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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맞슴돠…‘특급 건전 작천 정모’ 져.
글탐 이번 주 토욜이 뭔 날이게여?
마자여..바로 그거에여..(김혜수 버전)
“토욜 초 특급 멀티 벙개”가 열리는 날임돠.
“나는 ‘건전’이라는 단어만 봐도 괜히 뜨끔하돠”..
“나는 지방에서 가는데 일욜 하루는 넘 짧아서 억울타”…
등등 하신 분덜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부응코자
걍 불건전(?) 모임을 강행하기로 했슴돠..헤헤헤
그럼 예상되는 질문의 답을 브리핑 하겠슴돠.
엽기적 6문6답.
(Q1) 언제, 몇시에 만나여?
날짜 : 2000년 9월 23일 토욜
시간 : 오후 5:00 ~ 늦게 나오셔도 상관없슴돠.
(Q2) 어디서 만나는 데여?
전에 미세계 정모했던 “쓰리아웃”
1) 지하철 2호선 선릉역 하차 8번 출구로 나와서
2) 선릉 파출소 옆건물 지하(바로옆에 문방구가 있슴)
* 죄송함돠. 포토샵으로 폼나게 약도 그릴려다가 마우스 집어 던질 뻔 했슴. 걍 말이 빠를거 가틈..헤헤
* 한번 모인데가 찾기도 쉬울거 가타서 걍 정해버림
(Q3) 자격조건은 어케되여?
1) 조용필 하면 가슴이 싸~~해지고 남이 무심코 조용필 험담하면 눈에 쌍심지가 켜지고 속병이 생기는 분덜..
2) 토욜인데 뚜렷하게 할일 전혀 없고 술 마시고 떠들고 싶은 사람
3) 꽃 마담 임상명님의 살인미소를 한번이라도 받은 사람덜 -->
이날 꽃미녀 수가 딸리면 ‘일당백’의 정신으로 화끈하게 봉사(?)하기로 약속 했쉼돠. 헤헤헤
(Q4) 만나서 뭐해여?
불건전 모임답게…조용히 술 마시고 떠들고 글케 할 생각임돠.
뭐 별거는 없슴돠.
(Q5) 글탐 돈은 얼마 드는데여?
이거 잘 모르겠슴돠.
합산해서 나눌려구여 (전문용어로는 ‘품빠이’ ‘더취페이’)
(Q6) 예외 자격조건 분들도 있나여?
당근 있슴돠. 나오시면 “더 왕 환영” 받는 분덜…아래와 같슴돠
- 군 미필자, 금치산자, 한정치산자
- 철딱서니 없는 어른, 철든 청소년, 용모단정하지 않은 숙녀등등
(사회 소외계층 사회참여를 지향합니다...헤헤)
이상 브리핑을 마침니돠……으와 짝짝짝…
여기서 잠깐…….
혹시 이런 분덜 계시져?
어라..가고는 싶은디 아는사람도 없고--> 저도 100일 조금 넘은 신참임돠
어라..난 첨 본 사람한테 수줍음 많이 타는디--> 어두운 술집이라 안보임.
어라..난 첨 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디--> 제가 화끈하게(?) 챙겨 드리져.
어라..난 넘 어린디 or 난 넘 나이들었는디 --> 초 이데올로기화와 글러벌한 국제적인 기류에 발맞춰 이 딴것들 다 초월한지 오래됨.
긴말 필요없슴돠.. 오시고 싶으시면 걍 오시면 됩니돠…..알았져…
그럼 그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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