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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울 옵빠야 생일날이 밝았습니다...
아니... 아직 밝으려면 시간이 좀 남았군요... 흐흐~
그래도... 첫 새벽을 알리는 시간인지라...
미리미리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V
온 국민이 살앙해마지 않는...
울 옵빠야의 서른 하고도 아홉 번 째 생일을
멀리서나마 츄카츄카 드리옵나이다~ ♡
마음 같아선...
미역국도 같이 끓여서 묵고 싶고,
따땃한 차 한 잔 같이 나눠 마시고 싶고,
이뿌고 맛난 케익도 한 조각 나눠 묵고 싶지만...
울 필가족 누구나의 마음처럼...
이 세상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만을...
간절히 기원하면서...
일케... 멀리서나마 츄카츄카 드리옵나이다~ ♡
오랜만에...
옵빠야께 마음 속 얘길 전하려니깐...
말문이 막히네요~
무슨 말부터 시작해얄지도 몰겠공... ^^*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건강하시라고... 행복하시라고...
옵빠야의 새로운 음반과 공연 소식 하나만으로도
언제 어디서건 행복한 소싯적 맘 고~대로...
옵빠얄 좋아한다고... 고백해 볼랍니다...^^*
아웅~ 민망하요라~ㅋㅋ
중학교 2학년 때던가, 3학년 때던가...
친구의 손에 이끌려 갔던 여의도에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옵빠얄 생전 첨으로 봤던 날...
그 날의 떨림과 기쁨을 기억하면서...
비오던 잠실벌, 그 날의 감동을 떠올리면서...
옵빠야의 노래 한 곡 한 곡과...
손짓 하나하나를 새삼스레 느끼며...
봄과 함께 시작되는 이 3월...
봄 햇살을 따라서 해바라기 하는 맘으로 행복할 수 있는...
바로 오늘을... 츄카츄카 드리옵나이다~ ♡
얼마전엔...
아는 언냐랑... 올만에 전화통활 했는데요~
갑자기 언니가 말하더라구요...
요즘 들어 어떤 남정네가 넘 보고싶어 혼났다고...
평소 안보던 비됴 테잎도 돌려보고,
CD도 돌려 들음서 마음을 달래노라고... ㅎㅎㅎ
그리고, 형부한텐... 절대로 비밀이라공... ㅋㅋㅋ
사실... 나도 말하진 않았지만...
요즘들어 부쩍...
옵빠야 소식도 궁금하고...
노래도 듣고 싶고...
어딘가 놔뒀던 비됴 테잎도 돌려보고 싶고... 했더랬는데...
이런 걸 보고... 동병상련이라고 하는 거겠지요~ ㅎㅎㅎ
어쩌면... 평생 가도 고칠 수 없는 불치병처럼...
가끔씩... 내게 찾아오곤 한답니다...
그럴 때마다... 비밀처럼 간직하고 있는 옵빠야 자료들을
하나씩... 하나씩... 들춰봄서...
아쉬운 맘을 달래곤 한답니다...
구래서... 올만에 언냐랑 옵빠야 비됴 하나를 땡겼엇요~ ㅎㅎ
언제 다시 봐도... 입흐기만 하요라~ 힛~
사실... 바삐 살다보면...
옵빠얄... 옵빠야 노랠... 잊고 살 때가 더욱 많답니다...
그러다가도...
문득... 아련한 첫 사랑의 흔적처럼...
아니, 어린 날의 열병처럼...
옵빠얄... 올빠야 노랠... 찾아다니곤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옵빠야와의 추억도요... ^^&
한동안 모아 두었던 신문이며, 잡지며, CD며...
온갖 것들을 뒤적이며 옛날 옛적 추억에도 잠겨보고...
소위...
이 바닥에서 만난 언냐들과 수다도 떨면서...
허전한 맘을 달래곤 하지요~
가끔은... 내가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요~ 후후~
사실... 다른 사람들처럼 옵빠야 자료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랍니다...
제가 어렸을 적엔...
옵빠야 테이프 하날 산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때였거든요...
그래서...
라됴에서 나오는 노랠 녹음하겠다고...
생난리를 쳐가며 라됴를 듣기도 했었고,
옵빠야가 나오는 방송은
생방송이 아니면 볼 수 없었기에...
추운 겨울날 이불 속에서 잠자는 척~ 숨어서...
어른들 몰래몰래...
사알짝...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내며
바라보기도 했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순진하기도 하고, 어리석기도 하고... ㅎㅎㅎ
그래도 지금은...
