 미밴공연때나 이제 뵈야겠네요^

miasef

2006-05-09 10:23:15

cola님..제주후기 넘 잘봤구요^^
제주공연함꼐하지못했지만 마치
현장에 있는듯 착각이 드네요..
수고하셨습니다..제주회원분들
고생하셨습니다..

팬클럽운영자

2006-05-09 17:36:15

흑.. #2가 기다려집니다..
콜라님. 이번엔 가질못해서 뵙지를 못했네요.
대학로 공연땐 오시죠?

정 비비안나

2006-05-09 18:18:50

제주 공연후기를 음악적으로 잘 조명 해주셨네요
공연장에 있는 기분이 드네요.

오 무순 과장님 소개도 재미있네요

필사랑♡김영미

2006-05-09 18:40:51

정말 한시간 내내 공연장에서 함께 한 느낌이 드는 생생한 후깁니다.^^*
부천에서 미처 보지도 못하고..듣지도 못한 음악적 부분들을 전문가답게
자세하게 설명 해주시니 공연을 보는 맛이 더 새롭네요. 더 맛깔스럽고...
역시 미뺀 보컬을 하시다보니 오빠의 노래와 코러스부분까지 꼼꼼히 챙기시고...
후기 2탄도 기대됩니다. 생생한 사진과 함께 올리신다니...기대..기대^^

그 놈의(?) 날씨 때문에...비행기 결항이 많았죠?..
결항으로 공연 못간 팬들은 얼마나 애가 탔을까나???...
오빠도 그 부분에서 마음 아프셨을텐데....
새로운 곡..정과 언체인드멜로디까지....천안에서도 꼭 들어보고 싶은데..

오빠...천안에서도 부탁드려요~^^*
제주공연에 열창 하신 오빠..그리고, 위대한탄생..코러스언니들..모든 스탭들....
그리고, 우리 필팬님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빨리 천안공연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빠가 무지 무지 보고싶으이~~^.~

짹짹이

2006-05-09 18:49:01

필님이 과장님을 소개 하실때 '오 무슨 과장님이신데' 하셨다. 당근 이름이 기억이 안나시나 보다 했다.
나중에 서귀포 시청 홈피 들어가서 '사회복지과 과장님'의 이름을 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무순'씨, 이름이 '오무순'씨다.ㅎㅎㅎㅎㅎㅎ

이 부분...압권이네요. 이거 이거 cola님표 후기 아니면 어디서 볼수 있을런지
정말이지 이부분에서 정말 뒤로 넘어갔어요. 사무실에서 꽈당.....
우헤헤.....정말이지 우리들은 오빠의 기억력을 너무 작게 평가할때가 있어요.

특히 노래가사나 특히 이름 외우는거 말예요.
그러나....오무순.....거의 정확히 기억을 하셨잖아요. 대단한 오빠!
정말 너무나 귀여우시고 개구장이 같은 순수한 38세 청년! 매력덩어리 오빠!

cola님의 후기를 보노라니....정말이니 다시한번 제주국제컨벤션 탐라홀로
빠지고 말았어요. 정말 기쁘고 행복한 순간순간이였어요.
cola님! 다음 후기 언제 올라오나요....기다릴께요.....굿 굿 굿~~~~~~!!

밝은미소

2006-05-09 19:44:36

콜라님 생생한후기 잘보았읍니다.
대학로 공연때 뵙겠읍니다.

꿈의요정

2006-05-09 21:21:22

아~~오무순과장님...^^**
우린 걍 아~오빠가 이름을 모르시는구낭~ 했었는데..
오빠의 유머에 우리가 속았구낭 ^0^

2부도 기다려져요~~
빨리 올려주세요~~~~

우주꿀꿀푸름누리

2006-05-09 21:51:37

자세한 후기 잘 들었군요. 2부도 기대 합니다.

잠자리

2006-05-09 22:34:34

후기 잘보았습니다.너무 생생합니다.
미지밴드 공연에 뵐께요.

유현경

2006-05-10 03:40:21

후기 넘넘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마치 공연을 보고온 느낌입니다. 추천 도장 꽝!찍습니다. 얼른 2탄 올려주세요.오빠의 앵콜곡중 팝송부분이 가장 기다려집니다.

베고니아♡

2006-05-10 04:10:42

콜라님~후기 너무감사~^^*
수고 많으셨습니다^^*

짹짹이

2006-05-10 04:47:53

미지에 로그인 회원분중에 첨보는 바들랑 바들랑이란 닉네임을 보고
정말 닉네임 특이하면서 예쁘다 무슨 뜻일까 하고 갸우뚱 거렸는데..
댓글을 보니....미지의 여류작가 미지고전소설가 장작가님이셨네요.
암튼...어떻게 닉네임을 이렇게 바꾸실 생각까지 하셨는지...
장작가님 덕분에 저도 홍키통키 리듬과 디스토션 기타음에 대해서
공부좀하게 되겠네요. 그나저나 cola님 2탄은 몇시에 올라오나요? ^^

바들랑 바들랑

2006-05-10 04:50:59

한동안 제주말로 닉을 바꾸겠습니다.
弼팬이라 弼따라서 행동합니다.

