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세계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기토끼예요 :)

어제 부산에 다녀와서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네요. 늦어서 죄송해요!

벡스코 입구에서부터 조용필 선생님의 배너가 즐비하게 반겨주던데,

건물에 걸린 커다란 플래카드를 보니 더 실감나고 기대되었답니다♡

△ 예쁘게 꾸며진 미지의세계 부스 :)

부스에서 피켓을 나눠주고 계신 아기새님과 민들레님! 눈을 감고 계셔서 부득이하게 모자이크 처리를 했어요.

(사진을 좀 더 예쁘게 담아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해요. 다음에는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예쁘게 담아드릴게요♡)

△ "THE CHOYONGPIL"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케이스가 멋져서 찍어왔어요 :) 옆에 살짝 나온 두툼한 THE CHOYONGPIL! 퀄리티가 엄청나답니다.

엄마와 정말 기대했던 조용필 선생님의 대백과사전.

미지의세계 운영진분들께서 기획은 물론 자료수집부터 제작까지 맡으셨는데,

오랜 시간에 걸쳐 주말도 쉴 새 없이 노력으로 일궈낸 THE CHOYONGPIL!

거기다 조용필 선생님의 육필 악보까지 담겨있어 소장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작품이에요 :)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기대 그이상이고 감탄이 절로 나왔는데- 얼른 받아보고 싶어요.

△ 미지의세계를 대표하는 핑크색을 담은 야광봉♡

야광봉 색상이 예쁘다고 일부러 사진을 찍어가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아서 부산 공연장에서도 야광봉은 완판! 매진행렬 :)

* 나머지 부스사진과 미지의세계 회원분들의 단체사진은 영미님께서 멋진 글과 함께 올려주실 거예요♡

△ 이번에도 어김없이 KBS '불후의 명곡' 제작진께서 멋진 화환을 보내주셨어요!

이번 메시지는 "가왕 조용필 만날 생각에 심장이 바운스♥"

이어질 서울 공연의 화환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길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

△ 공연을 관람하면서 찍은 사진들 :)

환호와 열기로 가득했던 부산 벡스코-

대구 공연과 또 다른 감동이 있고, 공연 시작 때 머뭇거리시던 분들이

나중에는 앵콜까지 외치며 함께 춤추고 즐기시는 모습이 굉장히 좋았어요.

거기다 "장미꽃 불을 켜요"까지 들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어요!

'꿈꾸는 어린왕자 작은 별 찾아-'

'노을에 물든 저녁 하늘 보면 어쩐지 슬퍼져 눈물이 나요'란 구절이 좋아서,

어린왕자 이야기를 담은 이 노래를 계기로 조용필 선생님의 팬이 되었기에-

"장미꽃 불을 켜요"란 곡은 저에게 있어 정말 특별한 곡이거든요 :)

사실 대구 공연 때 "장미꽃 불을 켜요"가 선곡에 빠져서

부산 공연 당일까지 이번에는 꼭 장미꽃을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엄마를 괴롭히기도 했었는데 반주가 나오자마자 감동의 전율이!

△ 보너스로 찍은 사진 :) 누리님의 멋진 깃발! 보이시나요?

사진에는 없지만, 제 옆자리에 앉으신 중년 부부께서 조용필 선생님의 CD와 레코드판을

소장하실 정도로 팬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공연이 끝나고 야광봉과 미지의세계 피켓이 연신 예쁘다고 칭찬해주시며

담아가시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ㅎㅎ 다음에도 공연장에서 두 분을 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 마지막 사진은 영미님께서 선물로 주신 미지 15주년 기념 스피커!

폰이나 MP3를 연결하기만 하면 되니 정말 간단하고- 디자인도 멋스러워 마음에 들어요♡

지금도 스피커로 노래를 듣고 있는데 정말 좋아요! 소중히 잘 간직할게요. 감사합니다 :)

△ 미지의세계 부스에서, "땡큐!조용필!" 피켓을 들고 :)

+

공연이 끝나고 열차 시간에 쫓겨서 인사만 드리고 왔는데-

부스에서 고생 많으셨던 미지천사님들, 모두 잘 들어가셨나요?

시간이 조금만 더 여유 있었더라면 미지천사님들과 뒤풀이에서

미지의세계 구호인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조! 용! 필!'을 외치며

맛있는 감자탕도 맛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감자탕은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에는 뒤풀이까지 꼭 함께해요!

글을 마치며 :) 부스에서 맛난 먹거리와 함께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신

미지천사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미지의세계와 미지천사님들이 계셔서

조용필 선생님의 공연이 더 빛나는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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