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조용필님을 좋아하시는 어떤분이 저희 태지매니아 싸이트에 글을

올려주신적이 있습니다.  일요일 심야에 조용필님 콘서트실황이 방송된다는......

그 콘서트실황을 보고 한글도 배우기 전에 먼저 흥얼거린 조용필님의 노래를 기억하며

슬며시 웃었고....이 게시판에도 두어번 왔었죠.

밑에 제가 아닌 다른 서태지씨 팬이 글을 올렸더군요

우선 허락받지 않고 글 올린점 사과 드립니다.

여긴 분명히 조용필님 팬싸이트이고....조용필님과 관계없는 사항들을 올리는 것은

예의가 아님을 알고 있기에....사과 드립니다.........죄송합니다.

하지만

아마 아실겁니다

내가 사랑하는 우상이 터무니없는 일로 탄압을 당하고 오해를 살 때...팬 입장에서의

답답한 심정을........저희는 조용필님 팬 여러분께 반은 위로를 구하고 싶었고......또 반은

도움을 원했습니다.

조용필님 역시 그 어떤 가수보다도 최고의 가수셨기에....그 팬이 여러분도

단지 그가 최고이기에 손해보는 상황들을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강자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여론에 밀려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로 오해받는

상황들을...........조용필님 팬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허락받지 않고 글 올렸습니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패러디문화의 정착을 운운하며

원작자의 동의....아니....원작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음반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도

오히려 이제와서 뻔뻔하게

이재수동정론을 펼치는 이재수씨 기획사의 횡포를 견딜 수 없었기에

감히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어린 태지팬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