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으로 느낀 아쉬운 부분부터 남겨보자면..
>오히려 연말 sbs방송분보다 카메라 스크롤이나 무대의 색채감과 생동감을 더 제대로 살리지 못한거 같은 느낌이 있었구요..
>단순히 여러대의 카메라로 그저 촬영하는데에 중점을 둔거같은 느낌이 좀 들더군요;  
>형님샷을 잡을때도 앵글을 좀 허술하게 잡은 느낌이 많이 들었구요.
>
>거기에다 우리의 효수, 현정님은 단1초의 풀샷도 잡질 않았더군요;
>태윤님도 '자존심' 소개 솔로때 어둡게 몇초 잡힌것이 고작이더군요.
>
>메인 카메라의 위치가 객석에서 바라봤을때 중앙과 오른쪽사이드에
>주로 배치되었던거 같이 보이더군요.
>왼쪽사이드에서 촬영에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베이스와 코러스 파트에도
>각각 하나씩 고정카메라 설치했었어야 된거 아닌가 싶구요~
>무엇보다 저는 그런점이 아쉽더라구요.
>
>상품의 구성이나 코멘터리, 화보집 등은 나름 만족스러웠구요.
>코멘터리에 보니까 원래는 작년5월의 서울공연이 dvd로 발매될
>예정이었던거 같던데.. 어떤문제로 인해 바뀐건지 좀 궁금하고
>약간 아쉽기도 하네요~
>
>작년말 티비방영분처럼 무대내 이동카메라로 생동감을 좀 더 살릴수도
>있었을텐데.. 방영분보다 생동감이 더 죽은거 같애서 좀 아쉽긴합니다.
>
>그래도 어쨌거나 형님의 40주년 공연만으로도 충분히 소장가치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40주년 DVD,, 참으로 기대가 컸던게 사실이였습니다.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것도 알고 모 팬으로부터 너무
기대하지 말라는 언질까지도 받았습니다만,,실망할수 잇으니까,,제가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모 팬클럽의 지금은 회원이신 팬이 직접 SBS방송분을 녹화한 DVD를 보고난 후였습니다.

팬이 녹화한 DVD도 이정도인데 원래 출시일을 연기하면서 6개월을 넘기면 만드는 정품 DVD는 어떨까 하면서 설레였습니다.

그런데..
35주년에 비해서 생동감이나 출력 사운드 모두 떨어 졌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팬이 구운 DVD보다 좋다는 느낌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물망초나 강원도 아리랑은 사운드가 정품 보다 더 입체감으로 들렸습니다.

화면구성,편집 ,카메라 위치.공연예보,시기.등등은 이미 언급한 관계로
특별히 말씀 드리지 않겠으나,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것은 형님에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았던 것입니다,거금을 덜여서라도 형님 목소리만 예전처럼 좋아진다면 무엇이든해주고 싶은 뜬금없는 망상도 했더랬습니다,,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라는 것 잘알면서도,,돌 날라 올것을 알면서도 하고픈 말이였습니다.

또한 작년 40주년 공연이 무리였지요,,적어도 DVD를 제작하려면은 공개적으로 해서 팬들과 더많은 열정과 환호를 받았으야 했고,,일정을 변경하거나, 여러공연에서의 젤좋은 공연을 편집하거나, 형님의 컨디션을 살피면서 하거나,했어야 하는데..예를 들면 특히 어제오늘 그리고 부르실때는 힘들어서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오시고,,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며칠전에 ypc에 전화를 한 결과 dvd제작에 sbs에서 거의 담당을 했고 편집도 그렇고,,ypc나 형님도 어느정도 관여를 했는지도 물었습니다,,물론 그부분은 즉답을 회피 했습니다만,,

저는 솔직히 40주년 dvd를 sbs가 제작하는줄 몰랐습니다,,알았다면 그만큼
기대를 안했겠죠,,제작 방식에따라, 누가 하느냐에 따라,기계나.시설 기술에 따라 다 다르지만,,신경을 덜쓴것 같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dvd에 집착하냐면은 가수는 무대나 콘서트보다 음반으로 평가 합니다,,아주 훗날에도,,이 한장의 dvd가 형님을 대표 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35주년과 비교하면 레파토리나 편곡부분이 좋아서 40주년을 강추 합니다,,덧글 쓸려다 길어서 답변으로 되버렸네요.

아니 다시한번 40년 dvd후기를 써 볼까 하는 참이 였는데
간단하게 이글로 대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