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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눈이 내리는, 유난히 추워진 날씨라는데
추위가 느껴지지 않았던 그 날..
꿈이 시작되었습니다
꿈..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듣고 그 밤 내내 얼마나 울었는지..
그래서 외면하고 잘 듣지 않는 그 꿈이..
마음에 시간을 내며
오래 전 꿈으로 저를 끌고 있었습니다
이런 삶을 꿈꾸었던 게 아니었는데...
이 길 뿐이라 믿었던 곳에 수많은 길이 생기고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이 쉽게도 넘어가지고
흔들리지 말자 다짐했던 것들을 타협하면서
무뎌지고 흐려지고..
치열하고 진지하게
조금 더 삶에 솔직하게
그렇게 끝까지 살아내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편안함 속에 혼자만 남았습니다
이젠 늦었다고
스스로 돌아보지 않았던 그 꿈이
어딘가에 있다고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오빠의 노래가 그렇게 마음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오빠는
여전이 음악 속에
어쩌면 전보다 더 절실하게 살아
음악만으로 모두를 말하고
음악만으로 모두를 채우고
음악만으로 모든 것을 통하게 하는데..
문득, 그렇게 닮아 살아보자고 마음을 다잡으며
잠실에서 오빠를.. 음악을.. 세상을..
무엇보다 제 삶을 보았습니다
추위가 느껴지지 않았던 그 날..
꿈이 시작되었습니다
꿈..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듣고 그 밤 내내 얼마나 울었는지..
그래서 외면하고 잘 듣지 않는 그 꿈이..
마음에 시간을 내며
오래 전 꿈으로 저를 끌고 있었습니다
이런 삶을 꿈꾸었던 게 아니었는데...
이 길 뿐이라 믿었던 곳에 수많은 길이 생기고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이 쉽게도 넘어가지고
흔들리지 말자 다짐했던 것들을 타협하면서
무뎌지고 흐려지고..
치열하고 진지하게
조금 더 삶에 솔직하게
그렇게 끝까지 살아내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편안함 속에 혼자만 남았습니다
이젠 늦었다고
스스로 돌아보지 않았던 그 꿈이
어딘가에 있다고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오빠의 노래가 그렇게 마음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오빠는
여전이 음악 속에
어쩌면 전보다 더 절실하게 살아
음악만으로 모두를 말하고
음악만으로 모두를 채우고
음악만으로 모든 것을 통하게 하는데..
문득, 그렇게 닮아 살아보자고 마음을 다잡으며
잠실에서 오빠를.. 음악을.. 세상을..
무엇보다 제 삶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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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 1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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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신년특집 조용필 40년 울고 웃던 40년 2. 그 겨울의 찻집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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弼과는 상관없어도 꼭 봐야 할 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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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YP40] 옛자료 - 팬클럽 선배들 (89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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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삶을 찾다..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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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즐건아톰
2008-01-04 22:31:26
지오스님
2008-01-04 22:35:41
올해의 뜻깊은 공연이 되셨군요!
님의 짧은 글 속에서 무언지 모를
삶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그치만 잠실에서 활력소를 찾으셨으니
새해엔 모꼬지님도 아자아자!!!
정 비비안나
2008-01-05 02:02:29
오빠 안에서 아자자자 화이팅이예요!
우주꿀꿀푸름누리
2008-01-05 03:16:06
별지기
2008-01-06 02:52:01
공연 신나게 즐겨요.
꿈의요정
2008-01-06 03:40:51
우리...올해도 아자아자!!!
부운영자
2008-01-07 18:11:48
차 한잔 하구 가시징....
필사랑♡김영미
2008-01-09 22:41:47
오빠는 모든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시는 분이기에...
오빠의 공연으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하고 여유로와 지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올 한해도 멋진 모습으로 행복한 삶...아름다운 추억들 만들어 보셔용^^*
소풍
2008-01-11 20:13:07
감사히 읽었습니다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