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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것 같습니다^^

은솔, 2009-07-06 00:51:06

조회 수
1641
추천 수
12
오전 10시에 부산을 출발한 전세버스에 몸을 싣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첨보는 위탄분들과의 어색함을 웃음으로 풀어주신 위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울산,대구,분당을 찍고 서울로 도착하기까지 7시간 20분이 걸렸지만 가는 동안 필오빠 DVD와 많은분들의 넉살로 잼있게 보낸것 같습니다^^

미지에서는 일편단심 민들레와 둘뿐인것이 걱정되었는지 무정님의 전화에 "아버지"가 자식걱정하는 기분이었답니다.

생전 처음 밟는 레드카펫에 쑥스러웠지만 행복한기분이었구요~
위대한탄생 전멤버였던 김청산님과는 18년전에 부산에서 만난 인연이 있어 넘반가웠습니다^^

18년만에 뵙고 인사를 드렸는데 기억하시고 반가워 해주시어 감사했구요.
28년전에 봤던 "그사랑 한이 되어"영화를 보니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10번을 볼때도 흐르는 눈물을 그칠수 없었는데 어제도 펑펑 울고말았습니다 ㅜㅜ

새벽에 도착해 아직도 몸이 피곤하지만 어제의 감동으로 맘만은 가볍고 행복합니다.

29년전의 필오빠가 너무 보고싶어 긴휴유증에 시달릴것 같습니다~~
좋은추억 만들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12 댓글

지오스님

2009-07-06 01:18:03

은솔님~
그날 뵙게 되서 반가웠구요...
7시간 20분 걸려서 오신 보람이 있으셨죠?
10번을 보셨는데 아직도 눈물이 남았던가요?
감성이 굉장히 풍부하시네요.
이젠 피곤함이 좀 가셨는지요?

열혈남아신진근

2009-07-06 01:18:30

은솔님~잘 들어가셨죠..^^**
다음기회에 또 뵙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지[백준현]

2009-07-06 05:14:16

은솔님.. 첨 뵈었는데 ㅋㅋㅋㅋ 반가웠습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가시는것도 못봤네요 ㅎㅎ

담에 또 뵈어요 ^^

꿈의요정

2009-07-06 06:14:45

은솔님..ㅎㅎㅎ 벌건눈으로 웃고...^^
잘내려가셨죠? 넘 멋지게 하고 오셔셔 못알아볼뻔 했어요...^^

정 비비안나

2009-07-06 06:56:55

은솔님~! 어제 저도 못알아볼뻔 했어요!
전세버스 타고 먼길 오신 일편단심민들레님이랑 두분
가시는 것도 못봤네요! 이런이런~~~~~!

베캅

2009-07-06 08:25:22

은솔 언니~!잘다녀오셨군요.
미지가족분들과 좋은만남 하신거
같구요.멋진 시간 되신것 같네요.
같이 못가 죄송해서 댓글 다는것도 지송하네요.

필사랑♡김영미

2009-07-06 19:09:16

일편단심민들레언니랑 두분이서 손 잡고 잘 내려가셨죠?..
먼길 둘러 둘러서 오시느라 너무 수고하셨구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모자랑 의상이 넘 멋져서...포트존에서 여배우인줄 알고 눈이 부셨어욤..^^/
28년전의 오빠 모습 오래도록 간직하면서...넘 울지 말구요...
아직도 빨간 토끼눈이 생각나네요...^^

팬클럽운영자

2009-07-06 19:23:17

아버지^^;;
두분 먼길 오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많이 고마웠습니다..
DVD는 열심히 추진해볼게요. 여러모로 어려운 일임은 분명하지만..^^
두분 보낼때.. 쫌 그랬어요^^;; 걱정도 되고, 고맙기도 하고..

일편단심민들레

2009-07-06 19:58:40

울보 은솔...옆에서 어찌나 울던지...
한쪽에선 웃고 한쪽에선 울고...난 웃다가 울다가...ㅋ
먼길 같이 가면서 너무 재밌었죠? 언니 아니였으면 외로웠을거예요...
근데 우리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왜 운거야?ㅎㅎㅎ

일편단심민들레

2009-07-06 20:14:06

공연본 휴유증보다 크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28년전 오빠모습이 그립고 지금 오빠모습도 좋지만 오빠만 세월이 더디게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오빠모습 생각에 내 나이 드는건 모르고 맘이 짠하네요.
용~~~건강하시고 우리곁에 오래오래 같이해요^^*

필이좋아

2009-07-07 08:24:46

머나먼 곳에서
그것 하나만으로도 필님에대한 열정 대단하십니다.
잘 도착하셨는지요

예스

2009-07-07 08:25:57

28년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7시간 20분이 걸렸네요.
먼 길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그치만 가슴속엔 추억 한 가득 안고 돌아오셨을테니 그 자양분으로 또 몇달 아니 몇해 행복하시겠어요..부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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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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