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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9일 토요일~~~~~~
용필오빠의 3대도시 순회 공연은 아주 멋드러지게 그리고
성공리에 훌륭하게 막을 내렸다.
대구의 <태양의 눈>에서 나온 강렬한 빛은 부산으로
그리고 수원에 이르기까지 <타오르는 불꽃>처럼 그 열기는
우리들 몸과 맘을 뜨겁게 달가주기에 충분했다.
공연이 끝나면 밀려드는 허전하고 허탈한 마음도 갖을 틈도 없이
용주사로 핸들을 돌리고 말았다.
걍 서울로 가려고 했었는데...내 차에 올라탄 필동 식구들을
도저히 내려 놓을 수 없었기에..(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대로 깜깜한 도로를 질주하여 목적지에 도착!
내리자 마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가까운 식당으로 향했다.
영업이 다 끝나서 문을 내리려던 식당 주인께 사정하여
그때서야 늦은 저녁을 먹을 수가 있었다.
구수한 된장찌개의 맛과 적당히 익은 달랑무의 맛은
한마디로 죽여줬다!
너무나 맛있어서 다들 "와~~~넘 맛있다..음..음..끝내주는 이 맛!"
연신 감탄의 감탄....
그렇게 다들 맛있게 배를 채우고선 식당을 나왔다.
아직도 공연의 열기는 우리들 가슴속에 남아 있었는지 숙소로
향하면서 우리는 '바람의 노래'를 함깨 불렀다.
맥주한박스..글구 소주 음료수..안주와 과자등을 사가지고
우리는 아주 넓은 방으로 다들 모여 앉았다.
컵 가득히 술들을 따르고 우리는 다함께 건배를 했다.
"워~~~~~~~~~~(30초)자! 부! 심!"을 외치며 원샷~~~
그리고 올해 대학에 입학한 미현이와 마이클잭슨(천랸아뒤)의
첫 공연 소감을 들어보았다.
"지오디나. HOT팬들처럼 아줌마, 아저씨들도 다를게 없더라구여.."
"조용필아저씨, 정말 넘 멋있었어요~"
그리고..공연장에서의 에피소드와 오늘 공연에 대한 이야기들을
두런 두런 주고 받았다.
특히도 시삽님은 요번 공연에서 YPC측에서 내준 <하늘보리>
물음료에 너무나 감격을 했는지...연신 들떠서 좋아하며
"정말 기분좋다,,그치?" 라며 맛있게 먹었다.
깜깜한 밤하늘...젤 곤혹 스러운것은 건물 멀리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 가기!
난, 다행히 찍사의 안내와 도움으로 편안하게 다닐수 있었다.^^
참..내가 밤세우게되는 엠티에 꼭 참석하게 된 목적은
여기에 있었는데...
필동의 <4월 게시판 MVP수상자>로 선정되어서....
시상식이 있었기때문에 기어이 갔건만...
총무의 불참으로 담 정모때 한다니...(이론..ㅠ.ㅠ)
그리고 그날...수원때 아주 극비리에 진행되었던 <인터뷰>건이
있었는데..그것에 대한 짧은 이야기와 <안티사이트>건에 대해서
나는 모인 사람들에게 간단히 브리핑시간을 갖기도 했었다.
새벽 3시가 넘어 가자 주위엔 어느새 하나 둘씩 잠이 들었고...
어느 누가 끝까지 버티나 내기하자며...
우리는 계속해서 술잔을 주고 받았다.
그날 끝까지 날 밤세운 사람...
<시삽님, 유리지기, 찍사, 오호곤님, 투덜이님, 신재훈님,
조원영..글구 나...>
새벽 5시가 넘어 가자 칠흑같이 깜깜했던 밤하늘에 어렴풋이
여명이 비쳐오고 있었다.
맥주 한 박스는 어느새 바닥났고....
남아있던 우리들은 새벽공기를 가르며 넓은 마당 벤치로 이동했다.
벤치옆에는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고
가까운 곳에는 소나무와 여러 나무들이 위엄있게 자리하고 있었다.
