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연 에티켓에 대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크더군요.
안전요원 늘려서 배치하는 거랑 안내 해주는 분들은 괜찮았어요.
관객들 스스로도 조심하는 분위기라 안도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1층 7구역은 공연 초반에 한꺼번에 일어서니까
경호원이 와서 자제를 시켰을 뿐 그 이후 관객들 스스로 주의하니까
나중에는 자제를 안 시키더라구요.

그런데 9구역은 경호원들의 자제가 심했던것 같더라구요.
어떤 분은 경호원과 싸움까지 갈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경호원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관객들 스스로 주의하면서
봤을건데 너무 자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었던 구역에선 오히려 일어서서 보는 분들도 많았고
저 또한 중간부터 일어서서 봤는데 나중엔 주위에 계시던 분들도
일어나서 함께 봤습니다.

근데 한가지 불만이었던 것은 사진 촬영이야 한장 두장 정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중간중간 사진 촬영은 했으니까요.
그러나 동영상촬영은 제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었던 구역에서도 공연내내 동영상촬영을 하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연 끝나고 나서 유튜브에 들어가보니 역시나 올라와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촬영 자제 보다는 동영상촬영에 대한 자제를 더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