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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되는 그 곳!
어느새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바라보고 있노라니 맘까지 흐뭇해지더군요.
그리곤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글귀.
추석이 가까워졌습니다.
감이 익어갑니다.
밤이 익어갑니다...
(이처럼 벼도 익어가더군요 ㅎ ㅎ)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길이 오갔을까를 생각하니 숙연해지고...
어린시절 동무들과 뛰놀던 생각도 해 보며...
정말 긴~~~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사진 찍는 솜씨가 없어서 멋진 사진은 못 올리지만 그래도 즐감하세요.
15 댓글
미지[백준현]
2009-09-16 03:34:45
일상에서 이제 화이팅 하셔야죠^^
곽!노!선!
2009-09-16 04:00:48
은솔
2009-09-16 05:04:54
베캅
2009-09-16 07:07:43
은솔언냐..같이 가요.ㅋ
정 비비안나
2009-09-16 07:16:44
넉넉한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사진 속에서 포근한 휴식 취하고 갑니다~~!
필사랑♡김영미
2009-09-16 18:36:58
추억이 다가옵니다...감이 익어갑니다...밤도 익어갑니다..라는
어린시절 국어책 문구가 늘 이맘 때가 되면 생각이 나는데...딱 올려주셨네요.^^
사진을 보니 맘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코스모스 한들~ 한들~~ㅎㅎ 정말 가을이예요~!
불사조
2009-09-16 21:13:43
blue sky
2009-09-17 00:32:07
일편단심민들레
2009-09-17 00:42:43
지오스님 고향이 경주라고 하신것 같은데,,,맞나요?
박물관
2009-09-17 01:00:53
부운영자[요정]
2009-09-17 04:39:45
정겹습니다 지오스님...^.~
지난주말 저도 시골을 갔다왔는데 코스모스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픈 그런날들입니다.
구경 잘 하고갑니다.
즐건아톰
2009-09-17 11:13:06
올해도 우리집에서는 밤소 가득 넣은 송편을 빚을텐데.. 흑흑
꿈의요정
2009-09-17 20:25:40
건강관리 잘 하세요~~^^
필사랑♡김영미
2009-09-18 01:12:23
두루~~모두 건강하죠?..^^ 먹고픈 것도 많을테고...아프지 말고 건강하기~^^
지오스님
2009-09-18 04:22:32
요정님, 영미님~
아톰이 엄마 될 날이 멀지 않았어요.
어느새 10월15일이 예정일이라네요.
벌써 버팔로는 추워진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