산기운과 흙기운을 받은 새벽공기의 상쾌함은 밤새 마신
술기운을 잠재웠다.
새벽 6시 30분...이젠 정말....세상이 환하게 밝았다.
먼저들 일어 나야 할 사람들은 내차에 올랐다.
백설기.자작나무숲(천랸아뒤들 ..이 두사람은 젊은 부부임!)
글구 지니와 함께 우리는 용주사에서의 하룻밤의 추억을
아쉬움과 그리움에 묻어 두고 출발해야 했다.
환하게 뚫린 도로를 질주하여...
두 부부 올림픽공원에 떨구어 주고 그렇게 집으로 무사히 컴백했다.
오전 8시 30분..핸 폰이 울렸다.
"누나,.,찍사예요...잘 들어 가셨어여?
술먹고 운전은 잘하셨는지...피곤 할텐데..얼른 쉬세여!"
음...너무나 귀엾고 착한 찍사...전화로 안부까지 쳉기고..
옷벗고...씻고..무작정 잠에 들었다.
한 참을 자고 일어나니..오전 11시...잠시 일어 났다가
넘 피곤해서 다시...다운!
자고 또 자고...정신을 차리고 보니...저녁 8시!
그때야 일어나서 겨우 밥한공기 비우고...글구 궁예의 죽음을
보고 가슴이 예려와서 울다가 일찍감치 다시 잠에 들었다.
천랸 필동...
6월 18일이면 꼭 2주년이 된다.
유능한 시삽님을 중심으로 단합과 의리와 친목으로 똘똘 뭉친
필동을 보고 있으면 정말 맘이 든든해진다.
잘짜여지고 준비된 프로그램 속에서 열심히들 움직이는
필동 식구들의 모습...정말 보기 좋다!
멋진 수원공연이 끝난후...그 열기 계속 이어진 용주사 엠티 정모!
내 가슴속에 아주 소중하게... 아름답게 기억 될것이다.
♡세상 사는 재미..바로 추억만들어 가는 재미가 아닐런지...
'아름다운향기'의 추억의 향기를 흩날리며~~~~~^^
용필오빠의 3대도시 순회 공연은 아주 멋드러지게 그리고
성공리에 훌륭하게 막을 내렸다.
대구의 <태양의 눈>에서 나온 강렬한 빛은 부산으로
그리고 수원에 이르기까지 <타오르는 불꽃>처럼 그 열기는
우리들 몸과 맘을 뜨겁게 달가주기에 충분했다.
공연이 끝나면 밀려드는 허전하고 허탈한 마음도 갖을 틈도 없이
용주사로 핸들을 돌리고 말았다.
걍 서울로 가려고 했었는데...내 차에 올라탄 필동 식구들을
도저히 내려 놓을 수 없었기에..(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대로 깜깜한 도로를 질주하여 목적지에 도착!
내리자 마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가까운 식당으로 향했다.
영업이 다 끝나서 문을 내리려던 식당 주인께 사정하여
그때서야 늦은 저녁을 먹을 수가 있었다.
구수한 된장찌개의 맛과 적당히 익은 달랑무의 맛은
한마디로 죽여줬다!
너무나 맛있어서 다들 "와~~~넘 맛있다..음..음..끝내주는 이 맛!"
연신 감탄의 감탄....
그렇게 다들 맛있게 배를 채우고선 식당을 나왔다.
아직도 공연의 열기는 우리들 가슴속에 남아 있었는지 숙소로
향하면서 우리는 '바람의 노래'를 함깨 불렀다.
맥주한박스..글구 소주 음료수..안주와 과자등을 사가지고
우리는 아주 넓은 방으로 다들 모여 앉았다.
컵 가득히 술들을 따르고 우리는 다함께 건배를 했다.
"워~~~~~~~~~~(30초)자! 부! 심!"을 외치며 원샷~~~
그리고 올해 대학에 입학한 미현이와 마이클잭슨(천랸아뒤)의
첫 공연 소감을 들어보았다.
"지오디나. HOT팬들처럼 아줌마, 아저씨들도 다를게 없더라구여.."
