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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보에서.....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가 새로운 대중공연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 조용필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디지털 부산 사랑의 뮤직 페스티벌, 벅스 뮤직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이 펼쳐졌고, 이은미(7일), 자우림(14일), 스콜피온스(28일) 싸이(8월4일)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이처럼 BEXCO가 공연기획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요인은 무엇일까? 우선 기존 공연장보다 공간이 넓다는 것이 강점이다. 대형 공연이 주로 행해지는 기존 부산문화회관(1천6백8석)이나 부산시민회관 대강당(1천9백32석), 부산KBS(3천석)에 비해 3만명 정도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는 것. 스콜피온스 공연을 주관하는 (주)A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형 실내공연을 벌일 수 있는 BEXCO가 생김으로써, 외국 유명밴드 초청을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년 6월까지 계속되는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의 개보수 공사로 대관난이 겹친 것도 또 다른 이유. 까다로운 부산문화회관의 대관절차도 한 요인이다. 최소 6개월 전에 대관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변수가 많은 대형 콘서트는 날짜 잡기도 힘들다.
앞으로 이곳에선 콘서트뿐 아니라 대형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행사가 열릴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망.
하지만 BEXCO가 전문 공연장이 아니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점도 있다. BEXCO의 첫 공연이었던 조용필 콘서트의 경우 음향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관객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한 공연기획자는 “관객 수용 규모만 자랑삼지 말고, 무대나 음향 시스템을 완벽하게 설치해 양질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선정기자
sjlee@kookje.co.kr [2001-07-04 20:10]
말꼬랑쥐~~
한국국악선교회가 창립 17주년 기념음악회를 오는 7월7일 KBS부산홀 공연에 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이중산씨가 ‘기뻐하며 찬송하세’ 등을 연주하십답니다. ^^*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가 새로운 대중공연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 조용필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디지털 부산 사랑의 뮤직 페스티벌, 벅스 뮤직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이 펼쳐졌고, 이은미(7일), 자우림(14일), 스콜피온스(28일) 싸이(8월4일)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이처럼 BEXCO가 공연기획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요인은 무엇일까? 우선 기존 공연장보다 공간이 넓다는 것이 강점이다. 대형 공연이 주로 행해지는 기존 부산문화회관(1천6백8석)이나 부산시민회관 대강당(1천9백32석), 부산KBS(3천석)에 비해 3만명 정도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는 것. 스콜피온스 공연을 주관하는 (주)A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형 실내공연을 벌일 수 있는 BEXCO가 생김으로써, 외국 유명밴드 초청을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년 6월까지 계속되는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의 개보수 공사로 대관난이 겹친 것도 또 다른 이유. 까다로운 부산문화회관의 대관절차도 한 요인이다. 최소 6개월 전에 대관을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변수가 많은 대형 콘서트는 날짜 잡기도 힘들다.
앞으로 이곳에선 콘서트뿐 아니라 대형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행사가 열릴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망.
하지만 BEXCO가 전문 공연장이 아니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점도 있다. BEXCO의 첫 공연이었던 조용필 콘서트의 경우 음향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관객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한 공연기획자는 “관객 수용 규모만 자랑삼지 말고, 무대나 음향 시스템을 완벽하게 설치해 양질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선정기자
sjlee@kookje.co.kr [2001-07-04 20:10]
말꼬랑쥐~~
한국국악선교회가 창립 17주년 기념음악회를 오는 7월7일 KBS부산홀 공연에 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이중산씨가 ‘기뻐하며 찬송하세’ 등을 연주하십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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