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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년 전.. 이맘때구나..
서울 공연을 놓친 것이 아쉬워서 의정부 공연을 보기 위해 무작정 상경했다.
예전 기억을 더듬어 서울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남대문 시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잠시 들리려 갔다가 길을 잘 못드는 바람에 엉뚱한데로 가서 헤메이다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와 의정부로 가려했으나...
시계를 보니 시간이 촉박.. 티켓도 없어.. 길도 몰라..
서울역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려 했는데 없어졌어. 당시 몹시 당황..
그제서야 '아.. 내가 좀 무모하게 나섰구나. ㅜ.ㅜ' 어쩌나.. 고민하다..
그냥 포기하고 말았던.. 의정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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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물결따라 하얀모래 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더듬네
영원히 변치말자던 그때 그사람도 파도 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8 댓글
아낙네
2013-06-11 00:18:04
저는 아들 휠체어 밀고 다니며 힘들었지만
아들이 즐거워하던 모습에 힘이 났던 공연이었죠~^^
애벌레
2013-06-11 01:12:09
무작정 상경을...대단하네요~
ㅎㅎㅎ~
아쉬어 어찌 발길을 돌리셨대요~~~
밝은미소
2013-06-11 02:05:55
이번공연은 여유있게
필사랑♡김영미
2013-06-11 02:57:41
아~ 그런일이...의정부 온다고 했던거 같은데 공연장에서 하모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는...
그때 나도 언니 찾았음...난, 그때 요정님하고 아기새님하고 은경님하고 길을 잘못 들어서 월담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사연을 보니 안타깝지만 웃음이..ㅎㅎ
오빠 공연은 준비만이 여유있게 감상 할 수 있어요. 예매도 미리미리...이왕 갈꺼면 좋은 자리 잡아서...가차이서 오빠 보는 것도 좋잖아요.^^
지오
2013-06-11 04:04:36
그날의 한 까지 다 풀고가세요.
제주아주망
2013-06-11 07:09:43
하얀모래
2013-06-11 08:24:28
이번 의정부는 못 갑니다.
의정부는 너무 멀구 지난 번에 너무 무모하게 그냥 나섰어요.
없는 시간 일부러 낸거였는데.. ㅜ.ㅜ
대구 갈려고 합니다. 상반기 처음과 끝을 보면 다 보는거겠죠? ㅎㅎㅎㅎ
꿈이좋아
2013-06-11 08:45:45
그런 열정이 있으셨던 기억이...~~..
저는 아직까지 그런 기억이 없어요..ㅎㅎ...~~... 결혼전에는 지방공연 매번 다녔는데.....~~..
에고.... 그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