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는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상품을 제작하여 광고주에게 판매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sbs는 더욱 그러합니다.

필님의 방송 시간대가 새벽1시( 12시 35분이지만 실제로는 1시 가까이 되어서야 방송될 듯 합니다. 방송 시간대가 밀리는 걸 감안하면) 가까이  편성된 가장 큰 이유는 광고주에게 그 이전 시간대 편성으로는 판매가 어려웠다는 것일 겁니다.

광고주들이 기존의 sbs정규 프로그램에 더 많은 수요를 보인 것은 필님의 프로그램 예상 시청률을 낮게 예측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광고주들의 마음이 바뀌도록 한다면 이미 편성된 방송 시간대를 바꾸는 일은 어렵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필님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방송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 방법으로 지금 가능한 것은 sbs게시판에 꾸준히 의견을 개진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만 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것은 보기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사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글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게시판의 한 면에 2개 정도의 글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sbs에 의견을 올리고 싶으신 분들은 최대한 감정을 자제하셔서 글을 올리시고  
이미 다른 분들의 글이 올라있으면 기다리셨다가 천천히 올리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송날짜까지 꾸준히 글을 올리시고 방송 이후의 시청자 소감에도 아쉬운 점을 꾸준히 올리려면 미리 많은 분들이 도배성으로 글을 올려서는 그 뒤에는 같은 이름으로 글을 올릴 수 밖에 없어 효과면에서 크게 떨어진다고 봅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그러나 방송사의 게시판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의견을 개진하면 앞으로의 필님 관련 방송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주들도 자신의 광고를 실으려는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에 관심을 기울일테니까요.

***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처럼 게시판 도배가 이어지면 오히려 이런 면에서는 역효과가 아닐까하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