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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님 팬클럽 최초 연합 모임...
그 역사적인 모임 행사가 어제 4월 7일, 6시 30분
신용산역 트레비에서 막이 올랐다.
정확한 시간에 나는 트레비에 들어 섰다.
벌써 부터 이미 많은 분들이 모여서 행사 준비로
분주히들 움직이고 있었고...
미세 정모나, 천랸 필동 정모에는 이미 참석 해본 바가
있어서 익히 알고 있는 분들도 있었지만, 전체 연합 모임인지라
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될 생각으로 커다란 기대와 설레임으로
내 마음은 가득했다.
입원 중에서도 참석한 광훈이, 광주에서 뱅기 타고 날라온 와진
대전에서도 꼭 참석하는 태호, 모임에 첨 나온 김진영님,
엠티에서 바로 이곳으로 달려온 수원의 김인경님 그리고
쥔장 박상준님... 반가운 미세 식구들을 비롯하여,
킬리, 위탄, 이터널리와, 가장 많은 참여을 보여준
천랸 필<FEEL>회원들....
젤 앞에는 커다란 스크린을 통하여 우리의 조용필님
공연 영상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켜주면서
첨에 들어 설때의 어색함이나 긴장을 녹여 주었다.
그날 비됴는 <30주년 98잔디 공연, 88아듀 콘서트..>
를 함께 감상했다.
그곳에 모인 분들의 각자 개인 인사와 소개 시간을 시작으로
각 팬클럽 운영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사이버상에서 글이나, 이름으로, 또는 닉네임으로만
알아오던 분들을 이렇게 만나게 되니 너무나 반가왔다.
소개 시간이 끝난 후, 우리는 술잔을 높히 들었다.
"PIL21출범과 조용필님을~~~~~~~ 위하여!"를
힘차게 외치며 축배의 잔을 다함께 마셨다.
오고 가는 술잔과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모두
금방 친숙해 질 수있었고 분위기또한 매우 화기애개했다.
곧이어 18집 대박과 조용필님을 위한 의견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우리는 모두 경청을 하며 많은 생각
과 서로의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조용필님의 공연과 18집 대박에 쓰여질 후원금이
즉석에서 걷혀지기도 했다.
(계속해서 PIL21이름으로 후원금 모금하고 있습니다.
PIL21 게시판을 참조하시면 후원금안내가 있으니
많은 분들의 성원과 협조 바랍니다.)
시간은 흐르고, 노래시간이 되었다.
미지의 세계를 상준님이 부를때는 모두가 함께 일어나 열광하며
콘서트의 현장을 방불케 했고, 계속이어지는 노래속에서도
우리는 함께 노래를 불렀다.
<킬리만자로.., 외로워 마세요, 들꽃, 그대여, 고독한 러넌
허공,그 겨울의 찻집, 나는 너 좋아, 못찾겠다 꾀꼬리...>
등이 불려 졌고, 마지막 라스트곡에선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동무를 하며
'친구여'를 모두가 합창을 했다.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즐겁고 의미있는 첫행사를 이렇게 마감하고 나와서
남아있던 사람들끼리 감자탕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모든 공식적인
일정은 이렇게 끝이났다.
그동안 보고팠고 그리웠던 사람들이 만나게 된 하루....
조용필님을 가슴에 담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하루...
국보 조용필님의 자존심과 제 2의 전성기를 위한
우리 팬들의 단합과 맘을 하나로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기를 정말 진정으로 비는 바이다.
결코 헛된 시간, 허무한 만남이 아닌 서로의 가슴에
많은 생각과 의미를 부여 할 수있는 모임으로 각인되어
제 2의, 제 3의 연합모임이 계속 될 수있고
이를 통하여 18집 대박과 21세기가 간절히 원하는
조용필님을 만들 수있는 그런 <PIL21>이 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막을 내린 첫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아름다운향기'를 가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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