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누리님과 필그린님 결혼식에 다녀 왔습니다
누리님과는 갠적으로 친분이있고 지난 여름 휴가때
단둘이 몇일동안 동거?? 한 적이 있어서 ㅋㅋ

대전에서는 당진까지 고속도로가 없기때문에
아침일찍 천안을 거쳐서 당진까지 갔습니다
같은 충청도라 가까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낸 멀더군요

한참 가고있는데 운영자 필짱님이 전화로 빨리안오면 죽인다는 협박에
저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더욱 빨리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식장에 도착하니 누리님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까만 양복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필그린님은 화장을해서 그런지 몽타주도 다르게 보였고
연식도 몇살 어리게 보였다는 ㅋㅋ

미지회원들도 몇명 도착 하였는데
일명 구마적이라고 불리는 필짱님 꿈의요정온니 민정이누나 밝은미소님
루카스님 즐건아톰님 제 기억력이 2% 부족해서 여기까지
첨 보는 몽타주의 회원분도 계셨고

미지 공식커플 1호 결혼식답게
주례 및 사회 축가 모두 미지회원이 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사회 부분이 좀 걸리긴 했지만 ㅋㅋ (그래도 나름 잘했다는)
축가는 바람의노래 를 불렀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단체사진 찍고 밥먹고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을 향하여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올때 누리님께 큰 선물을 하고 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그 선물
마음의선물 을 가득 주고 왔습니다

아직 결혼못하신 누구누구
연식이 더 차서 유통기한이 지나기전에
어서 빨리 결혼하세요~~

어제 오신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