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우드스탁 코리아` 무대 오르나?  

  

조용필이 한국에서 열리는 `우드스탁 코리아`(3-DAYS OF PEACE & MUSIC with Artie Kornfeld, The Spirit of Woodstock Nation) 무대에 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969년 미국에서 열린 역사적인 음악축제였던 `우드스탁`을 제작했던 아티 콘펠드는 29일 열리는 조용필 콘서트를 관람하고, 콘서트가 끝난 후 조용필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우드스탁 코리아` 출연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우드스탁 코리아` 측도 "상호 상당 부분 이야기가 진행된 상태"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우드스탁 코리아`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의 총괄지휘를 아티 콘펠드는 6월 1일 개최 선포 및 1차 라인업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해외 정상급 뮤지션 13개팀과 국내 뮤지션 30팀이 출연할 것"이라고 밝히며 확정된 1차 명단은 이날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다.

‘3-Days of Peace & Music with Artie Kornfeld , The Spirit of Woodstock nation’은 국내 최대 규모인 8만 명 수용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해 2만명을 수용하는 제 2 스테이지 등 총 4개의 무대를 세울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