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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그 세번째 정모2 - 정모를 빛낸 인물들...

다림, 2001-06-03 14:17:25

조회 수
675
추천 수
6
호진이>>>
이번 미세 정모에서 단연 화두로 대두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이호진...
오늘 미세정모를 가장 빛낸,,, 그리고 우리들을 가장 즐겁게 해 준
사람들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들어 오는 사람들마다 다들 호진이에게 묻는다...
용병퀸카 꼬시기는 어떻게 되어 가냐며,,,
요즘 이 바닥의 화제거리는 단연 이호진과 용병퀸카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테잎이 13집과 14집이라고 했던가????
암튼 그 테잎중 하나를 용병퀸카에게 선물한다고 해서....
나... 두팔 걷고 말렸다...^^
암튼 곧 관악산(^^)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 전에 좋은 결실 있길 바란다...
참,,, 니가 준 오천원은 잊지 않고 쫑근이에게 전해주마...

인정이>>>
여전히 조용하고 과묵하다...
과연 그녀가 진정 스무살이단 말인가???
하는 행동으로 봐선 내가 스무살이며 그녀가 내 나이 또래 인 것 같았는데....
암튼 이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허공으로 인해서 오빠 팬이 되었다고 하는 조숙한 처자이다....
대구공연이 끝나고 돌아 오던 날,,,
밤새 사람들이 부르는 오빠 노래 듣고서도 행복해 하는 왕팬 중의 왕팬이다...

백설기님+자작나무님>>>
부부 팬이다....
실물로 보기전 잡지 책에서 뵌 적이 있다...
아주 평등하게 사시는 부부로 알려져 있던데...
취미도 같고,,,생각하는 방향도 같고,,,, 암튼 같은 방향을 보고 갈 수 있는 동반자
있어서 참 행복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걍 헤여졌는데...
담엔 꼭 많은 얘기를 나눠 보고 싶다...

비비퀸님>>>
첨 뵜는데,,,, 도무지 결혼을 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 미모를 가지고 계셨다..
그저께 대화방에서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줌마(?)임을 아마 몰랐을 것이다...
대화방에서라도 좀더 친해졌더라면 더 많은 얘기들을 나눌 수가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다....
결혼 후에도 그 미모를 유지 할 수 있는 비결이 당최 뭔지???
나중에 대화방에서 강의 함 해 주세요..^^

미경님>>>
화장실에서 만났는데,,,반갑게 '보고 싶은 사람들은 다 왔네'
하신다...
암튼 나도 보고 싶은 사람 명단에 껴 주셔서 무지 감사 했다...
성현이랑은 같은 대구라 친한 것 같던데.... 저도 좀 껴 주세요...^^

이우님>>>
수원공연땐 잠시 인사만 하고 지나치더니 이번에 역시 두시간 정도만 계시다 가셨다...
아마도 신비하게 남고 싶은 모양이다....
나이 밝히긴 무지 꺼려하지만 나보다 훨씬 언니라고 말하는데....
절대 그렇게 보이진 않았다...
암튼 반가운데 악수나 함 해요 하면서 오늘 역시 상준님의 손을 슬쩍 잡았다...^^
선물로 주신 책 넘 고마웠구요....
그리고 좋은 얘기 많이 해 주셔서 힘이 됐더랬어요....
앞으론 언니라 부를게요..^^

필동시샵님>>>
오늘 가장 날 놀라게 한 장본인이다...
평소엔 글케 무게를 잡고 다녀서 사람을 쫄게 하더니....
오늘  노래방에서 보니깐 망가지는 모습이 영 예사롭지 않았다...
'처음느낀 사랑이야'에서 보여준 놀라운 무대메너와
노래 부를때마다 나오는 현란한 재스추어(결코 춤이라 부를 순 없슴^^)
그리고 맥주 한 컵을 한 숨에 들이키던 그 마력(??)
역시 시샵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란 말이쥐???
암튼 난 오늘로서 더 이상 그 분(?)을 봐도 쫄지 않기로 했다^^
울트라한 노래실력과 그리고 난아니야에서 들려 주시던 휘파람 소리
오빠의 노래소리보다 더 가슴에 팍팍 와 닿았습니다...
담에 순주아저씨랑 맞대결을 함 펼쳐 보심이 어떨지???

미향님>>>
이번 정모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생을 많이 하신 분이 아닐까 싶다...
애기 엄마란 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외모에,,,
이번 공연 이후로 유명인사가 됐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르시는 '기다리는 아픔' 가슴에 팍팍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광주에서 온 혜진이와 와진이....
제대로 인사 못드린 신재훈님,,,,
모든 사회현상을 조용필이란 석자와 연관 시켜 말하는,,,이바닥 유명인사 광훈이...
좋은사진과 기사 듬뿍듬뿍 날아다 주시는 찍사님...
또 늦게 와서 묵묵히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늘 든든한 명천이,,,
절 반갑게 아는 척 해주셨던 혜자님,,,
늘 어리버리한 나를 따라다니며 사서 고생하는 수정이,,,,
다들 넘넘 반가웠더랬습니다....

늘 이바닥 발뺀다..뺀다 하면서도 못빼는 이유,,,,
이렇게 함께 오빠를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 때문인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또 한 번 느낀다....
오빠 팬 하려면 체력이 기본적인 조건임을...
낼은 가서 또,,,고기 함 먹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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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이 누나가 쓴 글 중에 대단히 잘못된 것이 있어서 바로 잡습니다. 아니, 날 여기 팬클에서 쫓아내고 싶어요? 내가 왜 13집하고 14집만 가지고 있나요?^^

이호진 2001-06-03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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