어렸을 적 추억 하나가 더 생긴 것 같아서...
다행스럽기도 하답니다... ^^*
올 핸...
아직까지 옵빠야 공연일정이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상반기엔 공연이 없으신가 봅니다~
예전 같았으면...
아니 작년 같기만 해도...
벌써 티켓 예매하느라고 정신없었을 것을... (아닌감? 가물가물~)
아웅~
자꾸 짧아져가기만 해서 아쉽기만한 봄날이...
옵빠야 공연 소식이라도 전해져...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조금이나마 더욱 활기찰 수 있게 되길...
기다려 볼랍니다요~
옵빠야 생일날...
다같이 모여서 생일케잌에 불을 붙이고,
삥~~~~~ 둘러 앉아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드릴 수 있는 그 날이...
언젠간... 꼭 오리라 굳게 믿으며...!!
혹은... 꿈에서라도 그럴 수 있길 바라며... 헤헤~
꿈도 크져? ㅋㅋㅋㅋ
오늘 하루...
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 행복한 날... 많이 웃는 날... 즐거운 추억 가득한 날...
보내시와요~~~♡
공연장에서 뵐... 그 날까지...
빠잇~^^*
아후~ 보고시포라~~~
사족...
얼마전... 제가 아는 동생 생일이었는데요~
제가 “생일 선물로 옵빠야 꿈꿔~”라구 했더뉘만...
진짜루 꿈꿨다네요~
전... 생전가도 함 나타나주시지 않으시던데~ 미오~
울 필가족 열분들도...
옵빠야 꿈... 많이 많이 꾸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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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꿈의요정
2007-03-21 09:38:25
오늘 울직원들과 출장뒤풀이겸 한바탕했다는...^^::
정 비비안나
2007-03-21 09:54:53
필사랑♡김영미
2007-03-21 11:28:20
전국의 팬들이 오빠의 생일을 맞아 잠자는 것도 잊고
오빠를 그리워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 정말로 오빠가 보고 싶어요. ㅜ...ㅜ
오빠의 미소 한방이면...오빠의 눈빛 한 자락이면...
오빠의 음성 한 소리면...오빠의 손짓 한 가닥이면...
세상 가장 좋은 영양제가 아닐까요?
그리운 오빠...빨리 돌아오세요.^^
예쁜토끼
2007-03-21 13:04:58
곽!노!선!
2007-03-21 19:20:07
새벽이슬
2007-03-21 19:55:42
하고 싶은 마음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줄리에님... 이쁘게 생일 축하 사연 꾸미셨군요...
안젤라
2007-03-21 20:23:28
정성과 사랑이 묻어나는 글...
오랜 시간 컴 앞에서 머리 싸매고 씨름했으리란 느낌이 듭니다. ㅎ ㅎ
줄리야~
필님 생일날 아침이 밝았는데 하늘은 심술보가 터졌나봐.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는데 이게 모야??
오늘 저녁에 딸내미랑 둘이서 조촐하게 파티나 할까부다.
축하공연도 더불어서~~
요며칠 혀 짧은 소리로 킬리표범 배우느라 정신이 없거든...
유현경(그대)
2007-03-22 02:05:23
조원영
2007-03-22 07:09:48
줄리님의 이뿐 정성이 가득 담겼네요
이 축하사연 받으신 필님의 기분은,
정말 흐뭇할거 같아요..
필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
JULIE
2007-03-22 08:20:06
새벽이슬님, 안젤라여사님, 유현경(그대)님...
감사합니다~
허접한 제 글... 이뿌다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사실... 글 한 번 올리기가 쉽지만은 않더군요...
워낙 오래 전에 올려본지라... ^^;
태그도... 글도... 날려버리고...
다시 하누라 애 좀 먹었지요~
그러나... 오널이 무신 날입니꽈?
울 옵빠야 생신날...
그게 뭔 대수라고... ㅎㅎㅎ
날은 궂고, 흐리고, 춥기까지 했지만...
음력과 양력이 일치하는 오늘...
모두모두 기쁜 날...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아직...
한 시간 여 남았네요~
옵빠야... 생신 다시 함 축하드립니데이~ ♡
JULIE
2007-03-22 08:21:41
제가 좀 행동이 굼뜨기까지 하답니당~ ㅎㅎㅎ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었는데...
비가 와서 제대로 몰겠네용~ ㅋ
잘 지내시죠?
공연장에서 뵐 날만은 기다릴께용~
행복하이소~
카리용
2007-03-22 19:43:46
너무 이뿌고 멋져요. 저도 함께 형님 생신 축하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