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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에 베이스를 맡고 계신 이태윤님이 그룹 부활의 창단멤버이고 또 그 이름까지 직접 지으셨다고 하니 새삼 '역시'하는 생각과 함께 참 반가운 느낌이 드는군요.
그룹 부활도 제가 참 좋아하는 뮤지션이거든요. 그 중에서도 기타와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하고 있는 김태원을 참 좋아합니다. 뭐, 사실 김태원의 부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지금도, 용필님 다음으로는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음악이 부활의 음악인데 오래전(?) 고딩무렵 본의 아니게 이 위대한 밴드를 폄하(?)했던 기억이 나 혼자 피식 웃는 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하고 같은 연배(30대 초반)의 한국가요를 좋아하시는 분은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고딩일땐 황제 용필님의 일인제국하에 부활, 들국화, 시나위 등등 실력 있는 밴드들이 참 많았습니다. 대중적인 인기도 꽤나 있었구요.
그 중에서도 들국화와 부활이 밴드음악의 양대 산맥쯤 되었었죠. 물론, 용필님의 위탄을 제외할 시에 말이죠...
해서, 어린마음에 이상한 치기들이 있어서 들국화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부활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나뉘어 서로 설전을 벌이며 들국화가 최고니 부활이 최고니 하며 서로의 라이벌을 애써 폄하하곤 했었습니다.
전, 그땐 들국화측의 선두에 서서 부활에 대해 맹렬히 비난 아닌 비난을 하곤 했었죠. 어떻게 들국화에 부활을 비견할 수 있냐고 하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의 치기어린 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기도 또 우습기도 합니다. 그룹 부활에겐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구요...지금 당시에 못한 사랑을 한껏 주고 있긴 하지만서두요...
10년도 훨씬 넘은 지금에 와서 굳이 이 위대한 두 밴드를 개인적으로 재평가(?)해 본다면 솔직히 전 부활에게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가 음악적으로 그다지 유식하지 못해 깊이 있게 분석하진 못하겠구, 첫번째루, 비록 핵심맴버인 김태원을 제외하곤 멤버들이 많이 교체되긴 했지만 한번도 해체되지 않고 지금껏 밴드음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활에 좀더 점수를 주고 싶구, 또 개인적으로 들국화의 음악보다는 부활의 음악이 좀 더 끌리는 군요...예전에 의식적으로 들국화만 좋아해야 한다는 치기때문에 부활의 음악을 많이 소홀히 대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허성욱의 죽음(이 소식을 신문 귀퉁이 한 곳에서 접했을 때 정말 마음 아팠습니다. 북소리에서의 그의 신들린 듯한 피아노(?) 소리는 아직도 제 가슴을 두드리고 있는데 말이죠...)으로 재결합하게 된 들국화의 모습에서 약간의 실망감을 느낀것두 사실이구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전인권에 대한 실망이겠죠.
음악적으로, 또 인간적으로....
그의 보컬은 이미 예전의 보컬이 아니었구 솔직히 그의 전력에도 있듯이 약에 찌들린 목소리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메스컴에서 잠시 잠시 대했던 그의 모습들도 그다지 성숙돼 보이지 않았구요...
서태지와 관련된 인터뷰, 용필님에 대한 간접적인 비난 등등...
암튼, 이왕 재결합했으니 좋은 음악 들려줬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합니다.
그리고, 이승철과 김태원의 부활을 한 번 더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간절한 바램이기도 합니다.
들국화가 재평가되는 것 만큼 부활도 제대로 대접 받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구요...
그룹 부활도 제가 참 좋아하는 뮤지션이거든요. 그 중에서도 기타와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하고 있는 김태원을 참 좋아합니다. 뭐, 사실 김태원의 부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지금도, 용필님 다음으로는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음악이 부활의 음악인데 오래전(?) 고딩무렵 본의 아니게 이 위대한 밴드를 폄하(?)했던 기억이 나 혼자 피식 웃는 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하고 같은 연배(30대 초반)의 한국가요를 좋아하시는 분은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고딩일땐 황제 용필님의 일인제국하에 부활, 들국화, 시나위 등등 실력 있는 밴드들이 참 많았습니다. 대중적인 인기도 꽤나 있었구요.
그 중에서도 들국화와 부활이 밴드음악의 양대 산맥쯤 되었었죠. 물론, 용필님의 위탄을 제외할 시에 말이죠...
해서, 어린마음에 이상한 치기들이 있어서 들국화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부활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나뉘어 서로 설전을 벌이며 들국화가 최고니 부활이 최고니 하며 서로의 라이벌을 애써 폄하하곤 했었습니다.
전, 그땐 들국화측의 선두에 서서 부활에 대해 맹렬히 비난 아닌 비난을 하곤 했었죠. 어떻게 들국화에 부활을 비견할 수 있냐고 하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의 치기어린 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기도 또 우습기도 합니다. 그룹 부활에겐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구요...지금 당시에 못한 사랑을 한껏 주고 있긴 하지만서두요...
10년도 훨씬 넘은 지금에 와서 굳이 이 위대한 두 밴드를 개인적으로 재평가(?)해 본다면 솔직히 전 부활에게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가 음악적으로 그다지 유식하지 못해 깊이 있게 분석하진 못하겠구, 첫번째루, 비록 핵심맴버인 김태원을 제외하곤 멤버들이 많이 교체되긴 했지만 한번도 해체되지 않고 지금껏 밴드음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활에 좀더 점수를 주고 싶구, 또 개인적으로 들국화의 음악보다는 부활의 음악이 좀 더 끌리는 군요...예전에 의식적으로 들국화만 좋아해야 한다는 치기때문에 부활의 음악을 많이 소홀히 대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허성욱의 죽음(이 소식을 신문 귀퉁이 한 곳에서 접했을 때 정말 마음 아팠습니다. 북소리에서의 그의 신들린 듯한 피아노(?) 소리는 아직도 제 가슴을 두드리고 있는데 말이죠...)으로 재결합하게 된 들국화의 모습에서 약간의 실망감을 느낀것두 사실이구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전인권에 대한 실망이겠죠.
음악적으로, 또 인간적으로....
그의 보컬은 이미 예전의 보컬이 아니었구 솔직히 그의 전력에도 있듯이 약에 찌들린 목소리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메스컴에서 잠시 잠시 대했던 그의 모습들도 그다지 성숙돼 보이지 않았구요...
서태지와 관련된 인터뷰, 용필님에 대한 간접적인 비난 등등...
암튼, 이왕 재결합했으니 좋은 음악 들려줬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합니다.
그리고, 이승철과 김태원의 부활을 한 번 더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간절한 바램이기도 합니다.
들국화가 재평가되는 것 만큼 부활도 제대로 대접 받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구요...
용필님의 18집이 저두 무지 기다려지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론 대박이 터지든 말든,
조용필은 조용필이라고 생각함다...
횡설수설했군요.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 감사하구, 즐거운 설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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