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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뎀벼]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弼)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필) (다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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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을 보면 항상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작은누이의 친
구인, 허인경이라는 누나가 그 주인공 인데요. 저와 같은 대학을
다녔고, 작은누이와 워낙 친한 친구여서, 항상 저희집에서 놀고
가곤 했더랩니다. 언젠가 한번은 그 누나랑 듀엣으로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가요제도 나가곤 했었는데, 조용필 동호회에 가입한 지
금.. 갑자기 그 누나가 굉장히 그리워집니다.
인경이 누나의 아버지는 작곡가 였습니다. 허영철이라는.. 조
용필의 창밖의 여자 앨범에 실려있는 이 곡. 사랑은 아직도 끝나
지 않았네. 이 곡의 작곡가 이기도 한데, 그런 연유로 인경이 누
나는 한번씩 조용필의 이야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저는 신기한듯
이 그 이야기를 듣고 말이죠.. 슈퍼스타에게 곡을 써준 작곡가의
딸이니.. 뭐 그렇다고 조용필에게 사인한장 받은적은 없었답니다.
약간의 트롯풍이지만 발라드에 가까운 노래, 사랑은 아직도 끝
나지 않았네.. 허영철 작곡가를 생각하고, 그 딸 허인경. 인경이
누나를 생각해 봅니다. 지금은 37살의 노처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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