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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필FEEL>의 인터넷 진출에 대하야..

천랸무정, 2001-07-11 16:53:39

조회 수
717
추천 수
6
요즘 장안의 화제(?)인 다음 칼럼방에 갔다가 천리안 <필FEEL>의 인터넷 주소가 있길래
무심코 클릭을 했더니, 너무나 낯선 모습의 필동이 모니터 화면을 채운다. 제법 깔끔하게
꾸며진 <필FEEL>동의 초기 화면이 인상적이나, 아무래도 여타 팬사이트보다는 좀 촌스
럽다. (주소 - http://community.chollian.net/fanypc)

그런데, 글을 읽어보려니 천리안 아이디와 키워드를 입력하라는 조그만 창이 뜨고, 시험
삼아 입력치 않고 글을 읽으려니 글 내용이 뜨지않는다. 다시 초기화면으로 가선 조그만
창에 아이디와 키워드를 입력하고서야 게시판의 글들을 읽을 수가 있었다.

이거.. 좀 문제가 있다. 이래가지고서야, 인터넷에 진출한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닌
가! 필동운영진들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천리안 회원이 아니면 내용들을
읽을 수 없다니, 애시당초 천리안 내 조용필팬들이사 그전부터 당연히 찾아 들어와 둘러
봤을테고, 문제는 그 외 <필FEEL>의 활동 및 모습들을 궁금해 하던 팬들은 원천적으로
접근불가의 상태이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비록, 회원이 아닌지라 글은 못 남길지언정 읽어는 볼 수 있도록 해야지 않는가. 조금 더
희망사항을 피력하자면,  회원이 아니더라도 기존 나그네방처럼 따로 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 하나쯤은 있었으면 한다.  상호인터페이스가 얼마나 활성화 되어 있느냐에 따라 모
임의 존폐유무가 갈리는 시점에 이 무슨..

화제를 잠시 돌려, 얼마 전 <필FEEL> 회원 중 어느 님의 메일 내용에 이러한 내용이 있
었다. 내게 메일을 보내게 된 이유가, 그 님이 여러달 치 글들을 삭제한 걸 두고 무슨 일
이 있나 싶어 안부차 메일을 보낸데 대한 답장인데 그 내용 중에 <7월 중으로 필동이 인
터넷으로 진출하면 아무래도 필동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날테고, 그래서..> 라는
것이 있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허면, 여타 팬사이트(위탄, 미세, 작천)와는 달리 필동은 모임 컨셉이
팬클럽 위주가 아닌 회원들 간의 친목 위주의 성격이 짙은 탓으로, 올라오는 글들 역시
신변잡기성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에 다른 사이트처럼 늘 필님에 관한 글로만 채운
것이 아니라서, 기존 넷상의 팬들로부터 비난, 내지는 비판을 받을 염려가 크다는 말씀
이시다.

나 역시 이 점에 대하여선 조금은 염려스럽다. 워낙이 말빨, 글빨에다 입심이 쎄신 분들
이 많은 곳이다 보니, 앞으로의 필동이 정말이지 조금은 걱정되는 바이다. 그러나, 그리
큰 염려와 걱정은 하지않는다. 왠고허니, 본인은 <필FEEL>의 컨셉이 너무나 맘에 들고
그동안의 필동의 행적 및 활동상들이 타 팬클럽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필동의 컨셉에 대해 잠시 설명 드리겠다. 필동의 컨셉은 이런 것이다.

"조용필, 그 이름만 알고 들어와도 상관치 않는다. 그리고 조용필 노래 중, 한곡만 알고
들어 와도 상관치 않는다. 오로지 만나서 노는 것만을 위해서 들어 와도 좋다. 대신에,
몇개월 후, 몇년 후가 될지라도 조용필이 진정한 뮤지션이자 아티스트임을 알게 할 자신
이 있다. 부단한 친목 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그 안에서 조용필에
대한 그 위대성과 자부심을 느끼게 할 것이다..."

간단히 줄여 말하자면, 몇몇의 광팬들을 위한 팬클럽이 아닌 일반인(?) 들과 함께 하는
팬클럽이 되겠다는 말이다. (음.. 여기서 컨셉에 대한 내 설명이 조금 부족한 느낌은 드
나, 차후를 기약하며..)

이후, 필동의 활동을 보더라도 컨셉에 맞게 정말 열심히 하였다.  천리안 내 온갖 동호
회에 팬클럽 홍보하는 일과 병행해 조용필님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여러 글을 작성해
동호회마다 글을 올리고, 라디오 프로그램에 노래 신청하기, 10대 팬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노력들(성과가 컸다)하며, 각종 공연장에서의 조직적 활동으로 일반 팬들에게 팬
클럽의 존재를 알리고, 공연문화 바꾸기(다함께 즐겨요), 대언론 홍보활동 등등..

우리의 '자부심'의 근원인 조용필님에 걸맞는 '자부심'있는 팬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하
여 시삽 및 운영진들과 회원들이 그 얼마나 물심양면 노력하였던가..지금도 그러한 노
력들은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 구석구석에서..

그런데, 왜 필동민 스스로 필동의 인터넷 진출을 두려워 해야 하는가!
지레 겁 먹을 필요가 하나도 없슴을 필동민들께 고함과 동시에 이곳을 찾으시는 여러
팬들께도 고하노니, <필FEEL>의 인터넷 진출을 따스한 눈으로 바라보시고 많은 격려
와 더불어 아낌없는 협조 바랍니다.

아, 아침에 멍- 한 상태로 글을 쓰다보니 글에 두서가 없는 듯 하네요. 이해바랍니다.
  

천랸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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