부엌의 아궁이 (땔감용) 나뭇가지 사이에 생쥐가 끼여져서 `바들랑 바들랑`
떨고 있었다. `바들 바들 ` 떨고 있었다
소리를 흉내내는 의성어 바들랑 바들랑의 어감이 좋아서 바꿉니다.^^

우리가족은 직업상 제주 MBC 정오의 희망곡에서 < 전설따라 정오따라 >를 잘
듣습니다. 유아교육, 초등교육전공. ㅎㅎ.
아빠는 우리에게 정신연령이 매우 낮은 유치한(?) 사람들이라나?

불어의 어감이 좋다고 프랑스 사람들 자부심 대단하죠?
`알랑들롱` `앙드레 김` `빠리지엥` `빠리쟌느``앙팡`(어린이)도 좋지만...

혹시 시인이 계시면 제주 의성어, 의태어로 시를 지으면, 어감도 좋고, 운율도 더불어 맞추기 좋겟습니다^^

혹여 시간 있으시면 간단히 음악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홍키통키 리듬
2)디스토션 기타음

붸붸

2006-05-10 06:44:46

필사랑♡김영미님의 말씀대로 ,,
미처 보지도 못하고..듣지도 못한 음악적 부분들을 전문가답게
자세하게 설명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전 ,,공연에 빠져서 ,,그만 ,,ㅎㅎ;;
그리고 ,,오무순과장님 소개사건 ,,
오무순과장님께는 살짝 죄송하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이지 ,,필님때문에 살수가없슴돠 ㅠ_ㅠ
그럼 ,,다음후기도 기대할께요~^^*

cola

2006-05-10 07:41:13

ㅎㅎ 바들랑 바들랑님 그 뜻은요 "버둥 버둥 댄다"라는 뜻입니다.
'보들랑 보들랑 헌다'라고도 하죠.
정확히 하자면 제주 사투리에는 '아래 아' 발음이 많이 들어가죠..
여기서 안 쳐지지만 한글 워드에서 'ㅏ ㅏ' 이렇게 두번 치면 나오죠..
그러니 윗말도 '아래 아'발음으로 하면 정확한거죠.
'바'와 '보'의 중간 발음....

임상명

2006-05-10 08:00:54

콜라님..후기 고마워요..2탄두 내일 기대합니다...

짹짹이

2006-05-10 08:27:54

2탄두 내일 기대합니다... <<---- 상명님! 창원공연 후기 미리 기대할께요.
창원공연 후기 제일먼저 임상명님이 올렸으면 하는 소망이....
미리 상명님 후기를 1등으로 기다리는 짹이였어요. ㅎㅎㅎ

콜라님! 오늘이 가기전에 올리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아....30분만 지나면 오늘이 가고 내일이네요.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더 기대 기대......흐으~~~~!!

바들랑 바들랑

2006-05-10 08:37:52

ㅎㅎ. `바들랑 바들랑` 뜻이 좋은 쪽으로만 좀 비약 시킨건가?ㅎㅎㅎㅎ
뜻이 좋은쪽으로만 맘대로 변형시킨건가? ㅎㅎㅎㅎ.
낮의 방송서 쥐가 바들랑 바들랑은 다급해서 나뭇단 사이에서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인데, 저는 무서워서 도망도 못가고, 사람 눈치만 보는, 즉 연약한 생명을 착한 머슴이 연민을 갖고 바라보는 것으로 해석했군요.

방송시 제주사투리로 대화할 때,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50% 만 전체 줄거리를 생각해서 대강 듣는거죠.

거기다 요즘 까불이 아들이 옆에서 제가 퀴즈 맞힌다고, 미리 번호 눌러놓고
엄마 놀리려고 일부러 그러는데, 아슬 아슬 합니다. 노동절이라 귀국한 넘.
지난번 고비사막은 문자보낼뻔 했어요.

오늘 비목은 제가 가사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6.25 후에 젊은 군인들의 헛된 죽음이랑'''''
몰랐는데, 엄마 휴대폰을 미리 갖고 있었더군요.
그래서 전설방송시는 더더욱 아들 넘 때문에 긴장도 되고,(휴대폰 훔쳐갈까봐)

제 넘이 비밀번호 아니까 게시판 글도 막 쓰려고 난리입니다.^^
힘이 세니 엄마가 밀리죠.^^

좋은 노래, 전설, 여러가지 지식, 우리미지에서 밴드까지 감사드립니다.

골뱅이

2006-05-10 09:05:11

콜라님 후기감사 합니다
2부는 언제 올려주실건가ㅏ여

ohhogon

2006-05-13 19:47:22

콜라님 생생한 현장중계를 보고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역시 제주에서는 비가와서 날씨가 영향을 주었군요
역시 공연후기는 맛깔나는분이 올려주시니 더욱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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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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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