"조용필아저씨, 정말 넘 멋있었어요~"
그리고..공연장에서의 에피소드와 오늘 공연에 대한 이야기들을
두런 두런 주고 받았다.
특히도 시삽님은 요번 공연에서 YPC측에서 내준 <하늘보리>
물음료에 너무나 감격을 했는지...연신 들떠서 좋아하며
"정말 기분좋다,,그치?" 라며 맛있게 먹었다.
깜깜한 밤하늘...젤 곤혹 스러운것은 건물 멀리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 가기!
난, 다행히 찍사의 안내와 도움으로 편안하게 다닐수 있었다.^^
참..내가 밤세우게되는 엠티에 꼭 참석하게 된 목적은
여기에 있었는데...
필동의 <4월 게시판 MVP수상자>로 선정되어서....
시상식이 있었기때문에 기어이 갔건만...
총무의 불참으로 담 정모때 한다니...(이론..ㅠ.ㅠ)
그리고 그날...수원때 아주 극비리에 진행되었던 <인터뷰>건이
있었는데..그것에 대한 짧은 이야기와 <안티사이트>건에 대해서
나는 모인 사람들에게 간단히 브리핑시간을 갖기도 했었다.
새벽 3시가 넘어 가자 주위엔 어느새 하나 둘씩 잠이 들었고...
어느 누가 끝까지 버티나 내기하자며...
우리는 계속해서 술잔을 주고 받았다.
그날 끝까지 날 밤세운 사람...
<시삽님, 유리지기, 찍사, 오호곤님, 투덜이님, 신재훈님,
조원영..글구 나...>
새벽 5시가 넘어 가자 칠흑같이 깜깜했던 밤하늘에 어렴풋이
여명이 비쳐오고 있었다.
맥주 한 박스는 어느새 바닥났고....
남아있던 우리들은 새벽공기를 가르며 넓은 마당 벤치로 이동했다.
벤치옆에는 커다란 아카시아 나무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고
가까운 곳에는 소나무와 여러 나무들이 위엄있게 자리하고 있었다.
산기운과 흙기운을 받은 새벽공기의 상쾌함은 밤새 마신
술기운을 잠재웠다.
새벽 6시 30분...이젠 정말....세상이 환하게 밝았다.
먼저들 일어 나야 할 사람들은 내차에 올랐다.
백설기.자작나무숲(천랸아뒤들 ..이 두사람은 젊은 부부임!)
글구 지니와 함께 우리는 용주사에서의 하룻밤의 추억을
아쉬움과 그리움에 묻어 두고 출발해야 했다.
환하게 뚫린 도로를 질주하여...
두 부부 올림픽공원에 떨구어 주고 그렇게 집으로 무사히 컴백했다.
오전 8시 30분..핸 폰이 울렸다.
"누나,.,찍사예요...잘 들어 가셨어여?
술먹고 운전은 잘하셨는지...피곤 할텐데..얼른 쉬세여!"
음...너무나 귀엾고 착한 찍사...전화로 안부까지 쳉기고..
옷벗고...씻고..무작정 잠에 들었다.
한 참을 자고 일어나니..오전 11시...잠시 일어 났다가
넘 피곤해서 다시...다운!
자고 또 자고...정신을 차리고 보니...저녁 8시!
그때야 일어나서 겨우 밥한공기 비우고...글구 궁예의 죽음을
보고 가슴이 예려와서 울다가 일찍감치 다시 잠에 들었다.
천랸 필동...
6월 18일이면 꼭 2주년이 된다.
유능한 시삽님을 중심으로 단합과 의리와 친목으로 똘똘 뭉친
필동을 보고 있으면 정말 맘이 든든해진다.
잘짜여지고 준비된 프로그램 속에서 열심히들 움직이는
필동 식구들의 모습...정말 보기 좋다!
멋진 수원공연이 끝난후...그 열기 계속 이어진 용주사 엠티 정모!
내 가슴속에 아주 소중하게... 아름답게 기억 될것이다.
♡세상 사는 재미..바로 추억만들어 가는 재미가 아닐런지...
'아름다운향기'의 추억의 향기를 흩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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