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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리 되었네요.
필님 시디 구하러 갔다가 그날도 못 구하고 그냥 나오다가 섭섭해서
김건모 7집 샀어요.
예전부터 거침없는 발랄함의 깜치가 좋은 느낌이라서 음악 듣다가 행여 하고 건모 홈에 갔더니
그날도 장난아니데요.
저는 그 때 자세히 모르고 방송의 부조리함에 그랬나보다하고 이제라도 대개련과 함께라는 의미로 힘내라고 썼지요.
그리고 담에 어찌되었나 가봤더니 "어서오십시요 필님팬님 기다렸답니다!"가 팍!하고 뜨잖아요.
기분은 괜찮더만요.
누군가 답글 적었는데
-그 이름을 거론하기조차 황송한 조용필님 팬께서...고맙다고..(기억안남)-
그게 또 이뻐서 다음에 한 번 더 갔더니 에고~ 어지러버라 난리더만요.
결국 감당치 못했나 폐쇄되었게-
>그 동안 김건모에 대해 엄청나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김건모 홈피에 가보면 온통 그에 대한 욕설과 비난으로 가득했다. 사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내가 뭐라 할 얘기는 없지만 단지 아쉬운건 김건모라는 이름의 가수가 아직 까지 음악을 상업성으로만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판단이 들었다. 물론 목표가 있어야 하고 큰 계획도 있어야 하지만 10년 동안이나 최고의 자리에 있었으면서도 음반 100만장 이상 안나가면 은퇴하겠다느니 이런 말은 가수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할만한 충분한 대목이기도하다. 또한 1위의 여부 때문에 잘 수습할 수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성급히 자기 표현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런 사태를 보면서 우리 조용필님의 30년 이상의 꾸준한 자기 관리는 모든 후배가수들의 본이 되기도 하다.
>괜히 30년간 최고의 자리에 앉아 있었겠는가...
>아니 영원히 용필님이 이 세상에 없는 날이 올지라도 그의 예술성은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다. 용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직 음악 외길만 걸어왔기 때문에...
필님 시디 구하러 갔다가 그날도 못 구하고 그냥 나오다가 섭섭해서
김건모 7집 샀어요.
예전부터 거침없는 발랄함의 깜치가 좋은 느낌이라서 음악 듣다가 행여 하고 건모 홈에 갔더니
그날도 장난아니데요.
저는 그 때 자세히 모르고 방송의 부조리함에 그랬나보다하고 이제라도 대개련과 함께라는 의미로 힘내라고 썼지요.
그리고 담에 어찌되었나 가봤더니 "어서오십시요 필님팬님 기다렸답니다!"가 팍!하고 뜨잖아요.
기분은 괜찮더만요.
누군가 답글 적었는데
-그 이름을 거론하기조차 황송한 조용필님 팬께서...고맙다고..(기억안남)-
그게 또 이뻐서 다음에 한 번 더 갔더니 에고~ 어지러버라 난리더만요.
결국 감당치 못했나 폐쇄되었게-
>그 동안 김건모에 대해 엄청나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김건모 홈피에 가보면 온통 그에 대한 욕설과 비난으로 가득했다. 사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내가 뭐라 할 얘기는 없지만 단지 아쉬운건 김건모라는 이름의 가수가 아직 까지 음악을 상업성으로만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판단이 들었다. 물론 목표가 있어야 하고 큰 계획도 있어야 하지만 10년 동안이나 최고의 자리에 있었으면서도 음반 100만장 이상 안나가면 은퇴하겠다느니 이런 말은 가수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할만한 충분한 대목이기도하다. 또한 1위의 여부 때문에 잘 수습할 수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성급히 자기 표현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런 사태를 보면서 우리 조용필님의 30년 이상의 꾸준한 자기 관리는 모든 후배가수들의 본이 되기도 하다.
>괜히 30년간 최고의 자리에 앉아 있었겠는가...
>아니 영원히 용필님이 이 세상에 없는 날이 올지라도 그의 예술성은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다. 용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직 음악 외길만 걸어왔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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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왜 나는 조용필이라는 가수를 사랑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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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홈피 계시판 폐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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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유익한 모임 되시길...... |
2001-07-14 | 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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